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저녁의 세미나 모바일 먼데이가 9월 29일에 강남역 '토즈' 4층에서 있었습니다.

풀브라우징을 주제로, 오페라 소프트웨어에서 발표가 있었고, 모바일의 새로운 입력을 제안하는

모비언스(www.mobience.com) 에서 SmallQWERTY 에 대한 발표, LG텔레콤에서 OZ 관련 발표를 했습니다.

<사진 출처 : www.opera.com>

모바일 브라우저 부분에서 자리잡은 오페라는 HTML 호환성이 가장 높은(발표에 의하면,)모바일 브라우저로써

향후 데스크탑과의 호환성 부분에서 탁월한 성능을 낼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즉, 위젯을 만들 때 다른 모바일 브라우저들은 에뮬레이터로 환경을 구성해서 작업 해야 하지만, 오페라는

데스크탑에서 바로 작업해서 확인 하면, 그대로 적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오페라에서 밝히는 향후 전략은 바로 이부분에서 주도권을 가지고 가겠다고 하는 것 입니다.

데스크탑과 모바일의 Seamless 한 연결. 그리고 동일한 위젯. 이것으로서, 고객은 유선과 무선에서

같은 UI 와 같은 환경에서 모든 인터넷 관련 업무를 진행 할 수 있다는 내용 입니다. 심지어는 OS에 상관 없이!!

픽셀브라우저 등에서는 서버에서 한번 걸러주는 작업을 거치는 이른바 하이브리드 방식인데, 과연 어떤

방식이 살아 남을지는 내년 하반기면 명확히 판결이 날 것으로 예상 됩니다.




OZ의 성공 비결 및 오픈 정책, 그리고, 컨텐츠, 웹솔루션 파트너 모집에 대한 소개가 있었습니다.

3가지 혁신을 통해서 성공했다고 발표자가 이야기 했는데, 제 개인적인 의견은, 미희 누님이 아닌가 싶네요.

SHOW 나 T 대비해서 보면, 정말 작은 예산으로 이렇게 재밌게 만들 수 있었던 관계자들에게 박수를!


<오주상사 NG편 ㅋㅋ>

암튼, 좀더 개방된 환경에서 다양한 컨텐츠를 누릴수 있는 시대가 점점 다가옴을 느낍니다.




그리고, 모비언스에서 발표한 SmallQWERTY 는 정말 응원을 보내주고 싶은 마음에서 젂어봅니다.

현재 모바일 입력 방식에 대한 긴 도전이 바로 모비언스의 전부라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현재 모바일 환경에서의 입력 방식은 T9 이 거의 휩쓸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노키아, 삼성, LG, 모토로라, 소니에릭슨의 휴대폰에 적용이 되어 있으며, 전세계 영어권 국가에서의

휴대폰 사용자라면, 당연히 써 봤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모비언스의 도전은 정말 대단하다고 보여 집니다.  예를 들어 노키아에서 채택이 되면, 그것으로 de facto가

될 수 있으며, 바로 전세계의 실제적인 표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것이지요.

노키아의 관계자가 이글을 본다면, 진지한 검토를 부탁 드립니다.

여기서, 한가지 모비언스에게 드리는 진심어린 조언은...T9의 단어DB를 어떻게 이길 수 있는지 고민 바랍니다.

T9이 지금까지 살아 남은 것은,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고객의 습관에 기인 한 면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이 "hi" 라는 단어를 칠때 '4'번을 두번 치면 된다는 학습에 의한 습관화를 이길 수 있는

뭔가가 있어야 하겠습니다.

<사진 출처 : www.t9.com>

그리고, 'Add Your Own Words' 와 같은 기능에서도 많은 참조나 추가 아이디어가 필요 하겠습니다.

입력 방식 그자체로 보면, 기술적으로 편리 한 것이 확실 한 것 같습니다.

거기에 덧붙여서, 제조사,이통사에 대한 홍보가 절실한 상황 입니다.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사진 출처 : www.mobience.com>




 


 

Posted by 도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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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RIM (Research In Motion)사의 블랙베리 시리즈 중에 베일에 쌓여있던, 풀 터치 폰인 스톰(Storm)에

대한 사진들이 독일 보다폰 사이트에 현지시간으로 어제 (26일) 올라왔습니다.

이것도 결국 애플의 아이폰에 대항 하기 위한 스펙으로 보여 지는 군요.

아래에 정리된 스펙을 한번 보시죠.



