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무릎팍도사에서 추성훈 선수가 나와서 다들 이런 저런 얘기가 많다.

아내도 봤다고, 추성훈 멋있다고 해서 (노래 잘 부른다고...) 다시 보기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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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멋있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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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진정성은 물론 한눈에 쉽게 파악하기에 무리가 있지만, 1시간 정도의 대화에서

추성훈의 진정성을 느낄 수 있었다.

(PD도 사람인지라, 편집한 내용에서 인간적으로 추성훈의 매력에 빠진듯한 느낌을..)



- 16년간 정진했다고 하는데, 얼토당토 않은 행동으로 웃음을 주는 프로에서 조차도,

1주일에 3가지 아이템을 (다른 코너보다 3배더 소재에 대한 고민을 하는) 보여주는 진정성을 보는 것 처럼...

- 어제 본 '이산'에서의 규장각 총책임자에 대한 진정성을 정종이 봤던 것 처럼...

어느 분야에서건 진정성은 통하게 되어있다.

목적을 향해 돌진하는 사내의 진정성을 느낄때 나는 연배를 떠나서 감동을 받는다.

다만, 수단 또한 진정성을 띄어야 한다는 점이다.

Goal 만을 최우선으로 하고 도달하는 방식과 수단이 진정성을 잃으면 안되는 것이다.

2차분이 더 있는 듯한데, 이번주도 기대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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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의 목표가 다이어트 인데, 살빼면서 몸도 다듬어야 할 것 같은 위기감이...ㅋ ^L^
Posted by 도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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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뽑기

오늘은 2008. 2. 29. 19:37
상원이가 이를 뽑았다.

하나도 안 울었단다. 마취주사 맞을때도, 이 뽑을 때도 말이다.

이가 빠진걸로 성숙함을 겨루는 잠깐의 이 시기에 입학전에 빼서 나름 기쁜 모양이다.

하하, 이 빠진 것으로 우월감을 느끼다니, 말이다...

요 또래 애들 말 하는 것 가만히 들어보면, 이렇다.

" 너 이 몇개 뺐어? 난 4개다!"

"크 졌다...난 두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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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나는 어떻게 이를 뽑았나 생각해 보니,

주로, 굵은 이불실을 이에 감아서는 어머니가 이마를 탁 치시면서 빼 주신 기억이 난다.

한번에 빠지면 다행이지만, 실만 빠졌을때의 고통과 이걸 다시 해야 한다는 두려움에 떨었었다.

그러다가 몇개째 이후 부터는 재미가 붙어서 형과 서로 잡아 당겨서 빼주기도 했던 것 같다.

그리고, 뽑은 이는 꼭 지붕 위로 던지고 나서야 이 뽑기는 끝이 났다.

지붕에 던져야만 제비가 다시 새 이를 준다는 동서양 짬뽕 이야기를 굳게 믿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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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아 겨우 하나 빠졌다고 섭섭해 하더니, 2개 동시에 뺀거 축하한다.

이제는 던질 지붕이 없어서 그냥 통에 보관 해 놨지만,

주말에 아빠하고 밖에 나가서 소원을 빌며 한번 던져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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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일 당근! 이루어 지겠지? ㅋ ^L^



Posted by 도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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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쓰던 LC8000 을 오랜만에 다시 켜서 백업파일 복구하고 이것 저것 탐색기를 돌려보니

마음에 새기는 글 이라는 제목으로 몇개가 저장되어 있었다.

" 힘들다고 투정하는 사람은 자신의 수준에 맞는 정도의 지혜만 소유 하고, 계속 고통 받을 뿐이다. "

 
<작자 미상>


* 다른 사람으로 인해 힘들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하는 생각이 문득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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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공부하자는 뜻이다. 오해 말자! (꽁트는 꽁트일뿐...)

Posted by 도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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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세훈 장관 후보자 아들, 군 복무중 '사법시험 특혜'

싸이가 잘했다는게 아니라, 법적으로 문제가 되면 따질 것은 공정하게 같은 잣대를 가지고 따져야 되는 것

아닌가 해서 이미 철지난 싸이의 재입대 사유를 생각해 봤다.

작은 아버지 관련 회사에서 공익 근무, 퇴근 후에 공연 활동을 한 싸이가 애아빠가 되고도 다시 군에 갔다면,

아버지 관할 지역 소방서에서 의연히 사법고시 공부를 하고 외박외출을 열심히 한 아들은 어떻게 해야 하나?

사퇴하면 덮어주는 건가?

