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에릭슨이 MWC2009 개막전날 (2/15일) 발표한다는 HIKARU (
공개처는 바로 SEMC Blog (http://semcblog.com) 으로 소니에릭슨의 정식 이름인 SonyEricsson Mobile Communications 의 약자를 따서 만든 '비공식'사이트 랍니다...(비공식이지만, 블로그마케팅에는 딱이죠...이렇게 저도 정보를 얻고 말이죠..)

어딘가 감춰진 특징이 있겠지. 혹시 촉감이 훌륭 할 지도...

<사진출처 : SEMC Blog>

대략적으로 공개한 스펙을 보면,

○ 2.6" LCD (보통 2.6" 이면 240x400 WQVGA 인데, 대략 벗어나진 않을 듯..)
○ 8M Camera (이제 8백만화소면 그냥 저냥 하이엔드에 트렌드가 되는건가요?)
○ 8GB Memory (이거 내장인지, 아님 메모리카드 주는 것인지...궁금)
○ 3.5mm Jack / Stereo Speaker (음악 듣는 유저는 좋아 할 듯.)

대략, 종합선물세트 느낌이 강하게 나는데, 카메라의 성능이나 동영상 제공에 환호성을 올리기에는 좀 작은 LCD가

맘에 걸립니다만, 실제로 공개되기 전까지는 아무도 모르는 법이죠. 그럼요...

이름 만큼이나 뛰어난 폰이 되길 (히카루는 별이나 불빛이 빛나다는 뜻과, 개중에 제일 낫다 라는 뜻이 있음) 바랍니다.


그리고, 오늘 뉴스에 소니에릭슨 한국법인이 설립 됬다고 하네요.

정말로 소니에릭슨의 Xperia X1 의 출시가 슬슬 피부에 와 닿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나라도 전 세계 Top 5 Vendor의

폰이 들어 오게 되었네요. 감개가 무량 합니다. 그러나, 앞으로 사용해 보면 알겠지만, 우리 입맛에는 우리폰이 최곱니다.

괜히 하는 소리가 아니고요. 전세계에서 가장 복잡하고 입맛이 까다로운 시장이 우리나라와 일본 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노키아,모토로라가 아주 학을 띠고 있는 상황 입니다.

실제로 외국폰을 써보면 "밍밍하다" 라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좋은말로는 "심플하다"가 되겠네요.

소니에릭슨이 우리나라에서 자리를 잡으려면, 3가지 정도는 고객만족을 꼭 해 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첫째, A/S 확실히 해야 합니다. 실제로 다른 분야지만 A/S 나쁘기로 악명높은 XX회사 같은 경우 싸이버 불매 운동까지

        벌어졌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첫 술부터 배 부를 수 없겠습니다만, 작지만 친절한 A/S 의 첫인상을 심어야 합니다.

        최소한 광역시에는 A/S 센터(위탁 지정)를 갖추고, 콜센터 오픈하고 시작 해야 합니다. (당연한 얘기겠지요? )

둘째, 한글 입력 방식 확실히 해야 합니다. 노키아도 그런 아픔이 있어서
같은 얘기를 했습니다만,  정말 중요합니다.

         입력 방식이 별거 아니다라고 생가하다간 큰 코 다칩니다. 모토로라도 조금 껄끄럽죠..

         기존 천지인 / 이지한글 을 이기려면, 한발 앞선 입력 방식이 필요 합니다. (T9을 이기려면과 같은 이야기)

세째, 두번째와 비슷한 얘기지만, 폰트 이것도 정말 중요 합니다. 한글은 영어와 달라서 기본 폰트로 (인터넷에 굴러다니는)

          대응 했다가는 첫인상에 실망한 고객이 재구매를 하지 않을 확률이 큽니다. XX게임기가 욕을 먹기도 했죠.



기구물이나, H/W Spec. 등의 우수함을 바탕으로 국내에 진입하는 것이기 때문에, 더더우기 이런 작은 부분이 중요하지요.

둘째,세째 항목은 F/W Upgrade 로 가능 할 듯도 싶은데요. 첫번째는 꼭 준비를 하고 시장에 진출 하길 바랍니다.

그래야 불편을 감수하고서라도 사용 할 일부 매니아층 말고 좀더 폭 넓은 고객을 확보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단, 제가 Xperia 첫번째 고객이 되어서 실제로 써본 후 다시 평가 해 보겠습니다.

WiFi 성능이 좋아야 할텐데...^L^

Posted by 도전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