액정의 실제 사이즈는 0.2인치 작지만, 픽셀수가 더 높으므로, 좀 더 선명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만,

컬러 수에서 (65K vs. 16M) 차이가 나므로,  애플의 아이폰이 좀더 화사한 색감을 표시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스펙에서 상당히 유사성을 가지고 있고, 공식적으로 발표가 되면, 더 자세히 비교 해보기로 하고,

오늘은 입력 방식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사진 출처 : GSMArena>

일단, 가로 사이즈가 유사 하므로, 실제 터치 면적으로 보면 역시 유사하게 보입니다.

그러나, 아이폰은 PC에서 넘어온 태생이고, 블랙베리는 그동안의 쿼티키 노하우가 녹아 있는 듯 합니다.

첫째 :  스페이스키의 면적은 PC키보드 처럼, 두손으로 빠르게 칠때에는 양손의 엄지에 걸쳐서 스페이스키가

있어야 치기 편리합니다. 그러나, 휴대용 기기에서는 일부러 더 긴 공간을 줄 필요는 없습니다. (사용해 보면 압니다.)

둘째 : 두키를 합침으로서, 사용하면 할 수록 좀더 빠른 입력이 가능하도록 했다는 점입니다.

실제적으로 키를 누를때 키의 외곽은 심리적으로 데드스페이스로 인식되게 되는데, 두키의 사이에 빈 공간을

채움을로써 상대적으로 데드 스페이스를 적게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경험치가 올라갈수록 좀더 빠르고

상대적으로 정확한 입력을 할 수 있습니다.




한손으로 치는 퀴티키 과연 누가 우위를 차지 할 수 있을까요?

좀 더 좋은 배열이 나올 수 있을까요? --> 이것은 다음에 
Posted by 도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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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의 폰 시리즈 중에서 가장 비싼 라인업(스마트폰,Vertu 제외)인 8800의 새로운 버전인 Carbon Arte 가

지난 8월에 선을 보였다. 이번에도 새로운 소재를 장착하고 나왔으나, 때마침 LG의 시크릿이 먼저 Carbon을

마케팅 했기에, 조금 열기가 식은 듯하지만, 지속적인 시리즈 출시를 통한 로열티가 확보 되어있는 듯 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공교롭게 둘다 탄소섬유를 사용했다. 다음에는 어떤 소재가...?


<사진 출처 : www.gsmarena.com www.cyon.co.kr >

노키아의 8800시리즈의 주요 타겟은 성공한 비지니스맨이다. 그리고, 서브타겟이 성공을 바라는 영업맨이다.

즉, 몽블랑펜이 성공한 기업가의 상징적인 도구가 되기도 하지만, 실제로 보험영업사의 단체 주문 물량이

무시 못할 만큼 성장 했다고 하는 것이 그 예가 되겠다.

8800 시리즈의 강점은,

- 차별화되는 폼팩터 (슬라이드 업 스타일)
- 고급스러운 외장 (스테인레스 스틸, 사파이어 강화 유리 등)
- 정확한 타겟에 대한 기능 정의 (구매 계층에 대한 Needs를 지속적으로 반영 Upgrade)

정도로 볼 수 있다. 즉, 타겟층이 바라는 것이 첨단 기술이 아니라 가격에 걸맞는 고급스러움이라는 것을

잘 파악하여 제품에 반영한 사례이다.

지금까지의 8800 시리즈의 Spec.을 한번 알아보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눌러서 확대해 보시면 더 잘보입니다.^L^

<자료 출처 : 자체 정리>

처음 8800이 출시 되었을때 화두는 3G (UMTS) 였다. 전세계가 최첨단 기술인 3G 에 열광 하고 있을때,

노키아는 과감하게 3G 기능을 배제하고, 제품 자체의 고급스러움을 추구한 것이다.

(물론, 준비가 않되어 있었다..라는 폄하도 가능하겠다...허나, 여기서는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자)

그리고, 카메라의 화소수도 가격에 비해서는 터무니 없는 수준이었다. 또한, 메모리 슬롯도 지원하지 않는 등

기본적인 기술 발전과는 좀 다른 양상을 보였던 것이다. 그러나, 타겟 고객층이 원하는 고급스러움, 남들과 다른

위로 열리는 슬라이드 업 방식등은 열열한 환영을 받기에 충분한 상황 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어서, 천천히 서두르지 않고, 하나씩 하나씩 약점을 개선해 나가면서, 시리즈를 이끌어 오고 있다.

노키아 8800시리즈에서  배울점은,

1. 타겟 고객의 진정한 Needs를 알고 있다는 점과 (몇백만 화소 카메라 보다는 고급스러운 외관)

2. 계속해서 시리즈를 내면서 하나하나씩 개선해 나간다는 점이다.

