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수영을 시작한지도 4개월이 지났습니다. 처음에 배울때는 쭉-쭉 느는것 같더니, 요새는 정체기 입니다.

아니, 오히려 더 줄었는지도...4가지 자세가 마구 엉켜서 컨버전스(이런데 써도?)가 됬다는...ㅋ

제일 힘들고 어렵다는 접영을 배우고 있는 중입니다.

다리 자세부터 영~ 폼이 안나오더니, 하이라이트인 양팔 뒤집기가...이거 장난이 아닙니다.

한두번 하고나면 헐떡헐떡 합니다....이것참. 박명수표 저질 체력이 따로 없군요...

접영이 주종목인 마이클 펠프스의 식사량이 화제가 된 적이 있었는데요. 정말로! 그정도 먹어줘야 

접영에서 버티지 않을까 싶은 자세 입니다. 

지난 베이징 올림픽 접영 경기를 다시 보니 (아래 동영상)  와~ 이건 뭐 접영이 아니고 프로펠러네요..ㅎㄷㄷ

다시한번 심기 일전 해서 접영을 마스터 해야겠습니다. ^L^


<동영상 출처 : http://blog.schizo.net/>

요즈음 새벽 5시50분의 날씨는 정말이지....겨울이 벌써 온 것 같습니다.

아침에 아내와 작은 실갱이를 합니다.

" 얼른 일어나! 수영 가야지!"

"아이~ 추워..당신 혼자 가면 안되?"

"당근! 안되지!! 얼른!!"

"아이참!!"

그 추운데 혼자 가면 얼마나 더 춥겠습니까? 그래서 꼭 같이 갑니다. ㅎㅎㅎ

이래저래 찌부드한 몸과 마음도 수영 한시간 하고 나면 상쾌해 집니다.

"거봐~! 수영하길 잘했지?"

"그래~ 하길 잘했어~"

마음은 펠프스인데, 몸은 박명수...

* Tip : 마우스 스크롤을 위아래로 빨리 돌리시면 그림이 움직입니다! 오호!


접영 보조도구 [땅콩] 입니다.


아...땅콩을 허벅지 사이에 끼고 들어갔다가 양팔 한번 휘젓고 버둥대는 모습은 정말이지...흑흑.

접영 할 때 도와주는 도구라는데, 저에게는 도와주기는 커녕, 더 버둥버둥 거리게 만드는 놈 입니다...

오늘도 웃자!

-도전중-
Posted by 도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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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가제트형사 2009.05.01 08: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프로펠러네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