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단말 사업을 철수 했던 노키아가 드디어 다시 판매 재개를 시작 했습니다.

그동안 심비안 관련 소프트웨어 조직으로만 운영하던 노키아코리아도 이제 A/S 조직을 재정비 하면서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보입니다.

노키아의 이번 N6210s 는 마산에 있는 노키아TMC에서 생산한 단말기라고 합니다.

국내에서 생산하니, 물류비는 많이 절감 된 듯 하네요. 그리고, 기구물도 원할히 진행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소니에릭슨의 쿼티키패드에 ";"가 두개 들어가는 유치한 실수 따윈 하지 말아야 겠죠...)

일단, 구성품 중에서 microSD 1GB 가 기본으로 들어갑니다. 메모리는 아무리 많아도 주면 좋죠.

충전기가 24(or 20)핀 공용이 아닌데 나왔네요. TTA는 사람 가리나요?


그리고, 놀랍게도 메뉴얼이 전자책으로 다운로드 받게 되어있습니다....
(실제 패키지에 실물 매뉴얼이 있다면 모르겠는데, 없다면, 정말 놀라운 변화 입니다...)
--> 확인 : 역시 매뉴얼은 들어있군요....사실 메뉴얼 이거 종이만 아깝다는 생각이 있었는데요...역시나 검수에서 통과가 안될꺼라고 생각했었는데...저탄소/그린에너지 정책의 일환으로 없애야 한다에 한표! 던집니다.

그리고, 배터리도 하나만 주는 걸까요? 표기에 보면 배터리 2개(X) --> 그냥 배터리 라고 표시되어있는데 말이죠..
이것도 사실 국내 배터리 업계에게는 충격이 2배는 오겠는데요...
--> 확인 : 배터리도 역시 2개 주는군요....우리나라에서 배터리 한개주면 소보원 전화에 불날까봐서 그랬을까요?
                 암튼 관습을 바꾸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충전기도 TTA 표준을 가볍게 뛰어넘고 자체 규격으로 나왔는데요. 이것도 놀랍군요..



폰트에 신경을 쓴건가요, 아닌가요...음...

<사진 출처 : 노키아코리아 홈페이지>

그리고, 별거 아닌 것 같지만, 폰트 관련해서도, 약간 아쉽네요. (메뉴에 추가 폰트가 있을지도 혹시 모르겠습니다만...)

번역 관련해서도 직역이라던지, 아예 번역을 안해 놓은 것 (Radio...) 등이 눈에 띄는 군요...(Update 해줄려나요?)

번역일을 아주 저렴하게 외주 주어서 해결 할 수 있지만, 마지막의 "화룡정점"은 반드시 경력이 있는 매니져가 해야

할 것 같은데 말이죠..

그리고, 네비게이션이 제대로 지원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이게 무슨 해괴한 경우 입니까?

노키아 담당자는 제일 1순위로 '다음'에 가서 심비안용 다음지도 서비스 협력을 해야 될 것 같네요.

물론, 노키아의 심비안폰이 지속적으로 출시 된다는 조건에서겠지만...

그리고, 동영상 포맷이 'RealAudio' 인게 또한 아쉽네요...국내의 리얼오디오의 현실은 정말이지....난관이 예상 됩니다.

기구물은 역시 예술이네요. 사이드 부분의 미니USB와 특히 곡선을 살린 microSD 커버는 장인 정신이 느껴집니다...

두서없이 느낀 점을 이것 저것 써보았는데요... 물론 첫술에 배부를 수 없지만, 세계 1위의 노키아는 재진입이라는

부담감을 느껴야 하고 또 그것을 뛰어 넘어야 하겠지요. 앞으로 흔들림 없이 추가적인 모델 라인업이

계속 진행 되길 바라고, 계속 Upgrade 되는 모습을 보여 주길 바랍니다.




이모델이 라인업 된다면 정말 좋겠네요. E75! WoW!

<사진출처 : GSMArena>
Posted by 도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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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의 전략이 발표 되었습니다. 모든 어플리케이션 (게임, 음악, 동영상 등)을 손쉽게 구매 할 수 있는 Ovi Store 입니다.