LG와 삼성이 잘 못하는 점 중에 하나가, 너무 디자인 변신에 의존 한다는 점이다.

무조건 후속 모델은 새로운 디자인으로 나와야 한다는 강박 관념이 존재 하기에, 기존의 히트 모델의 계승

발전은 참으로 요원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여기서 주의 할 점은 중용을 지켜야 한다는 점이다. 모토로라 처럼, 레이저의 히트를 전모델의 레이저化로

제 발등을 찍는 그런 우를 범 할 수 있는 상황도 발생하기에, 시리즈를 계속 이어 나간다고 하는 것은

보통의 결심으로는 어려운 일이 되겠다...)

우리도 하루 빨리 정확한 세그멘테이션에 의한 라인업, 그리고, 연속되는 디자인 ID를 가진 라인업이

이루어 질때, 1억대 돌파의 꿈이 현실로 다가 올 수 있는 것이다...(올해는 될 것 같던데...화이팅!)


* 여기서 몇마디 말로 이러니, 저러니 정리 될 수도 없는 참으로 복잡 다단 하고 살아 움직이는 것이

단말 라인업이요. 단말 상품 기획인 것이다. 바깥에 서면 이렇게 정리 아닌 정리 수준으로 떠들어도

실제 그 치열한 현장에 서면, 참으로 어려운 것임을 왜 모르겠나...만. 혹여나 하는 마음에 몇자 젂었다...

(소주 한잔 했더니, 횡설 수설 하네요....ㅋ)
Posted by 도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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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WIRELESS JAPAN 개막! 3G 이후의 주도권은 어디로? ①

이어서 씁니다.

통신 시장의 주도권을 크게 보면, 크게 GSM 진영과 CDMA 진영이 있습니다.

그리고, 기술방식에 따른 표준 논의 기구도 3GPP 와 3GPP2 로 양분되어 있습니다.

GSM은 유럽 중심의 전세계 80% 이상이 쓰고 있는 방식이고, CDMA는 미국,한국을 중심으로 사용하고 있지요.

그러나, 이제 3G 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전세계가 WCDMA 의 시장으로 급격하게 넘어가고 있습니다.

유럽은 오래되고 낮은 데이터 속도를 개선하고자, 제3세계는 이왕 가는거 최신형으로, 뭐 이런 각자의 이해

득실관계를 통해 전 세계가 급격하게 3G로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3G는 금세 HSDPA 와 HSUPA 로 업그레이드를 했습니다. 3G의 다운로드와 업로드를 개선한 겁니다.

돈을 좀 더 투자 했기에 굳이 3.5G 라고 불러달라고 합니다.

이번 2008년 WIRELESS JAPAN 에서 NTT DoCoMo는 Super 3G 를 준비 하고 있다고 합니다.

4G를 가기에는 시간이 좀 필요하고, (뭐 딱히 정해진 것도 없어서 Advanced-IMT 라고 그냥 부르기는 하지만..)

그전에 어디로 갈 것이냐에 대해 다들 설왕 설래 하고 있는 와중에 나온 발언이라 뭔가 있어보입니다.

그런데, 사실 Super 3G 라고 하는 것은 다름아닌, LTE(Long Term Evolution)의 브랜드명입니다.

도코모가 작명 솜씨 하나는 뛰어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살짝 3.9G 라고 차별화도 하고 있네요.

휴대폰에서 인터넷이 가능하게 하면서 "풀브라우징" 이라는 용어를 써왔는데, 이게 사실은 도코모의 서비스

이름 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처음에는 국내 3사가 풀브라우징 이라고 명칭을 써오다가, 도코모에게 경고 먹고

풀브라우징을 다 지우고 "웹 서핑"서비스로 이름을 바꿔서 사용 하고 있습니다.

LTE는 사실 노키아,에릭슨,노텔,알카텔루슨트 등 장비 업체가 주도적으로 진행을 해 오고 있었습니다.

왜 그럴까요?

새로운 규격으로 바뀌어야, 장비도 새로 개비(?) 할 것 아닙니까? 그리고, 신규 단말에 대한 수요도 생길테니,

여기에 우리 LG와 삼성이 들어가 있습니다. 참 잘했어요! 도장을 찍어주고 싶군요.

(그렇지만, 큰 건더기는 내주고 부스러기 먹는 느낌은 지울 수 없네요....)

암튼, 이런 업체들이 모여서 구성한 이익단체가 LSTI (LTE/SAE Trial Initiative) 입니다.
 
계속 약자의 행진인데요, SAE는 System Architecture Evolution 입니다.