참으로 궁금하다.

마치 한편의 개그 프로를 보는 듯한 마음이다....그런데 왜 이렇게 쓴 웃음이 나오는 건지...

"남편이 암이 아니라는 판정을 받고 기쁜 마음에 오피스텔을 선물했고, 일산 오피스텔은 친구 집에 놀러갔다가 사라고 해서 샀다"

"'자연의 일부인 땅을 사랑하는 것일 뿐"

논문 중복 게재와 표절 의혹 '청소년, 복지 문제에 대한 열정으로 봐달라'
공금유용 의혹  '잠시 보관한 것' --> 국보급 해명이라고...

" '영주권 가진 게 무슨 죽을 죄냐'고 했다는 데 죽을 죄도 아닌데 왜 한달 전에 부인의 영주권을 포기시켰냐"
"아들은 영주권 포기하라면 하겠지만, 딸은 미국에서 태어나서 영주권 포기가 어렵다."


열거하기도 참...

본인도 군면제 한 분들은 대부분 아들도 다 군면제 더군요...

뭐, 하긴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당장 라면값이 100원 올랐는데, 평소 라면을 먹지 않는 계층은 신경쓸 일 아니지만 라면을 많이 먹는 서민들에게는 라면 값 100원 인상이 큰 타격을 준다"고 호통을 치는 장면 이군요...

오늘의 한마디는.....

싸이군. 미국에서 태어나지 그랬어....씨바.
                                                       <도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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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어차피 가는거면 웃어야 하는거죠? 그쵸? 너는 내 밑으로 함 와라~ 응?


                  <사진 출처 : 스포츠서울>
Posted by 도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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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부가 마지막 일처리에 결국 이렇게 넘어가는 것을보니,

한동안 정통부 해체에 안타까워하며, 나름 주변에 호소해왔던 일들이 부끄럽다.

뭐, 언론에서 '정통부가 아무일도 안하고 오직 SKT-하나로 합병건만 하고있는 것 아닌가?'라는 의혹제기에도

그러려니 했건만, 결국은 깨진 밥그릇에 밥풀 뜯어 먹겠다고 나서는 모습이라니...

지난 15일 공정거래위원회에서 800㎒ 주파수의 공동사용 허용과 주파수 조기 회수를 권고했지만,

아주 가볍게 무시하고, 허가를 내주는 꼴이라니...

공정거래위원회는 어째뜬(어째뜬의 의미는 결코 잘해서가 아니라는 의미다...) 소비자의 편익을 중심으로
 
결정을 내리는 기관인데, 이렇게 무시한다는 것은 거의 막장 분위기임에 틀림없다.

며칠 후면 책임질 부서가 사라져 버리는데, 뭔 짓을 못할까만은, 정말로 이건 아니다...

기업 후렌들리(?) 한 정부의 Start를 이런식으로 보여주는 것인지...

800MHz 를 이렇게 일방적으로 특정 기업에 몰아주는 나라가 또 있을까?

미국 조차도 주파수 경매를 예정하고 있는데, 마지막 단물까지 챙겨주는 이번 행태는 정말이지.....

'유종의 미' 라는 말을 써 볼 수 있는 날이 왔으면....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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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 엉!!!?


Posted by 도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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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전 디카 동영상을 외장 하드에서 발견했다.

사진 담아 놓는 용도로 쓰는데, 담아만 놨지 별로 보는 적이 없다...

이번에 맘을 먹고 몇장은 뽑아 놔야지 하며 폴더를 뒤지다가,

5년전 아이들의 짧은 동영상을 발견하고는...

한 열번은 돌려 본 것 같다...

나는 거울을 볼때 마다 항상 그 얼굴인거 같은데, 내 아내도 마찬가지이고....그런데, 주변의 사람들을 보면,

조금씩 흰머리가 늘고, 조금씩 주름살이 늘어감을 느낀다...

우리 아이들도 항상 그렇게 어리고, 아직은 애기 같다고 그냥 그렇게 지냈는데,

동영상 속의 우리 아이들은 정말이지 아주 아주 어린애들이다.

큰아들이 동영상을 보더니, 귀에대고 속삭인다.

" 아빠...창피하니깐 지우면 안돼?"

정말 창피한 모양이다...귓볼이 빨갛다...

작은 아들은 거의 변신 수준이다...어릴때 얼굴이 하나도 없다...정말 신기하다...

"이게 나야?" 하고 물어 보는거 보니 말이다...