이미 여러차례 말이 나왔습니다만, 이번 MWC 2009에서 오픈 날짜를 5월(그것도 early May)로 확정 지었다고 하는군요.

애플에게 한수 배운 듯 합니다. (아니면 하고 있다가 뒷통수 맞고 정신 차린 듯...) 최신폰인 N97이 이 서비스의 최초 적용

폰이 될 것 같습니다.

방향키가 왼쪽인 의미는 왼손잡이가 많아서 일까요? 오른쪽타입도 나온다고 합니다만..

<사진 출처 : 노키아 홈페이지>

물론, 기존 폰들 ( S60, S40 시리즈) 도 사이트 접속으로 지원이 가능합니다. 다만 N97에서는 보다 깔끔한 전용

다이렉트 아이콘+위젯+App.+Onestop D/L 등이 적용 되었다는 의미 입니다. 또한 개발자와 판매자의

비용 분배가 7:3 입니다. (이것도 애플의 영향?...)

그리고, 이번 Ovi Store 에는  SNS 적인 요소를 추가 했다고 합니다. 즉, 친구가 구입한 App. 을 추천한다든지,

위치정보를 바탕으로 필요 App. 을 추천한다든지 하는 기능이 있다고 하는 군요. (뭐 사실 이건 이미...)

암튼, 전세계에 가장 많은 폰(매년 4억대 이상)을 팔고 있는 노키아가 움직이기 시작한 이상  이제 App. Store

를 만들고 ECO System을 도입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것 같습니다. LG,삼성도 무지하게 고민 하고

있을 것 입니다. (아마도 그전부터 무지하게 고민 하고 있었을겁니다...답이 안나와서 그렇지...)


노키아도 드디어 칼을 뽑은듯...



사실 이번 Ovi 발표 이전에 Apple 과 Google의 발표 후에 많은 업체들이 패닉에 빠졌던 것도 사실 입니다.

쌔빠지게 망을 깐 이통사들은 닭쫒던 개 지붕 처다보는 격이 된 것이죠.

아마도 올해와 내년에는 이 ECO System의 주도권을 잡기위해서 무지막지하게 물어뜯고 싸우는 시간이

지속 될 듯 합니다. 특히 국내는 기득권을 놓지 않으려는 반발이 더욱 더 심하겠지요.

각 업체별로 사정은 다양하겠지만, 또한 이번이 새로운 기회임을 감지 할 수 있다면, 새로운 마켓을 창출 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Posted by 도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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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에서 가장 재구매율이 높은 악세서리가 배터리라고 합니다.

아시다시피 배터리는 보증기간이 6개월이죠(1년된 배터리 무상교환 안됩니다....) 즉 소모품 성격이 강합니다.

최근에 와서는 품질이 높아져서 다행이지만, 예전에는 배터리 때문에 상당히 골치 아팠던 적이 많았죠.

국내에는 배터리 2개를 넣어주는 것이 일반화 되어 있지만, 해외에는 거의 대부분이 한개만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추가 배터리를 구매하려는 수요가 높을 수 밖에 없지요.

디자이너 입장에서는 다양한 디자인(특히 두께)요소에서 절대적으로 움직이지 못하는 영역이 있다는게

자유로운 창작 의지를 꺾는다고 생각이 될 수도 있겠지만, 단말 원가, 호환성, 구매, 유통, 그리고 고객 입장에서는

대대적으로 환영하는 것이 배터리 공용화 인데요.

그 유명한 NOKIA Battery [BL-5C]



노키아의 대표적인 공용 배터리인 'BL-5C' 가 있습니다. 50개 이상의 모델이 공용으로 사용하는 노키아의 대표적인

배터리로서, 제조사와 소비자 모두에게 환영 받는 악세서리 였습니다.

즉, 제조사는 단일 품목의 대량 구매를 통해 원가 절감이 가능하고, 배터리 설계 공용화, A/S 간편화를 이뤘고,

소비자는 좀더 저렴한 가격으로 악세서리 구매가 가능하고, 신규모델 구매시 기존 배터리도 사용이 가능하게 되었던
 
것이죠. 그리하여 2007년까지 자그만치 3억개 이상이 판매가 되었습니다. 300,000,000개!

