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희선수의 추성훈에 대한 속내가 기사화 되어서 난리가 난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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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를 보는 내내 이빨에 달라붙는 껌을 떼어내듯 찜찜함을 감출 수 없다.
이원희선수는 용인대를 나온 유도의 본류 라인에 있는 친구이다.
용인대를 다녔기때문에 그의 말이 '솔직하다' 라고 표현을 해 놨을 것이다.
우리나라에 살아가는 사람들은 여러가지 분류에 의해 잘게 쪼개진다.
그 분류의 공통 분모가 많은 사람들끼리, 끼리끼리 모여사는 사회다.
돈의 흐름도 그에 따라서 움직인다.
그의 말대로 '이왕이면~' 나와 같은 학교 나온사람 (학연), 나와 같은 동네 사람 (지연), 나와 같은 군복무 한사람 (군연??), 나와 같은 종교를 믿는 사람 (교연??)에게 기회나 혜택을 주게 마련이다.
그건 공공연히 알려진 사실이고, 많은 사람들이 불이익을 당해도 보고 자기가 주기도 한 당사자가 되기도 한다.
그러나, 그것은 '이왕이면~'에 국한 되어야지, 차이가 나는데 하면 그것은 범죄에 다름아니다.
또한, 그것은 사회적인 행위에 국한 되어야지, 선수의 경기 내용에 들어가면 그게 무슨 경기인가?
'야합' 이나 '야바위'와 동급이 되고, 누가 그런 경기를 보려고 할 것인가?
'이왕이면~' 병에 걸려도 이건 좀 심한 병이다. 마치 암에 걸린 형국이다.
최근 '이왕이면~'을 공공연히 내비춘 사건들이 넘쳐나고 있다.
그게 도를 넘으면 돌을 맞는다.
'이왕이면~ S라인, 고소영, 강부자'장관들도 돌을 맞았다.
'이왕이면~ BBK'공관들도 시끄럽다.
우리네 보통사람들의 사고방식에서 벗어나면, '이왕이면~'이 아닌 것이다.
내가 왜 기사를 읽으면서 찜찜해 하냐면,
우리가 나름대로 돌을 던졌다, 심판했다, 혼 내줬다 라고 떠들어도
정작 당사자인 기득권층은,
"얘들 왜그래?"
"이건 당연한건데? 니들이 알 리가 있나?"
"에이, 똥 밟았네, 다음에는 좀더 정교하게 판을 짜야지"
"그럼 니들도 하던가~"
"이만큼 하는것도 쉽지 않다."
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서 그렇다.
물론 나부터도 내가 속해있는 각종 모임이나 어떤 이해 집단 속에서 같은 행동을 했는지 반성하고 볼 일이지만,
신성한 운동경기에서 조차 이런 행동들이 만연되고 당사자들이 별것아니다 라고 생각 한다면 큰 일이다.
정말.
이런 일들이 되풀이 되어서는 안된다.
* 대운하 '이왕이면~' 파자고 하는 사람들....아래 기사 좀 읽어보시고 반성 하세요.
○ 독일 전문가가 바라본 '경부 대운하' 재앙!!! (2007.12.21)
내용중에...투자비의 50%, 골재판매비로 충당 할 수 있는가? 에 대한 대답이 걸작이다.
진짜로 금이 있나봐? 응?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