이름에 바로 분명한 의도가 나와 있지 않습니까? 차라리 이렇게 솔직한게 좋습니다. 두루뭉술하게 만들어서

내부에서 알력을 일으키고 싸우는 꼴을 보기 보단 말이죠.

이통사들도 뭔가 주도권을 쥐어야 겠기에 급하게 단체를 구성하는데, 딱 그짝이 납니다.

NGMN (Next Generation Mobile Networks) 라는 단체로 현재 18개의 전세계 주요 국가 이통사들이

모여서 어떻게 하면, 앞으로의 이동통신망을 잘 협력해서 이끌어 나갈까 하는 고민을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재미있는게, 7월17일날 원년 맴버가 탈퇴를 했다고 하네요. 그게 누구냐 하면, 바로,

스프린트-넥스텔 (미국에서 3번째로 큰 이통사로 AT&T, Verizon 다음이다.) 입니다.

왜 그랬을까요?

처음에 모여서 차세대 방식을 한번 허심탄회 하게 이야기 해보자고 했는데, 스프린트는 내심 WiMAX로

가길 바랬고, 또 그렇게 많이 주장을 하고 끌어가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위에서 얘기 했다시피

이미 많은 업체가 기득권을 쥐고있는 LTE가 좀더 힘을 받게 되었고, LSTI에 이미 오렌지,도코모,보다폰 등이

발을 담그고 있었기에, 혼자 외톨이로 떠들다가 NGMN에서 LTE를 선언하자 그만 나가버렸습니다.

와이맥스는 이제, 천덕꾸러기로 전락 할 것 같습니다. 여기에 돈 박은 스프린트와 인텔은 계속 하락세입니다.

여기에 힘입어 SKT의 인수설(?)이 계속 나오고 있고,(근데 그거 먹다가 체 할라...) 인텔은 CPU에 WiMAX

넣겠다고 하는데, 802.11n 이 오히려 설득력이 있어보이는군요...

그나마 삼성은 여기저기 발 담근 곳이 많기에 피해가 크지 않을 듯 싶네요. 니치마켓도 계속 나올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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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일본 시장으로 돌아가서,

도코모는 발빠르게 Super 3G(LTE)로 가겠다고 선언하고, 테스트 장비도 시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소프트뱅크 모바일은 HSPA+ (eHSPA, HSPA Evolved 라고도 함)로 가겠다는 군요.

소프트뱅크의 부사장인 '마쯔모토'씨의 발언인데요. 개인의 의견이지 회사의 의견은 아니다...? 라는 말도

했군요. 장점, 단점을 따져 보겠습니다.

우선, LTE는 비쌉니다. 당연하죠. 장비를 전부 교체 해야 하니까...그리고, "backward compatibility"에 문제가

있습니다. 기존 3G폰은 호환되지 않는 다는 겁니다.

즉, 우리나라 꼴이 난다는 겁니다. (2G는 동기식, 3G는 비동기식으로 가니, 호환이 않되죠.)

그에 반해 HSPA+는 업그레이드방식이라 투자비용도 줄고, 호환도 되고 하니, 좋지 않겠냐...? 이런 말이죠.

HSPA+ 로 가다가 4G가 나오면 그때 대대적인 준비를 하겠다는 뜻이겠죠.

뭐, 다 맞는 이야기이긴 한데요.

이런 가정도 가능 하겠죠. LTE에서 업그레이드한 LTE+ 또는 eLTE 가 4G가 될 가능성 말이죠.

그렇다면, 지금은 아니지만, 5~6년 후에는 원금에 이자까지 톡톡히 치뤄야 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건 번외인데, '마쯔모토' 이분 소프트뱅크 모바일 오기전에 '퀄컴'에 있었습니다.

이분도 한 입담 하시는 분인데요. HSPA+는 현재 퀄컴이 칩을 준비 중이라죠....뭔가 냄새가 나지 않나요?



퀄컴때문에 본의 아니게 끌려가는 사업자가 몇개 있습니다...미국의 버라이존 (여기는 자의반 도 좀 있군요...)

일본의 KDDI, 이스라엘 펠레폰, 그리고 우리나라의 LGT 입니다. ED-DV해준다고 해놓고 EV-DO 에서

계속 Revision만 올리면서 장사하고있습니다. 여기도 고민이 좀 있군요. Rev.B 로 갈지, DO Advanced 로 갈지.

역시 한길로 빠지면 헤어 나오기가 쉽지 않네요. 그런데, NGMN 에 LGT가 가입해 있네요.

뭔가 새로운 결심을 할 수도 있다는 조그마한 단서 일까요?

정부가 "무조건 한개는 동기식!" 이렇게 친절하게 퀄컴의 장사속을 채워준 전력이 있는지라...많은 애로사항이

있을 거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만...

