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저녁의 세미나 모바일 먼데이가 9월 29일에 강남역 '토즈' 4층에서 있었습니다.

풀브라우징을 주제로, 오페라 소프트웨어에서 발표가 있었고, 모바일의 새로운 입력을 제안하는

모비언스(www.mobience.com) 에서 SmallQWERTY 에 대한 발표, LG텔레콤에서 OZ 관련 발표를 했습니다.

<사진 출처 : www.opera.com>

모바일 브라우저 부분에서 자리잡은 오페라는 HTML 호환성이 가장 높은(발표에 의하면,)모바일 브라우저로써

향후 데스크탑과의 호환성 부분에서 탁월한 성능을 낼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즉, 위젯을 만들 때 다른 모바일 브라우저들은 에뮬레이터로 환경을 구성해서 작업 해야 하지만, 오페라는

데스크탑에서 바로 작업해서 확인 하면, 그대로 적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오페라에서 밝히는 향후 전략은 바로 이부분에서 주도권을 가지고 가겠다고 하는 것 입니다.

데스크탑과 모바일의 Seamless 한 연결. 그리고 동일한 위젯. 이것으로서, 고객은 유선과 무선에서

같은 UI 와 같은 환경에서 모든 인터넷 관련 업무를 진행 할 수 있다는 내용 입니다. 심지어는 OS에 상관 없이!!

픽셀브라우저 등에서는 서버에서 한번 걸러주는 작업을 거치는 이른바 하이브리드 방식인데, 과연 어떤

방식이 살아 남을지는 내년 하반기면 명확히 판결이 날 것으로 예상 됩니다.




OZ의 성공 비결 및 오픈 정책, 그리고, 컨텐츠, 웹솔루션 파트너 모집에 대한 소개가 있었습니다.

3가지 혁신을 통해서 성공했다고 발표자가 이야기 했는데, 제 개인적인 의견은, 미희 누님이 아닌가 싶네요.

SHOW 나 T 대비해서 보면, 정말 작은 예산으로 이렇게 재밌게 만들 수 있었던 관계자들에게 박수를!


<오주상사 NG편 ㅋㅋ>

암튼, 좀더 개방된 환경에서 다양한 컨텐츠를 누릴수 있는 시대가 점점 다가옴을 느낍니다.




그리고, 모비언스에서 발표한 SmallQWERTY 는 정말 응원을 보내주고 싶은 마음에서 젂어봅니다.

현재 모바일 입력 방식에 대한 긴 도전이 바로 모비언스의 전부라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현재 모바일 환경에서의 입력 방식은 T9 이 거의 휩쓸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노키아, 삼성, LG, 모토로라, 소니에릭슨의 휴대폰에 적용이 되어 있으며, 전세계 영어권 국가에서의

휴대폰 사용자라면, 당연히 써 봤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모비언스의 도전은 정말 대단하다고 보여 집니다.  예를 들어 노키아에서 채택이 되면, 그것으로 de facto가

될 수 있으며, 바로 전세계의 실제적인 표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것이지요.

노키아의 관계자가 이글을 본다면, 진지한 검토를 부탁 드립니다.

여기서, 한가지 모비언스에게 드리는 진심어린 조언은...T9의 단어DB를 어떻게 이길 수 있는지 고민 바랍니다.

T9이 지금까지 살아 남은 것은,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고객의 습관에 기인 한 면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이 "hi" 라는 단어를 칠때 '4'번을 두번 치면 된다는 학습에 의한 습관화를 이길 수 있는

뭔가가 있어야 하겠습니다.

<사진 출처 : www.t9.com>

그리고, 'Add Your Own Words' 와 같은 기능에서도 많은 참조나 추가 아이디어가 필요 하겠습니다.

입력 방식 그자체로 보면, 기술적으로 편리 한 것이 확실 한 것 같습니다.

거기에 덧붙여서, 제조사,이통사에 대한 홍보가 절실한 상황 입니다.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사진 출처 : www.mobience.com>




 


 

Posted by 도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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