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09.6.12)로 방송통신위원회 전파연구소에 어떤기기(?)의 인증서가 떴군요.


A1241 이라는 모델이 과연 아이폰을 지칭하는것인지...
(마지막까지도 떡밥에 의심하는 자세...)
--> 아이폰3G 모델명이 A1241 로 시작 된답니다. 고로 진짜일 가능성 99%

형식기호에서 "IMT-" 에서 그럴듯 하기도 한데 말이죠.

암튼, 이 모든게 사실이라면, 

KT에서 7월에 팔겠다고 한게 사실로~ (그리고, 아이폰3Gs 모델이 아닌 아이폰3G 부터 처분한다는...)

아니면, 위의 전파인증도 교묘한 떡밥이라면,

주말에 캠핑가서 느긋하게 보낼테니 아무도 건들지 마세요~ㅋㅋ

봉평 솔섬 캠핑장으로 고고싱~! 
Posted by 도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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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먼데이 세미나가 어제 토즈 강남점에서 열렸습니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간다고 해놓고 안오는 사람들은 뭔지...오려고 했던 사람도 못오게 하는 꼴이라니...쯧쯧.

첫번째 발표는 스마트폰 및 스마트폰 OS의 현황과 국내 전망에 대하여 LG경제연구원에서 발표 하였습니다.

결론은,

1. 이통사의 과감한 결단 (획기적인 요금제, 월가든 해제...등등)과,

2. 멋진 Hit 단말기 (아이폰, 노키아 N96 등등) 임.

뭐, 평이하게 끝을 냈는데,

갑자기 국내 관련사를 성토하는 분위기로~

그러다가 LG,삼성 X도 못하는 것들이 UI만 가지고 뭐하는 짓인지 한심하다...라고 까지...

뭐, 심한 비평도 받아 들일 수 있는 마음가짐이었지만,

쉬는 시간에 그말 한 사람이 '노키아'에서 왔다는 걸 알았을때, '확' 오르더군요..

말끝에 "노키아등은 심비안OS로 비교적 잘하고 있던데..." 라고 한게 생각나니 또다시 열받더군요...

* 뭐, 우리끼리는 서로 잘되라고 쓴소리도 하고 욕 할 수 있다 이말이죠..그런데, 실컷 우리집 욕해놓고  나는 옆집이라니요..

이런 쌍쌍바를!

두번째 발표는 퀄컴의 스냅드래곤을 활용한 스마트북(넷북과 비슷한 개념)을 소개 했습니다.

넷북과의 차이점은,

1. 엄청 긴 배터리 시간 (사나흘? 정도)

2. 24/7 인터넷 접속 가능 (이통사 망을 통해서 말이지요...)

뭐, 이정도 인데..

일단, OS가 뭔지 불분명하고요...또, 사소한거에 트집잡는거 같아서 그렇지만, 전체 세그먼트 발표장표를 보니,

합이 101%가 되더군요...(뭐 반올림하다보니 그럴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그걸 보는 순간 전제가 다 주먹구구식으로보임..

그리고, 결정적으로! 전화기능을 넣을지 말지 고민 중이라고 하는데, "답답"하더군요.
(전화기능은 당연히 들어가야겠지요. 왜냐하면, 전화기를 따로 들고 다니면, 기본료를 2중으로 내라는 얘기?)

그리고, 굳이 전화기로 쓰려면 블루투스 이어폰(또는 키패드 들어간 폰타입 블루투스) 쓰면 된다고...참내..

암튼, 국내에서는 망에 24시간 붙어서 데이터를 쓴다는데 그걸 감당해 낼 이통사는 없을 거 같네요.