정말,

모처럼만에 마음이 뜨뜻해 졌다. 나중에 지워지지 않게 유투브에 바로 올려 버렸다.





사랑한다. 우리 아들들!

Posted by 도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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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덕분에 신한생명 월간 사보 2월호의 '고객님 사연'에 뽑혔다.

작년 12월 큰아이 생일때 쓴 글 을 보냈는데, 2달만에 사연이 담긴 책자를 받았다.

지금 다시 읽어보니,

헛..쑥쓰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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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바쁜 아내' 라고 쓴 제목을 '아내에게 말하지 못한 고마움'으로 닭살 스럽게 편집까지! 오호!



핸드 크림 사가지구 얼른 들어가야겠다. ^L^

오늘의 한마디!

"아내를 위하라! 그러면 자다가도 떡이 생길 것이다! "
                                                            - 도전중(당신 말 맞아? ^L^) -
Posted by 도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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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스톤 와시 청바지(예전 중학교때 유행 하던 돌로 물을 빼서 얼룩덜룩했던 청바지)를 사러

남대문 시장을 큰맘먹고 찾아 갔을때, 숭례문은 정말 어마어마하게 큰 성문 이었다...

고개를 휙 제껴야지만 그 위용을 감상 할 수 있었다... 뭔가 성령이 깃든 듯한...그 웅장함이 아직도

기억 저 귀퉁이에 남아있다...

그러나, 작년 한해 용산 사옥을 출퇴근하면서 버스 창밖으로 바라보던 숭례문은,

지친 직장인의 눈에 비친 그 숭례문은....그냥 초라한 대문에 불과 할 뿐이었다.

그러나,

오늘 이후,

그 추억의 숭례문은...기억속에, 현실속에 꿋꿋히 버티고 서서

우리를 내려다 보던 그 숭례문은...

초라한 대문으로 기억될 망정 그 숭례문은....이제 없다.

막 화가 난다.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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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의 참혹한 화재 현장



* 이렇게 가까이 있는 국보 1호를 우리 아이들에게 구경도 제대로 못 시켜 준 것이 맘이 아플 뿐이다...

   몇백년을 지켜온 국보 1호를 이렇게 허망하게 태워먹은 것이 정말 맘이 아플 뿐이다....

   공기나 물이 소중하지만, 그냥 옆에 있을때는 모르 듯이...

   우리 소중한 문화 유산도, 이번 기회에 꼭 다시 한번 점검 해 보는 쓴 교훈이 되었으면 한다.

 
Posted by 도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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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셨어요?

많이 받으신 분들은 덤으로 더 받으시고, 조금 받으신 분들은 많이 퍼 드립니다.

올 2008년도 힘차게 도전 하세요!

도전하는 사람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조금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덤으로 더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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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넘어야 할 도전들을 정해 보세요! (대둔산 정상에서....)


올해도 열심히 도전하는 도전중 입니다. ^L^
Posted by 도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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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숙 인수위장, MB 향해 "굿모닝"

이것참...

프렌들리 아니죠. 후렌들리 맞습니다.

오렌지 아니죠. 아륀쥐 맞습니다.

이거 변선생이 개그 콘서트에서 웃기자고 한 얘기가 아니다...

인수위원장이 진지하게 얘기 하는 것이다...

F 와 P 를 구분해서 한글에 표기하고, 미국식(영어가 아니다...미국식이다...)에 맞게 외래어도 고치자고 한다...

그리고, 드디어, 아침인사를 "굿모닝" 이라고 했다고 한다...

- 왜 全 국민이 영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2MB : 뭐라고 답 할런지...(그래야 돈을 더 벌수 있고 좋은 자리 차지 할 수 있다고!)

- 모국어를 제대로 구사하지 못하면서 영어를 하는 폐해가 발생 할 수도 있는데?

2MB : 뭐라고 답 할런지...(돈을 더 벌수 있다니깐?!!)

- 언어가 다르면, 사고 방식이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이민 세대간에, 조선족, 고려인, 북한주민(한자어 사용 안함) 과의 관계에서 서서히 나타나는데,
   향후에 우리나라 내부에서도 나타나리라고는 생각 하지 않는지?

2MB : 뭐라고 답 할런지...정말 궁금 합니다...


전과목 영어 수업과 영어하면 군면제 에 대해서 쓰려고 했는데,

"커뮤니케이션"이 잘못 되었단다...없던 일로 해달라고...참 내..

오늘의 한마디!



돈이면 다냐?!!!                    - 도전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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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먹고 다니면서 그러는지...

Posted by 도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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