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단말 사업을 철수 했던 노키아가 드디어 다시 판매 재개를 시작 했습니다.

그동안 심비안 관련 소프트웨어 조직으로만 운영하던 노키아코리아도 이제 A/S 조직을 재정비 하면서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보입니다.

노키아의 이번 N6210s 는 마산에 있는 노키아TMC에서 생산한 단말기라고 합니다.

국내에서 생산하니, 물류비는 많이 절감 된 듯 하네요. 그리고, 기구물도 원할히 진행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소니에릭슨의 쿼티키패드에 ";"가 두개 들어가는 유치한 실수 따윈 하지 말아야 겠죠...)

일단, 구성품 중에서 microSD 1GB 가 기본으로 들어갑니다. 메모리는 아무리 많아도 주면 좋죠.

충전기가 24(or 20)핀 공용이 아닌데 나왔네요. TTA는 사람 가리나요?


그리고, 놀랍게도 메뉴얼이 전자책으로 다운로드 받게 되어있습니다....
(실제 패키지에 실물 매뉴얼이 있다면 모르겠는데, 없다면, 정말 놀라운 변화 입니다...)
--> 확인 : 역시 매뉴얼은 들어있군요....사실 메뉴얼 이거 종이만 아깝다는 생각이 있었는데요...역시나 검수에서 통과가 안될꺼라고 생각했었는데...저탄소/그린에너지 정책의 일환으로 없애야 한다에 한표! 던집니다.

그리고, 배터리도 하나만 주는 걸까요? 표기에 보면 배터리 2개(X) --> 그냥 배터리 라고 표시되어있는데 말이죠..
이것도 사실 국내 배터리 업계에게는 충격이 2배는 오겠는데요...
--> 확인 : 배터리도 역시 2개 주는군요....우리나라에서 배터리 한개주면 소보원 전화에 불날까봐서 그랬을까요?
                 암튼 관습을 바꾸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충전기도 TTA 표준을 가볍게 뛰어넘고 자체 규격으로 나왔는데요. 이것도 놀랍군요..



폰트에 신경을 쓴건가요, 아닌가요...음...

<사진 출처 : 노키아코리아 홈페이지>

그리고, 별거 아닌 것 같지만, 폰트 관련해서도, 약간 아쉽네요. (메뉴에 추가 폰트가 있을지도 혹시 모르겠습니다만...)

번역 관련해서도 직역이라던지, 아예 번역을 안해 놓은 것 (Radio...) 등이 눈에 띄는 군요...(Update 해줄려나요?)

번역일을 아주 저렴하게 외주 주어서 해결 할 수 있지만, 마지막의 "화룡정점"은 반드시 경력이 있는 매니져가 해야

할 것 같은데 말이죠..

그리고, 네비게이션이 제대로 지원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이게 무슨 해괴한 경우 입니까?

노키아 담당자는 제일 1순위로 '다음'에 가서 심비안용 다음지도 서비스 협력을 해야 될 것 같네요.

물론, 노키아의 심비안폰이 지속적으로 출시 된다는 조건에서겠지만...

그리고, 동영상 포맷이 'RealAudio' 인게 또한 아쉽네요...국내의 리얼오디오의 현실은 정말이지....난관이 예상 됩니다.

기구물은 역시 예술이네요. 사이드 부분의 미니USB와 특히 곡선을 살린 microSD 커버는 장인 정신이 느껴집니다...

두서없이 느낀 점을 이것 저것 써보았는데요... 물론 첫술에 배부를 수 없지만, 세계 1위의 노키아는 재진입이라는

부담감을 느껴야 하고 또 그것을 뛰어 넘어야 하겠지요. 앞으로 흔들림 없이 추가적인 모델 라인업이

계속 진행 되길 바라고, 계속 Upgrade 되는 모습을 보여 주길 바랍니다.




이모델이 라인업 된다면 정말 좋겠네요. E75! WoW!

<사진출처 : GSMArena>
Posted by 도전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