아무리 업체끼리 이간질 시켜봐도 그 비싼 데이터를 무제한 풀어 줄리도 없을 뿐더러, 고객은 큰 화면을 주면 줄 수록

고화질 동영상을 원해서 망 자원이 더 ㅎㄷㄷ 해지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백홀(back haul)을 고민하는 것이구요. 3G+WiFi가 가장 현실적인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퀄컴의 얘기를 듣다보니, 그림상으로는 이래저래 쪼개서 고객군이 나온다고 하는데 (이것도 완전 아전인수격이지만)

글쎄요...딱히...와 닿지 않네요...본인들의 그림에 고객들을 끌고 가는 형상이라서...그리고, 이번에는 이통사도 짝자꿍하긴

힘들어 보입니다만...

*전체적으로 글이 너무 삐뚤게 보이네요. 모처럼 강남 나들이 했다가 물벼락 맞은 기분이 들어서요...

*제가 하고싶은 얘기

- OS를 제조사에게 요구하는 것은 국내 현실에서 매우 어렵습니다. 차라리 티맥스 같은 회사를 밀어줘야 합니다.

  심비안, 윈모바일, 안드로이드 이런게 금새 뚝딱 나오는 것도 아니고, 사이드로 개발해서 될 것도 아니고 말이죠.

  제조사의 선택과 집중 측면에서 보면, 어떤 OS든 고객에게는 동일한 모습으로 보여지는게 현실적인 답이라는 거죠.

  UI(UX)도 절대로 만만한 것이 아닙니다.

  두가지 고객이 있습니다.

  1. 내 맘대로 바꾸고 싶어하는 고객 (소스레벨 까지) : Market Size = 少

  2. 내 맘대로 바꾸고 싶어하는 고객 (바탕화면,벨소리, 컬러 등등) : Market Size = 多

  잘 생각해 보세요. 나는 어디에 해당 하는지...

  Open OS 에 모든걸 풀어 놓는다고 해서 과연 편한 걸까요?

 뭐, 말이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보는 관점에서의 최고의 모습은 Open OS를 탑재한 피쳐폰 입니다.

 다양한 라인업이 존재해야 이런 논란이 없어질 것 같기도 합니다만, 워낙 우리나라 태생이 커스텀이라서

 스텐다드가 살아남기 힘든 구조이지요...

 

Posted by 도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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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팜社에서 공식 메일이 왔습니다.

palm pre 가 6월 6일 스프린트에서 $199.99(어떤 요금제인지...) 로 출시 된다고 하네요.

6월의 약속을 지켰네요. 가격도 예상보다 낮은듯...

그나저나, 스프린트 미국에서 3위 지키기도 힘든데...잘 팔 수 있을지...

iPhone 3세대가 6월말이라는 얘기가 있던데, 6월 한달 동안 호평을 받아서 본격적인 대결이 될지 기대가 됩니다.

그나저나, KT도 발빠르게 도시바TG01 대응하는데, LGT 도 palm pre 재빨리 대응 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뭐, 그럴리는 없겠지만...그래도...내일 한번 물어나 봐야겠네요...)

그리고, 앱스토어 때문에 많이들 삽질 하는데 디지탈 보다 실물에 주목 해야 서로서로 Win-Win 할 수 있습니다.

이제 포탈들이 모바일로 조금씩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감나무에서 감 떨어지길 기다리지 말고 장대라도

빨리 찾아 보는게 상책일 듯.


 

Posted by 도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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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에서 삼성의 SCH-M830 모델을 출시 했습니다.

CG처리가 너무 티나는데...


왜 애매한 5월 20일에 그것도 이렇게 허접한 CG처리를 해서 출시를 알리고 있는 것일까요?

두가지 정도로  추측을 해 볼 수 있겠는데요.

첫째 : 6월 1일 KT-KTF 합병때 나올 "뭔가"에 대해서 물타기 겸 바람 빼기

       - 6월 1일날 아마도 KT-KTF 합병을 기념해서 뭔가 새로운 서비스 또는 새로운 단말기 발표에 혈안이 되어있을텐데요

          이렇게 열흘전에 미리 예상했던 카드 중에 하나인, 와이브로폰을 발표하면 그 효과가 반감이 되겠죠.

