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빈과 슈퍼밴드'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7.12.27 [071223][일부 스포있음]앨빈과 슈퍼밴드는 재미있는 영화인가? 5
성탄을 맞이하여 영화 나들이를 했다.

영화 제목은 앨빈과 슈퍼 밴드 (원제 : Alvin and Chipmonks)

짧게 요약하자면, 장난꾸러기 다람쥐 세마리가 우여곡절 끝에 진정한 가족의 사랑을 깨닫는다....

뭐, 이런 아주 크리스마스 적인 내용의 재미와 유머와 교훈을 섞은 실사 + 3D 애니메이션이다.

우선 놀라운 것은 정말로 정교하게 실사와 만화가 어우러져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사실 알고 보면 요새의 모든 영화들이 CG 효과를 넣고 있으니, 사실상은 놀라운 일은 아닌데,

그 효과를 애니메이션 적으로 처리 했다는게...)

저녁때 봤는데, 완전 매진이었다.

거의 대부분이 아이들과 함께온 부부들이었다. 사실 영화의 재미를 떠나서, 온 가족이 즐길만한 영화가

이 기간에 '앨빈과 슈퍼밴드'가 유일한것 같다. 더우기 '더빙'은 우리 둘째를 데리고 가기에 아주 좋은

조건이다. 자막이 나오는 영화를 즐기려면 아무래도 초등학교 2,3학년은 지나야 하지 않을까?

(사실 자막이 없으니, 나도 편하고, 좀 더 몰입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진짜 오랜만에 허락한 팝콘과 콜라로 인해서 벌써 부터 흥분 상태!!

그냥 미소 지을 수준에서 엄청 웃어대는 아이들을 보며, 아...내가 이제 순수하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구나...

하며, 아내의 얼굴을 보니, 아내도 똑 같은 눈빛이다...

특히, 인형의 배를 누르는데, 나오는 일본말과 콘서트장에 외국 바이어 큰손으로 나오는 일본인을 보며,

아사아를 함축하는 이미지가 일본으로 대변되는 헐리우드의 시각을 느낄때......

그만 생각하기로 하고...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빨리와~! 최신 핸드폰 받고싶어~!"

이 노래...중독성 있다...근데, 내용이 위험하다. 내년에 3학년이 되는 큰애가 진지하게 부를까봐~

(통계에 따르면, 요새 핸드폰 최초 구매 시기가 초등학교 3학년 이란다...)

PROS : 더빙이라 어린 친구들도 볼 수 있다. 흥겨운 노래가 있다. 귀여운 표정의 다람쥐.

CONS : 스토리가 자칫 지루하다. 큰 볼거리가 없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이먼, 앨빈, 테어도르 귀여운 녀석들~ ^L^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아자씨가 착한 역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 삼촌이 나쁜 역할~ (딱 보기에도...감이 오나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장면에서 분개했다!! 애들에게 커피를 먹이다닛!! 나쁜넘!!!


사용자 삽입 이미지

테어도르가 밤에 무섭다고 찾아와서 같이 자는 장면. Best Cut!!!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얘들도 롹커~!!!

Posted by 도전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