KDDI도 이제 갈림길에 있습니다. LTE로 갈지, UMB(Ultra Mobile Broadband or Rev.C)로 갈지 말이죠...

여기에 따라서 폰제조사들의 운명도 갈립니다. HSPA+, LTE, Rev.B or DO-Advanced or UMB 이거 다 공부

해서 폰 만들려면, 힘들껍니다...그렇다고 어느 한쪽을 외면 할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악어와 악어새의 관계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일본내에서도 방식의 통일화를 추진하는 것이 이통사와 제조사가

공생하는 길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그대로 우리나라의 숙제이기도 합니다. 먼저 출발하다가 넘어지는 꼴을 많이 봐왔던 처지라 아직은

몸들을 사리고 있는 입장입니다만, 국내 시장도 LTE로 가게될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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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이렇게들 돌아가나부다..정도...

* 다시 읽어봐도 정말 두서가 없고 횡설수설 하네요. 죄송.

Posted by 도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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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우리나라는 MNO(Mobile Network Operator) 즉, 이동통신 사업자의 구조 및 단말기 시장 측면에서

상당히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사업자 주도의 서비스와 단말 정책을 강하게 드라이브 하고 있는 시장이죠.
 
이런 시장의 특징은 가입을 한 후에는 (적응을 한 후에는) 크게 어려움을 겪지 않지만,

다른 이통사로 넘어가려고 할때는 참 많은 벽이 존재 하고 있습니다.

- 가입비 추가 및 마일리지와 각종 할인 혜택의 '0(제로)화'

- 각종 서비스 명칭의 혼돈 및 사용법의 차이

- 단말기 호환이 않되므로, 신규 단말을 구입해야 함

이에 비해 GSM 위주의 유럽 쪽은 일부 경우를 제외하고는 어느 이통사에 가입을 하건, SIM 카드만 바꾸면

휴대폰까지 바꿀 필요는 없지요.

이런 시장의 특수한 상황과 분위기에서 이통사와 단말제조사간의 밀월이 이루어 집니다.

아무래도 궁합이 잘 맞는 제품을 선호하는게 인지 상정이라, 각 이통사의 선호 단말이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점점 더 서비스에 특화 된 단말기를 만들게 되는 것이지요. (절대로 다른 이통사에서 쓸 수 없도록..)

그리고, 한동안은 정말 꿀같은 허니문 체계가 지속됩니다. 일본 내수 수요만으로도 충분히 엔조이 할 수 있는

거대한 시장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려는 제조사들간의 경쟁은 겉으로 보기에는 비슷한 단말기들을 이통 3사에

동시에 납품하게 되면서, 개발 인력은 3배를 꾸려 나가야 하는 (각 이통사의 스펙이 완전 상이하므로..)

악순환의 구조로 접어 들게 됩니다.

자, 그렇다면 해결책은?

.
.
.
.

수출이죠. 내수 물량만으로도 내실을 잘 다지면, 알콩 달콩 살아 갈 수 있지만, 더 큰집, 더 큰차를 바라는

욕심은 채워 줄 수가 없었던 겁니다.

그러나, 이제껏 내수 시장에서 누렸던 기득권이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순간, 어느것 하나 받쳐주는게

없습니다. GSM 주도의 해외 시장에서 일본은 PDC라는 독자 방식을 써왔기 때문에, 글로벌 마켓에서의

일본 단말기는 그야 말로 유치원 어린이 였던 것입니다.

설상가상으로 유럽과 일본의 디자인 취향마져도 180도 달라서, 어필이 되지 못했습니다.

카메라나 LCD, 기구물 관련 기술은 가지고 있었지만, 디자인 취향, GSM,EDGE,3G 등의 기술이 늦어서

NEC,샤프,파나소닉,산요 등등이 전부 K.O패 당하고 맙니다...

유일한 주자는 노키아의 유일안 경쟁사였던 에릭슨과의 합병을 추진한 소니 정도 입니다.

이것이 현재의 일본 시장 단말의 성적표 입니다.

어떻게 보면, 나라 이름과 업체 이름만 살짝 바꾸면, 우리나라 상황과 별반 차이 없어 보입니다.

딱 한가지 차이점이라고 하면, 우리는 일찍부터 내수물량으로는 양이 부족하여, 해외로 눈을 돌렸다는 것!

그래서 GSM 시장에 좀더 일찍 발을 담갔고, 수업료를 냈기 때문에, 3G시장이 도래하면서, 드디어 월반을

하기 시작 했습니다.

