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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1.25 드디어 오리발
  2. 2008.08.19 배영의 짜릿함! 3

오늘부터 오리발 수업입니다.

지난 주말에 부랴부랴 구입했는데, 오늘 가보니, 다 같은 곳에서 산 모양입니다.ㅋㅋ

색깔도 똑같은 사람이 여러명입니다. 단체티 맞춘듯...(역시! 아내가 이름 써놓으라고 하더라구요. 바뀌기 십상)

물갈퀴 부분이 생각보다 딱딱합니다...(찾아보니 종류가 여러가지던데,이것만 팔아서 다 똑같네요.ㅋ)



○ 오리발을 살때 주의점.

  - 꽉끼는 것 사지말 것 (차라리 낙낙한게 더 나음..) : 발에 쥐 날 위험 있음.

  - 숏핀(Short Pin) 사지 말것 : 짧은 오리발은 초보들에게는 '개발에 편자'


○ 오리발 사용시 주의점.

  - 오리발은 풀 내에서만 사용하고, 풀밖에서는 신고 돌아다니지 않는다.

  - 절대로 앞으로 걷지 말고, 옆으로 또는 뒤로 걸을 것.

  - 평영에서는 오리발 사용 금지.

  - 앞,뒤,옆 사람 주의 할 것 (물속에서 오리발에 스치면 상처나기 쉬움)

  - 배영시에는 꼭 손을 머리 위로 쭉 뻗을 것 (생각보다 속도가 빨라서 머리 부닻히기 쉬움)


오리발은 물밖으로 나오면 않되고 물속에서 눌러줘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누르고 올리는 동작에 균일하게 힘을 배분하는게 키포인트 입니다.

그런데,


오호!

신어보니, 정말 쉽게 쑥- 쑥- 나가는 걸 느낍니다. 힘도 덜 들고..

이맛에 오리발을 신는 모양입니다. ^L^

오리가 오리발을 가지고 있는 이유를 이제서야(?) 알 것 같네요.

새롭게 자신감을 얻고 출근한 도전중 이었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하이힐 오리발. ㅋㅋ 이거 정말~

Posted by 도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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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1개월을 돌파! 했습니다.

그동안 반복 연습 뿐이라서 특별히 남길 만한 것이 없었는데, 오늘 정말로 짜릿하군요!

왜냐구요?

배영 진도가 나가고 있는데, 오늘 드디어 팔젓기를 하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법을 배웠답니다.

자유형 배울때는 내몸이 쭉쭉 나간다는 느낌보다는,

'물에 빠지지 않으려고하는 몸부림' 이라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감을 못잡았는데,

오늘 배영을 하면서 팔을 저어보니, 마치 기름 잘먹은 방바닥에누워서 발에 슬쩍 힘주자마자

스르륵 밀려나가는 느낌이 팍팍 오면서 온몸이 부르르 떨리더군요.ㅋ

그래! 바로 이맛이야!

이제부터 배영을 주종목으로 할렵니다. (아직 평영, 접영도 못 배운 초보가...ㅋㅋ)

오늘 배영 배운 기념으로!
 
여자 100m (2004,2008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나탈리 쿨린의 멋진 모습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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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정말 멋지지 않나요? 거침없이 물살을 가르는 나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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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은 힘을 빼고 어깨를 이용해서 쭉 뻗어주는 나탈리! 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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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옆으로 바싹 붙여서 돌리면서 다른팔은 'S'자로 물속에서 나올 준비를 합니다. 이때가 쭉쭉 나아가는 느낌이 올때입니다. 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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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완벽한 허리제침! 나탈리 짱!

<사진 출처 : daylife.com>


 Natalie Coughlin
 
Date of Birth: 31 August 1982
신체 172cm, 62kg
대학교  캘리포니아대학교

2004년  아테네올림픽 여자 배영100m 금메달
2008년  베이징올림픽 여자 배영100m 금메달


Posted by 도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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