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학창시절을 뒤흔들었던....1985년에 그 외침(Shout)은 레코드점에서 나누어주던 하얀복사지의

빌보드 차트위에서 내 마음을 뒤 흔들었다.

정말 빠져(Head over heels) 있었고, 내 생활을 지배(Everybody Wants To Rule The World)하고 있었다.

그때, 나는 얼마나 이 그룹에 빠져있었는지, 청계천에서 빽판으로 구해서 휘어질때까지 들으며, 전곡의 가사를 배껴서 끙끙거리며 외울 정도였다.

그리고, 거꾸로 데뷔앨범[hurting 1983]이 인기에 힘입어 출시되기도 했다.

이 앨범도 당시에 인기리에 판매 되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여기에서 제일 좋아하는 노래는 'Change' 였다.."너는 변할 수 있어!" 라고 외치는 커트 스미스의 목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맴도는 것 같다..(나는 사실 커트 스미스의 목소리를 더 좋아했다. 롤랜드 오자발은 버터를 한 숫가락 먹고 난 뒤의 느낌이라고나 할까? 하하)

그리고, 엄청 오랜시간....기다리다 지칠 무렵 나온 [Seeds of Love 1989]앨범에서의 실망(너무 큰 기대에 대한 실망 이다..)으로, 그리고, 둘의 불화설로...그렇게 '롤랜드 오자발'과 '커트 스미스'는 내 기억속에서 잊혀져 갔다.

갑자기, Tears For Fears 가 보고 싶었다...

아직은 반항끼가 지워지지 않고 있는 롤랜드형과 어느새 히끗한 새치가 있는 중년의 커트형이 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형들....보고 싶었어....정말로.....


내가 아저씨가 된 줄은 모르고, 형들은 언제나 1985년의 우울한 반항아로 남아있길 바랬는데...

그렇게 20여년이 흘러서, 소식을 접하게 되네...

오늘같은 날은 다시 1985년의 가을로 돌아가 위로받고 싶다.........


 
Posted by 도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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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purial.com BlogIcon 퓨리얼 2008.01.18 18: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80년대의 팝은 우리에게 그러한 그 무엇이지.(음...이 딸리는 표현력;)
    그러나 나는 빠져보지도 못하면서 자유롭지도 못한 그 어정쩡한 시간을 보냈으니.
    그것이 지금의 이런 '이도저도아니기' 자세가 비롯된 시기가 아닐까 한다는..
    (웬지 슬퍼진다. T-T)

  2. 초록 2008.01.23 09: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C인줄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