(2003년, 2004년 3G 초기 시장에서 LG 가 1등을 했을때 정말 감격적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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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는 들어가는 말 이었습니다...너무 길었네요...

이번, 2008년 WIRELESS JAPAN 에서는 3G 이후의 주도권에 대해서 여러가지 발표들이 있었습니만,

총괄적으로 보면 일본이 3.5G, 3.9G 그리고, 4G에 이르는 향후 통신시장에서의 주도권을 위해

칼을 좀 갈아놨구나, 하는 느낌 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2부에서 정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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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하게 쓰느랴...ㅋ
Posted by 도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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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RELESS JAPAN 2008 이 오늘 드디어 개막 했습니다.

오늘부터 3일간 동경 빅사이트에서 펼쳐질 이 전시회는 일본 최대의 통신 관련 전시회로서

이통 사업자 (NTT DoCoMo, KDDI, Softbank Mobile, WILLCOM 등) 와

휴대폰 제조업체 (Sharp, NEC, Hitach, Sanyo 등) 이 주축이 되어서 하반기 신제품을 전시하고 있지요.

그런데, 사실 대만 업체들 조금 빼고 나면, 국제 전시회가 무색하게 국내용으로 전락한지 오래인데,

올해는 삼성 (일본어로 삼승ㅋ : サムスン)이 참석을 하고 있네요. 이미 아이폰 발표할때 구지 같은날 발표해서

물먹은 '옴니아'등을 전시하는 고만고만한 참가인데, 이것도 그 동안의 전시회 성격을 보면, 참석을 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겠습니다..

그런데, 왜 갑자기 적극적으로 달려들까, 하고 사이트를 살펴보니,

WIMAX Forum을 같이 병행 한다고 하네요. 그 동안 맘고생 많이하고 돈만 먹어대던, 본의 아니게 돈먹는 하마가

되어서 '계륵'같은 존재이던 WIMAX가 일본에서 드디어 2.5GHz 의 주파수로 진행을 하게 된 모양입니다.

일본에서 잘 풀려주면, 확실히 돈이 될만한 시장이 열리는 셈이지요.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빨리 수출이 확대 되고, 가격이 낮아져서, 국내에도 저렴한 가격에 적용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니, 일본 시장이 잘 되길 바랍니다.

서울 근교에서 19,800원을 주고 쓰는것과 전국에서 6,000원 내고 (조금 느리지만) 쓰는 것.

특히, 이동간에 쓰는 고객의 Needs는 간단한 검색과, 이메일 확인에 있다고 한다면,

누가 이길지는 자명한 것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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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오십시오' 가 '화닝꽝린' 보다 먼저네요. ^L^

<사진 출처 : 케타이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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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맥스 과연 일본에서 성공 할 수 있을까요?


<사진 출처 : wimaxforum.jp>

○ 기술을 팔지말고, 소비자의 Needs를 채워주는 것이 IT상품기획자의 자세 입니다.

Posted by 도전중
,
지난번 세미나에서 느꼈던 예감이 점점 가시화가 되는 것 같습니다.

[080407]Mobile Monday Seoul 세미나 참석

뭔가 준비를 하고 있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는데, 결국 신문에 기사화가 되었네요.

노키아 단말기 첫 국내 인증

전파연구소에 2모델이 형식 승인을 받은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 첫번째 모델 : 6210 (HSDPA 슬라이드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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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www.gsmarena.com>

    - 2.4" (240X320) TFT LCD
    - 103 x 49 x 14.9 mm / 117g
    - CPU : ARM 11 369 MHz processor
    - Symbian OS 9.3, Series 60 UI
    - MP3/AAC/MPEG4 player / Stereo FM radio
    - BT V2.0 A2DP / GPS / micro-SD / 3.15MP Camera
    - Li-Ion 950 mAh (220h / 3h 40m)

○ 두번째 모델 : 6650 (HSDPA 폴더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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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www.gsmarena.com>

    - 2.2" (240X320) TFT LCD
    - 94 x 47 x 21 mm
    - Symbian OS S60 3rd edition UI
    - MP3/AAC/MP4 player / Stereo FM radio
    - BT V2.0 A2DP / GPS / micro-SD / 2MP Camera


스펙은 뭐 전혀 뒤떨어지지 않죠. 하지만, 여전히 아쉬운 부분은 두께 일 것입니다.

이미 슬림이 기본인 우리나라에서 두껍지는 않지만, 도톰한(미화된 표현) 슬라이드와 폴더가

조금은 아쉽네요.
 
그리고,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한국에 처음 들어왔을때의 실패요인을 다시한번 되새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것이, 한글 입력방식입니다.