둘째 : 정부의 조급증에 대처하는 모습

      - 이명박 정부 들어와서 국가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상품에 선정이 되는 바람에 SKT와 KT가 와이브로에 대하여 

        손을 뺄 수 없는 상황입니다. '백홀'의 기능을 충실히 하려면, 망 투자를 해야하는데, 전국망을 또하나 깐다는 것에

        선뜻 나서기에는 그 책임을 감당하려고 하는 CEO는 없으리라고 봅니다. 그러니, 그냥 립서비스 + 단말 출시

        수준에서 방어하기에 급급한 것이겠죠.

결국 삼국지에 나오는 '계륵'이 아닐까 싶은데요. 해외에 열심히 영업해서 제3세계 국가들 꼬시는게 답일지도...

다시 제목으로 돌아가서, "와이브로폰" 정말 잘 팔릴까요?

대답은 No^100 입니다.

우선, 단말기 가격이 만만치 않을 것이고, 요금제도 만만치 않을 듯 싶네요. 지역도 서울 인근으로 한정적이고...

단말기가격과 요금제에 무관한, 경쟁사나 법인영업 쪽에서 구매의사가 좀 있을 듯 하긴 한데요.

뭐, 출시 했다는 의의를 두자면 세계 최초! 와이브로폰 출시를 축하 합니다. 짝짝짝. 끝

음...최초 와이브로폰은 아니 구요.

M810,M820 이 있었군...흡.


그러면, 최초의 3인치급 (왜냐면 기존 모델은 2.8" 니까..) 와이브로 모델! 로 하면.....

아..아깝...작년에 러시아에서도 출시 했는데 말이죠.. HTC MAX 모델 (얘는 무려 3.8인치!)

음...그렇지! 3G+Wibro 폰으로다가 세계 최초 하면 되겠네~

결국은 해외 공급을 위한 Test폰 이라는 뜻으로 해석이 되기도 할 듯...

5천대는 충분히 팔릴듯 합니다. 1만대 이상은...글쎄요...

*추가 : WiFi는 와이브로로도 충분하니깐 뺐답니다. 헐~ 5천대 취소. 3천대 예상.

*추가2 : 헉! 전용요금제도 아직 없답니다....3천대 취소. 1,500대 예상.

Posted by 도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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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초에 영국에서 첫선을 보인 도시바의 TG01(도시바의 재도전 [TG01])이 KT에서 출시 된다고

합니다. 늦어도 이르면, 9월에는 말이죠. 즉, 아직 자체 개발이 완벽하게 끝나지 않은 모델을 UI 한글화 및

Call,SMS관련 개발, 필드테스트 까지 마무리하는게 단 7개월 이란 이야기 입니다.

만약 9월에 정식으로 출시 된다면, 정말 놀랄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첫째, 신속한 내부 의사 결정력

- KT에서 이렇게 빠른 결정이 가능 할까? 싶을 정도로 신속하게 움직인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해외 단말에

  대하여 아직 완성조차 되지 않은 단말을 가지고 바로 결정을 내린 실무 담당자와 임원진의 감(여기에서

  말하는 감은 칭찬의 의미로써, 다년간의 공력을 가지고 상품을 보는 '전략적 직관:Strategic Intuition'을

  의미 합니다.)에 대하여, 정말로 박수를 보냅니다.

둘째, 도시바와의 협상력

- 까다롭고 질질끌기로 유명한 일본 기업을 대상으로 짧은 시간내에 출시에 합의 한 점도 정말 대단 하군요.

  보통의 경우 일본 업체와 진행시 (그것도 초도물량일 경우...) 엄청난 서류 작업과 검토가 이루어 지기 마련

  인데 말이죠...

암튼, 제가 2월에 글을 올리면서 출시가 가능 할까? 하며 20%의 확률을 점쳤었는데, 출시가 확정되어 기쁩니다.

