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창녕군수배 결승에서 만나 패했던 울산현대와 정확히 5개월 후 준결승에서 다시 만났다.
어제 밤 특별히 감독님께 정신교육을 받고, 비장한 각오로 나온 아이들!!!
이 날을 거의 6개월동안 기다려 왔다. 창녕에서의 패배를 갚아주고자~
그런데 골은 왜 왜이리 안들어가는지~~ 매번 골대에 맞고~ 암튼 골운이 없는 경기였다.
전.후반에 좋은 찬스를 놓치면서 0:0으로 마치고...
승부차기의 시간!!! 든든한 골키퍼 어진이의 선방으로 4-3 승리~~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박상원 선수 어찌나 울던지~ㅎㅎㅎㅎ
사실상의 결승전 경기라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모였고, CJ에서 촬영도 했다.
숙소에서 점심을 먹고, 산뜻한 흰색유니폼으로 갈아입고 하태호팀과 결승전
전반을 0:0으로 마치고, 오전 울산과의 경기가 힘들었는지 아이들의 몸이 무겁다.
그러나 후반 2골을 몰아 넣으며 2:0으로 우승~~~~
아이들이 우승확정후 응원온 부모님들께 인사하러 온다.
그런건 어디서 배웠는지~ 원래 큰절을 올리려 했는데, 그냥 인사만 하고 갔다는...
이유는 결승전 경기내용에 대해 불만족하여...
우승했는데 경기내용이 실망스러워 큰절은 다음 기회로 넘기셨다는 ~~ㅎㅎㅎㅎ
경주 동계훈련내내 즐거운 우리 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