그러나, 이런 여러가지 장점에도 불구하고, 'BL-5C'는 이제 노키아의 신규 모델에서 찾아볼 수 없는 배터리가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크게 3가지 가 있습니다.

1. 중국에서 짝퉁 'BL-5C'가 대량으로 생산되면서 폭발 사고가 발생
    - '대륙의 배터리' 리고나 할까요? 가격이 더 싸니 온라인 등을 통해서 대량 유통이 되었고, 품질 때문에 골치 아프죠.

2. 2005.12~2006.11 생산분 4천6백만개에서 비정상 동작하는 불량 사고 발생
    - 일본의 마쯔시다(지금의 파나소닉)공장에서 생산된 배터리였습니다. 
      이것이 마쯔시다가 배터리 사업을 접은 이유 중 하나가 되었죠.

3. 멀티미디어 폰 수요 증가
    - 멀티미디어 폰의 수요가 증가 되면서 좀더 고효율 대용량의 배터리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노키아는 배터리 전략에 약간의 수정을 하게 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이전 모델 보다는 좀더 다양한

폼팩터에 다양한 디자인의 모델이 나오게 된 결과을 초래했다고 하는군요. 배터리 전략의 2가지 방향을 살펴보면,

첫째, 카테고리별 배터리 다양화 전략
         - Basic 모델, Slide Type, 멀티미디어 모델, 8800 시리즈 등으로 카테고리별 배터리 전략으로 수정

둘째, 품질 강화 및 정품 인증 강화
         - 배터리 생산업체에 좀더 강화된 배터리 품질을 요구함과 동시에 정품 인증을 강화 (4방향 홀로그램)

최근에는 리튬-이온 에서 리튬-폴리머 계열로 배터리 트렌드가 옮겨감에 따라, 노키아에서도 BL 계열보다는 BP 계열이

많이 쓰이게 되었습니다. 쿼티폰 계열에 적용되는 'BP-4L'을 한번 보시죠.

리튬-폴리머 배터리인 [BP-4L] 아래에 4방향 홀로그램 스티커가 보인다.



이 배터리에 붙어있는 스티커가 바로 4방향 홀로그램 스티커 인데요. 기존의 홀로그램 스티커 (좌,우 2방향)도 중국에서

짝퉁을 만들어 내는 바람에 새롭게 만들어낸 스티커 로써, 좌/우/상/하 에서 서로 다른 입체그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후/좌/우 방향에 따라 노키아 로고의 돌출방향이 바뀐다.


뭐, 이것도 어느 순간에 '대륙의 스티커'가 나올지 모르겠지만, 아마 원가 부담때문에 시간이 좀 걸릴 듯. ㅎㅎ

최근에는 LG,삼성 모델의 배터리도 짝퉁이 돌아다녀 골치라고 합니다. 뭐, 그만큼 인기 있다는 반증이 될 수도 있겠지만,

폭발의 가능성이 항상 있는 배터리 이기에, 각별히 주의와 단호한 대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정품 배터리를 꼭 확인 하세요!

(아직 국내에서는 짝퉁 배터리 때문에 골치 아픈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역시 2개씩 주는 배터리와 다쓰기 전에 갈아치우는

성향 때문인 것 같습니다....쩝)

Posted by 도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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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의 VVIP 단말 인 버추(VERTU)가 일본에 상륙한다고 합니다.

2009년 2월 19일 부터 도코모의 망을 빌려 MVNO 사업을 펼친다고 하네요. 전세계적으로 19번째의 직영서비스인데,

실제로 폰을 팔고 있는 나라는 61개국이며, 12개국언어로 서비스 중입니다.

본사는 영국에 있으며, 모든 폰을 수작업으로 조립하고 있습니다. 전부! (사실 전부라해봐야 연간 몇천개 단위..) 08.12.3 수정 : 다른 자료에서 연간 20만대라고 합니다. 20만대가 수작업이 가능한지 의문입니다...하긴
저는 2005년에 들었던 얘기 이므로, 2년동안 폭발적으로 늘어났을 수도 있을듯...