그리고, 노파심에서 몇가지 당부를 하자면,

A/S는 꼭 확보 해주세요(해외휴대폰출시에대한 당부글)
--> 도전중의 예리한 추측 : A/S가 시간이 걸리니, 법인용으로 한정지어서 발표한게 아닐까 하는 의심이...
       (기업용 단말의 A/S는 전국망을 갖출 필요가 없고 담당 영업 사원의 능력에 따라 넘어가기도 하니...)

그리고, 아무리 바빠도 바늘 허리에 매어 쓰 수 없다고, 품질 부분(수신율 등) 및 자잘한 내용 
(인쇄 실수, 번역 오류, 오.탈자 등)은 꼼꼼히 검토 바랍니다.


TG01로 검색하니, 태연이 검색되는군요. (태연=탱구=Tang Gu=TG)ㅋㅋ



* 진짜 스마트폰의 춘추전국시대가 도래 할까요? 
   스마트폰 같지 않은 스마트폰이 정답이라는게 제 생각 입니다만...


Posted by 도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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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단말 사업을 철수 했던 노키아가 드디어 다시 판매 재개를 시작 했습니다.

그동안 심비안 관련 소프트웨어 조직으로만 운영하던 노키아코리아도 이제 A/S 조직을 재정비 하면서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보입니다.

노키아의 이번 N6210s 는 마산에 있는 노키아TMC에서 생산한 단말기라고 합니다.

국내에서 생산하니, 물류비는 많이 절감 된 듯 하네요. 그리고, 기구물도 원할히 진행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소니에릭슨의 쿼티키패드에 ";"가 두개 들어가는 유치한 실수 따윈 하지 말아야 겠죠...)

일단, 구성품 중에서 microSD 1GB 가 기본으로 들어갑니다. 메모리는 아무리 많아도 주면 좋죠.

충전기가 24(or 20)핀 공용이 아닌데 나왔네요. TTA는 사람 가리나요?


그리고, 놀랍게도 메뉴얼이 전자책으로 다운로드 받게 되어있습니다....
(실제 패키지에 실물 매뉴얼이 있다면 모르겠는데, 없다면, 정말 놀라운 변화 입니다...)
--> 확인 : 역시 매뉴얼은 들어있군요....사실 메뉴얼 이거 종이만 아깝다는 생각이 있었는데요...역시나 검수에서 통과가 안될꺼라고 생각했었는데...저탄소/그린에너지 정책의 일환으로 없애야 한다에 한표! 던집니다.

그리고, 배터리도 하나만 주는 걸까요? 표기에 보면 배터리 2개(X) --> 그냥 배터리 라고 표시되어있는데 말이죠..
이것도 사실 국내 배터리 업계에게는 충격이 2배는 오겠는데요...
--> 확인 : 배터리도 역시 2개 주는군요....우리나라에서 배터리 한개주면 소보원 전화에 불날까봐서 그랬을까요?
                 암튼 관습을 바꾸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충전기도 TTA 표준을 가볍게 뛰어넘고 자체 규격으로 나왔는데요. 이것도 놀랍군요..



폰트에 신경을 쓴건가요, 아닌가요...음...

<사진 출처 : 노키아코리아 홈페이지>

그리고, 별거 아닌 것 같지만, 폰트 관련해서도, 약간 아쉽네요. (메뉴에 추가 폰트가 있을지도 혹시 모르겠습니다만...)

번역 관련해서도 직역이라던지, 아예 번역을 안해 놓은 것 (Radio...) 등이 눈에 띄는 군요...(Update 해줄려나요?)

번역일을 아주 저렴하게 외주 주어서 해결 할 수 있지만, 마지막의 "화룡정점"은 반드시 경력이 있는 매니져가 해야

할 것 같은데 말이죠..

그리고, 네비게이션이 제대로 지원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이게 무슨 해괴한 경우 입니까?

