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전날 초등학교 송년회를 거나하게 하고나서, 느즈막히 일어나 아침겸 점심을 먹고
민주주의의 주권을 행사하는 생생한 교육의 현장을 애들에게 보여주고자 하는 신념(?)으로
무거운 엉덩이를 털고 온가족이 손을 잡고 집을 나섰다.
그러나, 개천가의 다리도 건너기전, 작은놈의 시비에 흥분한 큰애가 "너 잡히면 죽어!" 하며
달려갔고, 몸이 제법 날랜 작은놈이 죽자사자 반대편으로 도망가면서, 생생한 교육의 현장은
저 멀리 안드로메다로....
앞으로 오년동안 다시 못 볼 대통령 선거를.......에이, 안보길 잘했다...
그런데, 엄청 줄을 서서 찍고 왔는데, 참여율이 63% ??
아내의 말이 다들 어슬렁어슬렁 밥 먹고 오기 때문에 요맘때가 피크 지 않겠냐는 설득력 있는 얘기를..하하..
앞으로 오년간 정말 최선을 다해서 살아야 겠다.
그리고, 어째껀 저째껀....
IT 관련 공약 꼭 지키길...이것도 그냥 뭉게고, 내가 얘기한게 아니라고 하면 !!!
○ 새정부의 IT공약 (엔시스님 사이트)
루니야, 결혼 축하한다. 그리고, 지성이와 좋은 호흡 부탁한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꼭 가고 시포효~!!!
(이럴땐 다른 곳으로 맘을 다잡는게 최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