예전 노키아폰의 한글 입력 방식은 아주 최악이었습니다. 도대체 이걸로 문자를 어떻게 보낼까

할 정도 였으니까요. 감히 노키아에게 조언을 하자면, [한글 입력방식] 이거 정말 잘 알아봐야

하겠습니다. 천지인과 이지한글과 유사하면서 특허에 걸리지 않는 그리고 적응되면 더 빠른 그런

방식 말이죠. (혹시 노키아 코리아에서 이글을 보신다면 소개 시켜 드릴 수도 있는데, ㅋ)

기구물의 완성도는 좋으나, 디자인이 약간 투박한 것도 국내 소비자의 까다로운 입맛에 걸리네요.
 

솔직히 어떤 기분이 드냐면, 외산 자동차가 들어온 기분 입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혼다가

들어온 것과 같습니다.

왜냐하면, 기능이나 확장성은 비슷한데 가격은 1~20만원 정도 저렴 하기 때문이죠.

이제, 현대가 제네시스를 1,2천만원 바가지 씌우는 것 같은, 엔진,외장 스펙 다운시키는 것같은 일들이

휴대폰 (삼성, LG 해외향 스펙 다운)에서도 종종 벌어지는 것이, 경쟁 체제가 되면서 제자리를

찾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우리도 WiFi 들어간 휴대폰 꼭 좀 만져보고 싶네요!!
Posted by 도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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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 기능외에 추가된 기능 = GPS, Battery Life 개선

<사진 출처 : 애플홈페이지>

애플이 드디어 3G 가 가능한 아이폰 출시를 발표 했다.

스티브잡스의 간결한 프레젠테이션의 가격 발표는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8GB = $199

16GB = $299

와우!

"정말 싼데요?"   "이거 정말 물건인데요?"    "야!야! LG 삼성 다 죽었다, 이제!"

인터넷에 다들 난리가 났네요.

정말 아무 조건 없이 20만원, 30만원에 팔까요? 정말?

지난번 아이폰 출시때부터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미국의 경우 AT&T에서만 가입이 가능하고,

꼭, 전용 요금제를 사용해야 한다는 사실! (최소 39.99불 이상 요금제 + 30불 데이타 요금제)

그리고, 사업자와 정산 방식을 작년에는 요금을 나누는 방식에서 판매시 일괄 보조금 (200~300불)을

주는 방식으로 바뀌었지요.

결국 나라별로 차이는 있겠지만, 아무 조건(Option) 없이 단말기만 사려면 (어느 사업자가 이렇게 풀지는 모르지만...) 최소 50~60만원 이상은 지불해야 살 수 있다는 예상이 가능하겠죠.

결국, LG, 삼성의 3G 터치폰과 유사한 가격대가 나온다는 뜻입니다.
(애플이 짱구가 아닌이상 순수하게 199불, 299불에 팔긴 어렵습니다...)

그래서,

결론은.......버킹검(이런, 20년전 몹쓸 개그...)....이 아니고,

[순수한 단말기 가격을 가지고 비교해보면, 결코 싸지 않지만,

사업자의 보조금 정책과 전용 요금제 개발로 얼마든지 조절이 가능하다.]

라는 것이지요.

그럼, 우리나라에도 용감한 사업자가 뛰어들면?

우리도, 19만9천원에 아이폰3G를 내손안에 넣을 수 있다는 해피한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L^

* 용감한 사업자 = WIPI 없이, 무선랜 가능하게하고, 아이튠즈 사용(이건 멜론,도시락,뮤직온 등과 협의 할 수도 있을 듯)하게하는 사업자

* 용감한 사업자가 과연 누가 될까요?

* 오늘 발표 봐서는 그닥 가능성이 없어보이기도 한데요...

   뭐, 우리나라가 워낙 깜짝쇼를 좋아하는 체질이라서리..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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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보잡(죄송...)나라도 출시를 하는데...나원 참...

<사진 출처 : 애플홈페이지>

도전중의 어설픈 바람

"아, 나, 참, 내, 지금 준비 할라꼬 하고 있~는데, 이제 필드테스트 마무리 하고 ~ 있~는데~"

라고 얘기 해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L^
Posted by 도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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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명 : 윌콤제로쓰리[WILLCOM03]

<사진 출처 : Willcom-inc.com>

샤프가 또 멋진 모델을 내놓았습니다.

윌컴의 5월 26일자 발표에 따르면, 6월 하순경에 샤프와 공동 개발한 윌컴03를 판매 한다고 합니다.

전에 소개 드렸던 D4는 UMPC에 전화기 기능을 접목 시켰다면, 이번 03 모델은 휴대폰과 유사한 사이즈의

스마트폰 솔루션 입니다.