노키아 담당자는 제일 1순위로 '다음'에 가서 심비안용 다음지도 서비스 협력을 해야 될 것 같네요.

물론, 노키아의 심비안폰이 지속적으로 출시 된다는 조건에서겠지만...

그리고, 동영상 포맷이 'RealAudio' 인게 또한 아쉽네요...국내의 리얼오디오의 현실은 정말이지....난관이 예상 됩니다.

기구물은 역시 예술이네요. 사이드 부분의 미니USB와 특히 곡선을 살린 microSD 커버는 장인 정신이 느껴집니다...

두서없이 느낀 점을 이것 저것 써보았는데요... 물론 첫술에 배부를 수 없지만, 세계 1위의 노키아는 재진입이라는

부담감을 느껴야 하고 또 그것을 뛰어 넘어야 하겠지요. 앞으로 흔들림 없이 추가적인 모델 라인업이

계속 진행 되길 바라고, 계속 Upgrade 되는 모습을 보여 주길 바랍니다.




이모델이 라인업 된다면 정말 좋겠네요. E75! WoW!

<사진출처 : GSMArena>
Posted by 도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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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의 전략이 발표 되었습니다. 모든 어플리케이션 (게임, 음악, 동영상 등)을 손쉽게 구매 할 수 있는 Ovi Store 입니다.

이미 여러차례 말이 나왔습니다만, 이번 MWC 2009에서 오픈 날짜를 5월(그것도 early May)로 확정 지었다고 하는군요.

애플에게 한수 배운 듯 합니다. (아니면 하고 있다가 뒷통수 맞고 정신 차린 듯...) 최신폰인 N97이 이 서비스의 최초 적용

폰이 될 것 같습니다.

방향키가 왼쪽인 의미는 왼손잡이가 많아서 일까요? 오른쪽타입도 나온다고 합니다만..

<사진 출처 : 노키아 홈페이지>

물론, 기존 폰들 ( S60, S40 시리즈) 도 사이트 접속으로 지원이 가능합니다. 다만 N97에서는 보다 깔끔한 전용

다이렉트 아이콘+위젯+App.+Onestop D/L 등이 적용 되었다는 의미 입니다. 또한 개발자와 판매자의

비용 분배가 7:3 입니다. (이것도 애플의 영향?...)

그리고, 이번 Ovi Store 에는  SNS 적인 요소를 추가 했다고 합니다. 즉, 친구가 구입한 App. 을 추천한다든지,

위치정보를 바탕으로 필요 App. 을 추천한다든지 하는 기능이 있다고 하는 군요. (뭐 사실 이건 이미...)

암튼, 전세계에 가장 많은 폰(매년 4억대 이상)을 팔고 있는 노키아가 움직이기 시작한 이상  이제 App. Store

를 만들고 ECO System을 도입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것 같습니다. LG,삼성도 무지하게 고민 하고

있을 것 입니다. (아마도 그전부터 무지하게 고민 하고 있었을겁니다...답이 안나와서 그렇지...)


노키아도 드디어 칼을 뽑은듯...



사실 이번 Ovi 발표 이전에 Apple 과 Google의 발표 후에 많은 업체들이 패닉에 빠졌던 것도 사실 입니다.

쌔빠지게 망을 깐 이통사들은 닭쫒던 개 지붕 처다보는 격이 된 것이죠.

아마도 올해와 내년에는 이 ECO System의 주도권을 잡기위해서 무지막지하게 물어뜯고 싸우는 시간이

지속 될 듯 합니다. 특히 국내는 기득권을 놓지 않으려는 반발이 더욱 더 심하겠지요.

각 업체별로 사정은 다양하겠지만, 또한 이번이 새로운 기회임을 감지 할 수 있다면, 새로운 마켓을 창출 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Posted by 도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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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 World Congress 2009 가 한국시간으로 내일 새벽 1시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게 됩니다.

