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브리 스튜디오의 올 여름 화제작 "벼랑위의 포뇨"가 일본내 인기에 힘 입어,
12월 한국 상영이 결정 되었다고 합니다.
바닷속에 사는 '포뇨'라는 여자아이 얼굴을 한 물고기와 육지에 사는 '소스케'라는 남자아이의 우정을 그린
영화라고 하는데요. [인어공주]의 모티브를 일본적인 정서로 풀어 낸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습니다.
영화+캐릭터 상품+온라인 상품 으로 엮어내는 탁월한 재주가...배울점 입니다.
특히 주제가가 아주 귀여워서 나도 모르게 흥얼 거리게 되는 중독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한번 들어보시죠.
노래를 부른 가수는 9살의 꼬마 아가씨인데, 맨 처음 녹음 분량을 그냥 썼다고 하네요.
꾸밈없고 순순한 꼬마의 목소리가 그대로 전달 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가사 내용이 궁금하다는 아내의 요청에 오랜만에 일본어 공부 좀 했습니다.
[벼랑위의 포뇨 악보]
포뇨,포뇨,포뇨, 물고기 소녀
파아란 바다에서 올라온~
포뇨,포뇨,포뇨, 부풀었네~
동글동글 둥근배의 꼬마 소녀
비틀,비틀~ 폴짝,폴짝~
다리가 생겼네~ 걸어보자~
손,손~ 윙~윙~
손이 생겼네~ 잡아보자~
그애와 뛰어오르면 마음도 설래
콩닥콩닥 쪽~ 콩닥콩닥 쪽~
그애가 너무 좋아~! 새.빨.간.옷
포뇨,포뇨,포뇨 물고기 소녀
벼랑위에서 내려온~
포뇨,포뇨,포뇨 부풀었네~
동글동글 둥근배의 건강한 소녀.
FIN
^L^
- 도전중 의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