우선 스펙을 알아보겠습니다.

○「WILLCOM 03」Specifications (WS020SH)

 - LCD : 3" 65K Touch ASV (480 x 800)

 - CPU : Marvell PXA270 (520MHz)


 - Memory : 256MB / 128MB

 - OS : Windows mobile 6.1 classic

 - SIM Card / Micro SD / Bluetooth 2.0 + EDR / WiFi(802.11b/g) / 원세그(TDMB) / 2M Camera

 - Size : 116×50×17.9mm

 - Weight : 135g

 - Price : 63,120 Yen



정말로 손안에 인터넷이란 말이 어울리는 스마트폰입니다. 메일이나 IM 할때 편리한 슬라이딩 키보드가

참 맘에 듭니다. 언제 어디서든 'Connected People' 구현이 가능 하겠군요.

개인적으로 샤프의 스마트폰이나 UMPC들이 좀 들어왔으면 국내 스마트폰에 바람을 불러 일으키지 않을까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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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스마트폰도 여심(女心)을 잡으려는 것인지, 파스텔톤으로화사하게 적용했네요.


<사진 출처 : k-tai.watch>

국내에서도 6천원 데이타 요금제가 출시하고 있고, 무선인터넷망의 개방도 급속히 진행되고 있으니,

좋은 소식 기대해 봅니다.

Posted by 도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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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 접근하는 기본적인 4단계 방법이 있다.

1. 가격,품질을 통해 경쟁력 확보

2. 개인화, 맞춤화로 차별화

3. 업체의 브랜드, 평판 강화

4. 고객 관계 유지

보통 Mass 상품은 2번 단계를 3번 뒤에 하는 경우가 많고 주력 라인업이 아닌 니치시장에 국한 되기도 한다.

3번의 단계에 이르르면, 많은 업체들이 CI 를 변경 하기도 하고 (심지어는 사명을 변경 하기도....)

서브 브랜드를 강화 하기도 한다.

최근 일본의 NTT DOCOMO 에서 CI의 디자인과 컬러를 바꾸기로 결정 했다고 한다.

2006년 MNP(Mobile Number Portability : 번호 이동성)제도 도입 후 업계 1위이며 50%를 넘던 시장 점유율이

최근 50% 이하로 떨어진게 주 자극원이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특별 조직을 만들어 이번에 CI 개편을 하게 되었는데, 7월부터 도입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 일련의 활동의 주된 타겟은 지금까지 NTT DOCOMO를 사용하고 신뢰를 보내온 기존 고객들이라고 한다.

지금까지는 어떻게 해야 신규 가입을 늘리고, 경쟁사 고객을 빼앗아 오느냐에 있었는데,

이번에 그 패러다임을 바꾸게 된 것이다.

기존 고객들에게 좀더 신뢰있는 서비스, 편리한 서비스,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하면,

가입자 수 라는 정량적인 변동 보다 더 높은 ARPU를 창출 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

그렇다.

이제서야 NTT DOCOMO 도 자아성찰을 한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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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건을 풀이해보면,"손바닥에 내일을 싣고~"정도가 되겠다.

<사진 출처 : NTT DOCOMO 홈페이지>

비단, 이런 기업의 사례 뿐만 아니라, 가까운 곳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

식당 골목을 지나갈때,

소위 '삐끼'를 동원해, 맛있고 서비스 좋다고 손님을 끌어들이는 것을 많이 경험 해 봤을 것이다.

그러나, 결국 들어가서 음식을 시키는 순간,

제대로 된 서비스는 커녕, 뒤에 들어오는 손님의 자리를 비켜줘야하는 부담을 문 앞의 주인 눈빛에서

읽을 수 밖에 없는 어수선한 상황을....

반면,

그냥 저녁이나 먹을까 하고 들어간 식당에서 밑반찬이 깔끔하고, 종업원의 상냥한 응대와 오늘의 특선에 대해

소개을 듣고나서 자신도 모르게 그 요리를 하나 시키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는 곳도 있다.



그나저나, SK텔레콤도 CI 변경과 비슷한 시기에 바꾸었던 통합 브랜드인 'T' 브랜드의 로고를 바꾼다고 한다.

SKT, T 브랜드 새 로고 '드림리본' 네티즌 반응과 당면과제는?

1년6개월 정도 사용하고 바꾸는데, 기존의 딱딱한 이미지를 좀더 친근하고 부드럽게 바꾼다고...

뭐, 그냥 내 생각에는 '로고'업체, '간판'업체만 수지 맞은 듯...

Posted by 도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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