이번 2009년 MWC는 국제 경기의 하락과 맞물려, 가장 치열한 접전의 장이 될 듯 한데요. 극단적으로 표현하자면,

내년도 MWC2010에는 참가하지 못할(아니면 대폭 줄이거나) 업체가 나오는 해가 될 것이라는 위기감이 팽배 합니다.

올해 전세계 휴대폰 성장율이 그리 밝지 않기때문에, 또한, 1위 업체인 노키아마저도 감원과 운영비 개선 활동을 하고

있는 마당에 나머지 2,3,4,5위 업체들은 오죽하겠습니까? 특히 모토로라나 소니에릭슨에게 있어서는 올 한해가 정말

중요한 한해가 될 수 밖에 없겠습니다. (LG나 삼성은 위기를 넘기고 올라가는 추세라고 전망해 봅니다.)

'매도 먼저 맞는 것이 낫다'는 심정으로 소니에릭슨이 개막 하루전에 신규 단말과 전략을 발표 했습니다.



320x640 3.5" touch LCD

사실 12.1M 화소라고해도, 렌즈 구경과 Zoom 기능이 아쉽긴 마찬가지.

<사진 출처 : Esato.com>

세계 최초의 1,200만화소 카메라폰인 IDOU ( いどう[移動] )입니다. 같이 발표된  HIKARU (
이번 2009년 소니의 전략인 '엔터테인먼트 언리미티드' (휴대폰과 PC 그리고 TV로 이어지는 공간에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에 쉽게 접근하고 공유) 에 걸맞는 이름임에는 확실 합니다. : 컨텐츠의 '이동'을 책임지겠다는 뜻.

그리고, 애플의 'MobileMe' 가 PIMS 의 동기화에 촛점이 맞추어져 있다면, 이번 소니에릭슨의 'MediaGo'는 멀티미디어의

동기화를 편리하게 해주겠다는 의미 입니다. (사실 소니의 강점이 여기있었는데, 좀 늦은감이 없지 않군요)

그리고, 국내에서는 T옴니아에서 처음 선보인 DLNA 기능을 활용 하겠다고 하는군요. DLNA가 이래저래 힘을 받게

생겼습니다.  DLNA란 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 라는 단체의 이름이며, 통합 호환 방식의 이름 입니다.

즉, 아래와 같이 DLNA Logo가 있는 디지탈 기기 (PC, TV, 폰, 오디오, MP3, 게임기, 프린터 등)에서 서로의 자료를

손쉽게 호환, 저장, 공유가 가능하다는 겁니다. : 외장 하드 시장이 점점 줄어들것 같네요....대신 집안에 NAS가 자리잡을..

앞으로 많이 보게될 마크가 될듯..


사실 제조사 입장에서는 향후 트렌드에 맞추어서 DLNA기능을 추가하면 되겠지만, 컨텐츠나 서비스 업체 입장에서는

점점더 한 곳으로 쏠림 현상이 심화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각 Device 별 컨텐츠 영역이 있었고, 각각의 플레이어들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었지만, 이제는 컨텐츠 그 자체로서 1회 구입에 그칠 것이고, 그것이 Device와 상관없이 돌아가게

될 것입니다. 결국 M&A 를 통해 거대 공룡만이 살아남지 않을까 싶네요. 뭐, 컨텐츠 소비가 촉진되는 계기가 될 수도...



다시 돌아가서....소니에릭슨의 2009년 분발을 기대해 봅니다. (고객 입장에서는 경쟁체제가 유지 되어야 좋으니까요)

* 작년에도 Xperia X1 발표 해놓고 한참 늦게 출시 했는데, 이번 IDOU도 하반기 출시라는데, 과연...기대에 부흥 할런지.

   고객들의 인내심이 점점 짧아지기때문에 성급히 발표했다가는 나중에 제품 나올때 김빠진 맥주가 될 수도 있음.