진짜 금도금 처리 보증마크 부착! (노키아란말은 배터리에만 표시 된다는...ㅋ)



요즘 국내에 "100만원폰이 왠말이냐!" 라고 말들이 많은데, 이폰은 기본 단위가 천만원이네요....흡.
(환율폭등 전에는 7~800만원했는데....) 그리고, 다양한 옵션을 적용하면, 수천만원에서 억대까지도 가능합니다.

정말 소수의 부자들을 위한 단말기인데, 이단말기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컨시어지" 서비스 입니다.

Concierge 는 일반적으로 호텔에서, 고객의 원하는 것을 들어주는 서비스인데, (호텔내 안내, 주변 관광명소 안내 등)

여기의 "컨시어지"서비스는 정말로 어마어마 합니다.

- 전용키를 누르면 연결 / 24-7 서비스 / 해당 언어로 서비스 (한국어는 없음..당연히..)
- 일반적으로, 여행 예약, 숙박, 레스토랑 예약등의 서비스를 제공
- 예) 아내를 위한 입맛에 맞는 다이아몬드 목걸이 골라서 사주기 가능 (쩝...)
- 예) 풀패키지 신혼 여행 예약 가능 (감성적인 주문을 처리해 준다고 함)
- 예) 비행기 예약이 안될때 자가용 비행기 예약 가능 (헉..)

정말로 진정한 부자들을 위한 폰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기존의 대대손손 부자들은 이런일을 담당하는 사람을

개인 비서로 두고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그런지 신흥부자(러시아, 중동)들에게 더 인기가 높다고 합니다.

여기에서 노키아의 고민이 시작 됩니다. 명(明)이 있으면, 암(暗)이 있게 마련인데요. 최고급 라인업을 런칭하는 동시에

기존에 진행되던 노키아폰의 공급은 중단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출시 예정이던 E71도 라인업이

취소 되었다고 합니다. (역시 우리나라와 일본은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유이하게 노키아가 맥을 못추는 나라임)

일본의 상황을 보면, 노키아가 3G 시장에 발맞추어 국내에 진입한다고 (이미 2개가 선정)하는 것도 최근 경제 상황과 함께

어렵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일단 7월에 전파인증을 받았는데, 아직도 헤메고 있는것하며,

제일 큰 A/S 문제도 걸림돌로 작용하는 상황이구요.

여기서 퀴즈!

천만원이 넘는 VERTU 단말기의 무상 A/S 는 몇년 일까요?

정답 : 1년(구매 후 12개월) 입니다.

모든 전자 IT기기들이 1년(단, 배터리는 6개월)이듯이 이것도 동일 하네요.
(휴~ 요새 1년 넘어서 무상해달라는 분들 무서워요..)

<사진출처 : VERTU일본 홈페이지>

국내에서는 아직 VERTU가 정식 서비스 하기에는 여건이 좀 어렵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 국내 기존 부자들 : "아니 뭔 휴대폰에 돈을 그렇게 쳐발라! 내폰 아직 멀쩡하다니깐!" 
                                  > IT제품에 돈을 들일 생각이 추호도 없음

- 국내 기존 부자의 2세들 : "아니 뭔 휴대폰이 풀브라우징도 않되고, 게임도 다운이 않되고. 이뭐병!"
                                 > 인터넷 및 IT 강국 답게 Spec.에서 실망하여 구매 안 함.

뭐, 우스개 소리로 젂어 보았습니다만, 단말기 보다는 "컨시어지"서비스를 국내 사정에 맞게 잘 맞추어서 하면

충분히 사업적으로 성공 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Posted by 도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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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노키아의 N96의 이소룡에디션이 출시 되었다고 합니다.

국내에서 서태지폰 또는 옙(서태지에디션) 등은 폰이나 MP3 Player의 음악에 촛점을 맞춘 에디션 상품이고,

일본의 욘사마폰은 정확히 40대 아줌마들을 위한 타겟 상품 (시원시원한 액정에 누르기 편한 키패드, 고급스러운 외관)

인데 반해, 이소룡에디션은 말그대로 이소룡을 좋아하는 팬입장에서의 구매력을 자극하는 폰입니다.

