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16일 토요일 오전

파리의 둘째날. 자유여행의 장점은 '정해진 스케줄되로 하지않아도 된다?' 날씨도 꾸물꾸물, 여행의 긴장도 풀어질 때쯤인지라 느즈막히 일어나서 루브르로 향했다. 루브르는 9시 오픈, 8시30분에 도착해야 그나마 줄서는 시간을 줄일수 있다지만, 10시가 넘어 도착한 우리는 미리 알아낸 정보로 중앙 피라미드 입구가 아닌 리슐리관 중앙입구로 들어가 뮤지엄패스 보여주고 여유롭게 지하로 내려갔다.

루브르 또한 하루종일 봐도 모자라는 규모의 박물관인지라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객은 반드시 동선 계획을 짜고 봐야한다. 무턱대고 돌아 봤다가는 아이들의 원망과 짜증에 여행을 망칠 수 있다. 엄마가 치밀하게 관람계획을 짰다는 것을 아이들은 알려나? 

어째튼 우리가족의 적정 관람시간은 2시간이라고 판단. 동선은 드농관2층 (프랑스 회화) -> 드농관1층 (고대 그리스 로마 조각) -> 리슐리관1층 (고대 오리엔트) -> 리슐리관2층 (나폴레옹 3세 아파트)

계속되는 박물관 관람 여행에 지친 아이들!!!  애들아! 오늘을 끝으로 당분간 이태리로 가기 전까지는 더이상 우리계획에 박물관, 미술관은 없단다. 즐겨보자!!!


1990년 7월 루브르 앞에서! 프랑스는 18세미만이나 국제학생증이 있으면 모든 박물관 미술관이 공짜다. 그래서 파리에 일주일 있으면서 몇번씩 드나들었던 기억이....

1990년 루브르 안내서                                         2011년 한국어판 루브르 안내서 (외국에서 보는 한글의 감동!)

승리의 여신상 '니케'

도대체 '모나리자'에는 왜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여 있을까? 신비한 모나리자의 미소를 보기위해?

실제 사건을 그린 제리코의 '메두사의 뗏목'  / 절규하는 소리가 들리는 듯해서 작품을 쉽게 떠날 수 없었다. 특히 왼쪽 아래에 있는 사람들은 그 리얼함에 차마 쳐다 볼수가 없다.

들라크루아의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알프스를 넘는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똑같이 포즈도 취해보고... 지금보니 그림속 나폴레옹도 오른팔이 다쳐보이기도...

앵그르의 '그랑드 오달리스크'

'밀로의 비너스' 비너스의 앞모습은 여성스런 얼굴라인이 빛나지만

옆모습은 남성스런 강인함이 보이는 것은 나만의 생각?

미켈란젤로의 '죽어가는 노예' / 그런데 왜 이렇게 평온한 표정일까? 그 시대의 노예란 차라리 죽음이 고통에서 해방되는 것일 수도 있기에?

'창 던지는 사람?'

영국박물관에서 본 메소포타미아관 궁전을 지키고 있던 조각상이 루브르에도?

'함무라비법전' / 기원전 1750년경 새겼다는데 보존 상태가 놀라울 따름이다.

리슐리관 2층 '나폴레옹3세 아파트' 여성분들은 필히 둘러보세요. 19세기 프랑스 상류층의 호사를 마음껏 체험할 수 있는 곳. 

나폴레옹 1세의 조카인 나폴레옹 3세


 금빛의 향연, 화려한 상들리에... 베르사유궁보다 마음에 든다.

카루젤 개선문 앞에서...

루브르 북쪽 오페라길 주변에는 일본 라멘집이 많다. 우리는 그 중 SAPPORO에서 점심을...
 

 

 

 

 

 

 

Posted by 도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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