Posted by 도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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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에릭슨이 MWC2009 개막전날 (2/15일) 발표한다는 HIKARU (
공개처는 바로 SEMC Blog (http://semcblog.com) 으로 소니에릭슨의 정식 이름인 SonyEricsson Mobile Communications 의 약자를 따서 만든 '비공식'사이트 랍니다...(비공식이지만, 블로그마케팅에는 딱이죠...이렇게 저도 정보를 얻고 말이죠..)

어딘가 감춰진 특징이 있겠지. 혹시 촉감이 훌륭 할 지도...

<사진출처 : SEMC Blog>

대략적으로 공개한 스펙을 보면,

○ 2.6" LCD (보통 2.6" 이면 240x400 WQVGA 인데, 대략 벗어나진 않을 듯..)
○ 8M Camera (이제 8백만화소면 그냥 저냥 하이엔드에 트렌드가 되는건가요?)
○ 8GB Memory (이거 내장인지, 아님 메모리카드 주는 것인지...궁금)
○ 3.5mm Jack / Stereo Speaker (음악 듣는 유저는 좋아 할 듯.)

대략, 종합선물세트 느낌이 강하게 나는데, 카메라의 성능이나 동영상 제공에 환호성을 올리기에는 좀 작은 LCD가

맘에 걸립니다만, 실제로 공개되기 전까지는 아무도 모르는 법이죠. 그럼요...

이름 만큼이나 뛰어난 폰이 되길 (히카루는 별이나 불빛이 빛나다는 뜻과, 개중에 제일 낫다 라는 뜻이 있음) 바랍니다.


그리고, 오늘 뉴스에 소니에릭슨 한국법인이 설립 됬다고 하네요.

정말로 소니에릭슨의 Xperia X1 의 출시가 슬슬 피부에 와 닿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나라도 전 세계 Top 5 Vendor의

폰이 들어 오게 되었네요. 감개가 무량 합니다. 그러나, 앞으로 사용해 보면 알겠지만, 우리 입맛에는 우리폰이 최곱니다.

괜히 하는 소리가 아니고요. 전세계에서 가장 복잡하고 입맛이 까다로운 시장이 우리나라와 일본 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노키아,모토로라가 아주 학을 띠고 있는 상황 입니다.

실제로 외국폰을 써보면 "밍밍하다" 라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좋은말로는 "심플하다"가 되겠네요.

소니에릭슨이 우리나라에서 자리를 잡으려면, 3가지 정도는 고객만족을 꼭 해 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첫째, A/S 확실히 해야 합니다. 실제로 다른 분야지만 A/S 나쁘기로 악명높은 XX회사 같은 경우 싸이버 불매 운동까지

        벌어졌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첫 술부터 배 부를 수 없겠습니다만, 작지만 친절한 A/S 의 첫인상을 심어야 합니다.

        최소한 광역시에는 A/S 센터(위탁 지정)를 갖추고, 콜센터 오픈하고 시작 해야 합니다. (당연한 얘기겠지요? )

둘째, 한글 입력 방식 확실히 해야 합니다. 노키아도 그런 아픔이 있어서
같은 얘기를 했습니다만,  정말 중요합니다.

         입력 방식이 별거 아니다라고 생가하다간 큰 코 다칩니다. 모토로라도 조금 껄끄럽죠..

         기존 천지인 / 이지한글 을 이기려면, 한발 앞선 입력 방식이 필요 합니다. (T9을 이기려면과 같은 이야기)

세째, 두번째와 비슷한 얘기지만, 폰트 이것도 정말 중요 합니다. 한글은 영어와 달라서 기본 폰트로 (인터넷에 굴러다니는)

          대응 했다가는 첫인상에 실망한 고객이 재구매를 하지 않을 확률이 큽니다. XX게임기가 욕을 먹기도 했죠.



기구물이나, H/W Spec. 등의 우수함을 바탕으로 국내에 진입하는 것이기 때문에, 더더우기 이런 작은 부분이 중요하지요.

