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에서 삼성의 SCH-M830 모델을 출시 했습니다.
CG처리가 너무 티나는데...
왜 애매한 5월 20일에 그것도 이렇게 허접한 CG처리를 해서 출시를 알리고 있는 것일까요?
두가지 정도로 추측을 해 볼 수 있겠는데요.
첫째 : 6월 1일 KT-KTF 합병때 나올 "뭔가"에 대해서 물타기 겸 바람 빼기
- 6월 1일날 아마도 KT-KTF 합병을 기념해서 뭔가 새로운 서비스 또는 새로운 단말기 발표에 혈안이 되어있을텐데요
이렇게 열흘전에 미리 예상했던 카드 중에 하나인, 와이브로폰을 발표하면 그 효과가 반감이 되겠죠.
둘째 : 정부의 조급증에 대처하는 모습
- 이명박 정부 들어와서 국가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상품에 선정이 되는 바람에 SKT와 KT가 와이브로에 대하여
손을 뺄 수 없는 상황입니다. '백홀'의 기능을 충실히 하려면, 망 투자를 해야하는데, 전국망을 또하나 깐다는 것에
선뜻 나서기에는 그 책임을 감당하려고 하는 CEO는 없으리라고 봅니다. 그러니, 그냥 립서비스 + 단말 출시
수준에서 방어하기에 급급한 것이겠죠.
결국 삼국지에 나오는 '계륵'이 아닐까 싶은데요. 해외에 열심히 영업해서 제3세계 국가들 꼬시는게 답일지도...
다시 제목으로 돌아가서, "와이브로폰" 정말 잘 팔릴까요?
대답은 No^100 입니다.
우선, 단말기 가격이 만만치 않을 것이고, 요금제도 만만치 않을 듯 싶네요. 지역도 서울 인근으로 한정적이고...
단말기가격과 요금제에 무관한, 경쟁사나 법인영업 쪽에서 구매의사가 좀 있을 듯 하긴 한데요.
뭐, 출시 했다는 의의를 두자면 세계 최초! 와이브로폰 출시를 축하 합니다. 짝짝짝. 끝
음...최초 와이브로폰은 아니 구요.
M810,M820 이 있었군...흡.
그러면, 최초의 3인치급 (왜냐면 기존 모델은 2.8" 니까..) 와이브로 모델! 로 하면.....
아..아깝...작년에 러시아에서도 출시 했는데 말이죠.. HTC MAX 모델 (얘는 무려 3.8인치!)
음...그렇지! 3G+Wibro 폰으로다가 세계 최초 하면 되겠네~
결국은 해외 공급을 위한 Test폰 이라는 뜻으로 해석이 되기도 할 듯...
5천대는 충분히 팔릴듯 합니다. 1만대 이상은...글쎄요...
*추가 : WiFi는 와이브로로도 충분하니깐 뺐답니다. 헐~ 5천대 취소. 3천대 예상.
*추가2 : 헉! 전용요금제도 아직 없답니다....3천대 취소. 1,500대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