N96은 기존에 이미 출시했던 모델인데, 노키아-홍콩에서 특별 프로모션 하는 것 같습니다.

이소룡 액션피겨, 쌍절곤이 붙어있는 폰줄, 이소룡이 그려져있는 백커버, BT이어폰, 그리고, 폰안에는 이소룡 Theme메뉴,

희귀한(?)이소룡의 사진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액션피겨에 쌍절곤 옵션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폰줄은 좀...아쉽네요...ㅋ


<사진출처 : GSMArena>

그런데, 한가지 걸리는 것이 결국은 돈인데요...

노키아의 N96은 현재 600달러 수준에서 살 수 있는데, 이소룡에디션은 자그만치 1,300달러 랍니다. ㅎㅎ

정말 이소룡의 팬이라면, 살수도 있는(국내는 환율로 인해 좌절...) N96-이소룡 Edition 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바램이 있다면,
.
.
.

주성치 에디션이 나와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희귀 NG장면 모음, 신작 안내, 팬인사 동영상등을 넣고, 폰줄하고 성치형 얼굴이 있는 T셔츠 넣어주면 O.K!

음..

재미있는 내용 하나 추가!

주성치는 열렬한 이소룡의 팬(홍콩 이소룡팬클럽 명예회장 이랍니다.)이라고 하는데, 이소룡의 초기 TV드라마 출연작인
 
<그린 호넷>의 감독 겸 이소룡이 맡았던 역할을 연기 한다고 합니다. (2010년 개봉 예정)

그럼, <그린 호넷>에디션으로 나오면? ㅋ

상품기획 아이디어 : 기존 단말기의 Option 변경을 최소화 한 OOO's Edition을 손쉽게 출시 가능하게 해주는 사업.

Pros
- 고객의 애착도가 가장 높은 휴대폰과 결합 함으로써 마케팅 효과 극대화

Cons
- 비싸다...T-T
- 재고는?

암튼, 주성치 에디션 나오면 꼭 사고싶은 1인 입니다. ^L^

 


<아, 진짜! 쵝오! : 성치형 소림축구에도 비슷한게...>

Posted by 도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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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전세계 휴대폰 판매량은 얼마나 될까요?

노키아에서 2008년 3Q 결산을 하면서 2008년 전세계 휴대폰 판매량을 예측 했습니다.

무려!

12억6천만대 랍니다.

전세계 사람들 5명 중 1명이 폰을 샀네요. 정말 엄청납니다.

사실, 중국/인도/아프리카 등을 제외하면, (미취학 아동 및 60세 이상 제외) 이제 전세계 거의 모든 사람들이

휴대폰을 들고 있는 셈입니다.

정말 거대한 시장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LG,삼성등 우리 나라 기업들도 목숨 걸고 열심히 하고 있는 것이겠지요. 이건 정말 칭찬해 주고 싶네요.

노키아는 이번 분기에 1억1천7백8십만대를 팔았습니다. 3Q 전세계 판매량 예측이 3억1천만대이니, 38%를 차지

했네요. 올해 TOP 5 업체 판매량을 예상해보면,

1. 노키아 : 4억8천 ~ 5억대
2. 삼성전자 : 2억 ~ 2억2천만대
3. 모토로라 : 2억대
4. LG전자 : 1억 ~ 1억2천만대
5. 소니에릭슨 : 1억대
6. 기타 : 1억4천만대


삼성, LG가 2억대,1억대를 무난히 돌파 할 것 같습니다.
('09.1.15 수정 : 역시 모토로라 죽을 쑤었네요. 1억대도 팔지 못해서 LG와 순위가 바뀌었습니다....몇년 내에
  사라질 수도?....) 
  

역시 유럽이 제일 큰 시장이고, 라틴아메리카,아시아는 경기탓인지 줄었네요...



GSM 이 월등히 많습니다. CDMA는 이제 1~20년 뒤면 자취를 감출 수도...




