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부터 오한이 나고 기침이 심해져서 어제까지 많이 아팠다.
몸이 아프니 정말 조금만 닿아도 심하게 저리고, 왜이리 어지러운지...
오늘 새벽에서야 겨우 열이 좀 내리고, 기운을 차릴 수 있었다.
내가 아프니, 아이들도 걱정이다.
온 집안이 우울하다. 그리고, 아이들이나 아내에게 옮길까봐 더 조심스럽다.
새벽에 일어나 정신이 좀 돌아온 후에 정말로 건강이 얼마나 소중한지 새삼 깨닳았다.
말로만 건강이 소중하다, 이제 운동하자 이랬는데, 감기몸살 한방에 이렇게 무너지다니...
내일부터 그동안 잠시 꾀를 내었던 출퇴근 20분씩 걷기를 다시 시작해야 겠다.
<사진 출처 : 성북구 보건소>
아빠가 건강해야 가정이 건강하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