둘째,세째 항목은 F/W Upgrade 로 가능 할 듯도 싶은데요. 첫번째는 꼭 준비를 하고 시장에 진출 하길 바랍니다.

그래야 불편을 감수하고서라도 사용 할 일부 매니아층 말고 좀더 폭 넓은 고객을 확보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단, 제가 Xperia 첫번째 고객이 되어서 실제로 써본 후 다시 평가 해 보겠습니다.

WiFi 성능이 좋아야 할텐데...^L^

Posted by 도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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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가 저력을 발휘 할 수 있을까요?

T3(www.t3.com) 에 의하면 MWC2009 에 정식 출품될 도시바의 새로운 스마트폰이 공개 되었다고 합니다.

윈도우 로고는 결국 못 빼고 가네요. 두께가 무려 9.9mm 입니다!

뒷면도 깔끔하네요. 카메라는 아직 Spec이 나오지 않았지만, 3M정도의 평범하고 일반적인 수준 일듯..

액정은 4.1" WVGA(480x800)라고 합니다. DivX 지원하니 영화보면 끝내주겠네요.

<사진 출처 : T3 홈페이지>

퀄컴의 스냅드레곤(1GHz)칩을 적용하여 상당한 속도가 기대되고 있다고 하네요.

또한, Windows Mobile 6.1 사용을 하면서도 Flash 지원이 원할하게 되어서 메인 메뉴에 적용되어 있다고 합니다.
(메뉴 동작 화면은 맨 아래의 동영상을 참조 바랍니다.)

도시바의 TG01 이 공개되자, 네티즌(특히 영국에서 먼저 공개 되었으므로, 영국 분위기)들은 대체적으로 환호하면서도

WM 이 사용된것에 상당히 실망감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유럽에서의 MicroSoft의 체감 지수는 확- 낮죠)

"다른 OS 가 적용되었더라면 더 사랑해 줄텐데~ " 뭐 이런 반응들이 꽤 됩니다.

그러나, 도시바가 WM을 적용하게 된 배경은, 그간의 히스토리를 아는 분들이라면 당연하게 느끼실 것입니다.

2004년까지 도시바는 정말 잘나가던 노트북 업체였습니다. (7년 연속이니, 8년연속이니 세계 1위 이런 선전을 했던)

그런 기반을 가지고 줄기차게 밀어 붙였던 사업이 있었습니다. 바로 Pocket PC (법인용) 사업이었죠.

WM 은 솔직히 말하면, 회사에 어울리는 OS 입니다. 도시바는 'GENIO' 시리즈를 13개(2001년~2004년)나 출시하며

기업시장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사실 Window Mobile 의 마루타 였던 셈이었습니다.

그러나, 너무나 앞서갔던 (기술적이던 상품기획적이던) 도시바는 사업을 접을 수 밖에 없었죠. 물론  인텔의 PXA시리즈를
 
접은 것도 한 요인으로 꼽을 수 있겠으나, 진정한 FMC 가 아닌, 단순 무선 Office 환경은 아직 그리 매력적이지 못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게 도시바 GENIO 시리즈의 마지막인 e830 입니다. LCD가 4.0" VGA인 호화 스펙!

<사진 출처 : 도시바 GENIO-E 홈페이지>

2004년부터 5년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보여 줄지, 정말 기대가 큰 도시바의 TG01 입니다.

(썩어도 준치 임을 보여 줄지, 아니면 부자 망해도 3년간다는데 5년이니 좀 의심스럽기도...소니에릭슨 처럼 ODM ?)

* 국내에 나온다면, SKT나 KTF 가 될텐데, 결국 이통사 요구사항과 고객지원(A/S)이 현저히 떨어질것이므로,

  나올 확율은 20% 미만이 되겠습니다...

○ 도시바 TG01 메뉴 동작 동영상


Posted by 도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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