국내에도 최상층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VIP 마케팅이 제법 알려진 편이고,

실 사례를 통해 흡족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상품도 생겨났다.


그리고, 아예 한 술 더 떠서 VVIP 마케팅을 한다고 난리다.

VIP고객 또는 VVIP (베리x2 를 쓰다니 참으로 '매리'스럽다.)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상품을 통해 회사는

브랜드 가치의 상승과 더불어 기존 상품 대비 몇배의 이득을 챙길 수 있기에 많은 업체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데, 여기서 가장 중요한 상품기획의 포인트가 있다.

제품 자체를 호화롭고 비싸게 꾸민다고 해서 VVIP고객을 끌어 당기지는 않는다는 뜻이다.

제품과 서비스, 문화적인 요소들이 타겟 고객에 맞게 어울어져야 비로소 지갑이 열린다.

남과 다른 제품에 만족하는 VIP를 타겟으로 할 것인가?

남과 다른 환경까지 제공해야 만족하는 VVIP를 타겟으로 할 것인가?

타겟을 정하는 기획자는 한번 쯤 생각해 볼 만한 포인트이다.

* 일반적으로 VIP 고객 : 1 ~ 5%, VVIP 고객 : 0.1 ~ 0.5% 로 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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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의 Vertu 아성을 무너트릴 수있는 VVIP폰은 과연...?


<사진 출처 : 노키아 Vertu 홈페이지>


또 한가지 중요한 점은, 회사의 브랜드 파워가 아직 올라가지 않은 상황에서 VVIP 마케팅을 전개하는 것은

섶을 들고 불에 뛰어드는 형국이다.

하지만, 지금 현재 회사가 판매하는 상품군에서 VVIP 마케팅을 전개하는 경쟁사가 없다면,

선점의 효과를 톡톡히 얻을 수 있는 예외는 있다.  



Posted by 도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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