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나 다를까, 작년 크리스마스에 타 빵집들이 눈물을 흘려야 했던 무한도전 방송분에 대해서

상업목적의 과다 노출에 대한 의견진술 결정이 내려졌다.

뭐, 의견을 그냥 들어보는게 아니고, 의견진술 결정이 되면 징계가 불가피 하게 따라오게 되어있다.

사실, 나도 방송을 보면서, 시작부터 끝까지 진짜로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바람에,

'야, 이거 진짜 대박이다....' 했었고,

크리스마스 이브에 아이들의 성화에 꼭 그가게에서 그 긴줄을 20분씩 서서 사왔던 것이다...

그런데,

한가지 의문점은... 방송위의 결정이 좀 늦은감이 있지 않나 하는 것이다.

(어째뜬 그냥 넘어가지는 않았으니까...)

뭐, 차라리...(너무 상업주의로 흐를 수 있는 부작용 도 있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PPL에 대한 논의가 좀 더 이루어 져서 활성화를 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 되었으면 하는

생각도 해본다.


내가 꼽는 진짜 Best PPL

○ 백투더 퓨쳐 에서의 나이키 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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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진짜 나이키 맞기나 한거야? ^L^


Posted by 도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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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번의 크리스마스가 지나갔다.

사실 나는 그리 크게 감흥이 없어진지 오래지만, 두 아이들에게는 아직은 기다려지는 날이다.

그놈의 곰모자가 모길래...20명이 넘게 줄을 서 있는데, 뒤에 얼른 붙어야 했다.

사거리에 빵집이 몇개 있는데, 여기 '파***트' 만 손님들이 득실득실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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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때문에 그렇게 줄을 섰다....애들이 좋아하니 다행이다.


그런데, 이게 성탄절 전에 '무한도전'에서 착용을 한 것이 큰 마케팅 효과를 봤다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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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씨, 자꾸 나이먹었네, 늙었네 하지마세요. 동갑인 나도 기분 그런데, 더 나이든 분들은 더 찹찹 할 듯....



어...이거 간접 광고 틀림 없는데...

요즘 브랜드에 대한 규제 때문에 옷이나, 모자 등에 나오는 상표는 다 지우는 편이고, 잘 지켜지고 있다
(오히려 너무 민감하게 지우는 경향이 발생하기도...예를 들면 포토월에 있는 로고도 지우는 오바센쓰...)

그런데, 이건 너무 자연스럽게 '무한도전'에피소드에 녹아있는 것이 아닌가?

우리 아이들도 이때 필을 받은 것 같다. "저 곰모자 가지고 싶다!!"

그 결과 나머지 빵집들의 K.O패!!

얄밉긴 하지만 파***트 마케팅 담당자들에게 칭찬을 보낸다. 훌륭한 결과다.

다만, 우려되는 것은 '무한도전' 자체가 PPL로 넘쳐나는 결과를 초래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이미 그렇게 가고 있는 지도...흠좀무..)

사실 우리 제품도 '김치 치즈 스마일'에 PPL을 하고 있지만....성과는 그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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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그림 찾기!!!


오늘도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아이디어가 넘쳐난다.

이 아이디어를 어떻게 상품화 할 것인가?

이 상품을 어떻게 마케팅 할 것인가?

이게 참 큰 숙제 이다..

*PPL (Product Placement : 영화나 드라마 등에 기업의 상품을 자연스럽게 등장시켜 관객들의 무의식 속에 상품의 이미지를 심는기법)
Posted by 도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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