역시 노키아는 유럽에서 장사를 잘합니다. 반면에 미국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하죠. 미국에서는 아직 모토로라가 사랑받고 있습니다.



아마도 미국에서 버라이존, 스프린트가 CDMA를 하지 않았다면, 모토로라는 설자리가 없지 않았을까 싶네요.

유럽에서의 모토로라의 위상은 이제 삼성,LG,소니에릭슨 보다도 낮습니다.

레이저의 후광을 너무 오래 쬔 탓일까요? 아니면, 너무도 비슷한 디자인을 계속 보는 것을 고객들이 외면 한

탓 일까요? 모토로라의 위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끝으로 노키아의 뚝심과 끈기를 보여주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어른과 아이가 손을 마주 잡으려고 하는 아래의 사진 입니다.

우리나라 같으면 바꿔도 수십번은 바꿨을 터인데, 십수년째 아직도 계속 사용 하고 있습니다.

128X128 의 흑백 도트에서 VGA 풀컬러에 이르기 까지 휴대폰 초기화면에는 이 사진이 뜨게 되어있죠.

노키아를 나타내는 심볼이라고나 할 까요?  언제 까지 쓸 것인지, 한번 지켜 보겠습니다...^L^

[Connecting People]참으로 간단 명료하면서도 핵심을 나타내는 슬로건 입니다.

<사진 출처 : 노키아 2008.3Q IR 자료>




즐거운 주말 입니다.

맘은 무거워도 가족에게는 웃을 수 있는 주말 되시길!

도전중

^L^
Posted by 도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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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최초의 풀 터치 폰이 첫선을 보였습니다.

이름은, 5800 XpressMusic 입니다. 가장 큰 장점은 1년동안 무제한 음악 다운로드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예전부터 제가 좋아하던 '원숭이 꽃신' 방식 입니다. 물론, 기다릴 수 있을 만큼 회사가 버텨야 한다는 조건이

있긴 하지만 정말로 벗어나기 힘들만큼 고객 로얄티를 올리는 방법 이죠.

기존에 MP3 음악 판매 방식으로 제안 했다가 음반 관련 업자들이 들고 일어나는 바람에 욕만 실컷 먹었더랬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시절 이었습니다.

○ 원숭이 꽃신 방식 관련

위에도 얘기 했지만, 이런 방식은 정말로 오랜기간동안(중독) 버틸 수 있는 회사만이 가능한 방법 입니다.

예전에 몇몇 S/W 회사들이 무료 사용 후 성급히(중독되기 까지 버티질 못해서..) 유료화 했다가 이제는 

추억의 프로그램이 된 적이 많이 있었습니다. 이걸 극복한 좋은 예는 알툴즈, V3 정도....라고나 할까요.
(공교롭게도 두업체가 요새 한참 신경전을 펼치는 중이네요...)

그리고, 이런 무제한 마케팅이 먹히는 것은 현재의 트랜드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불과 몇년 전만해도, 음악은 소장의 개념이 강해서 이렇게 무한정 주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팽배했으나,

지금은 1회성 소비를 하는 젊은층이 늘어남에 따라,  지속적인 소비를 창출 할 수 있다는 판단이 선 것이죠.

(소비성으로만 판단할 문제는 사실 아닌데.... 예술성에 대한 아쉬움은 정말 안타깝습니다.)

오래입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운 OOO의류업체의 부도에서도 그런 경향이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즉, 오래 입을 옷을 사는 것이아니라, 한 시즌을 트렌디하게 입을 수 있는 딱 그만큼의 품질의 값싼 제품이

먹히는 세대 라는 것이죠. (물론, VIP 니, VVIP니 하는 시장은 따로 존재 하구요...오히려 양극화 죠..)

각설하고,

오늘 포스팅의 주제는 입력 방식입니다. ㅋ

노키아도 입력 방식에 대하여 많은 고민의 흔적이 보입니다.

이번 폰에 대해서는 모두 4가지의 입력 방식을 제공 하고 있습니다.

① 가로 QWERTY 입력

가로형 쿼티가 아마도 속도면에서는 가장 빠르지 않을까 싶네요.


② 세로 QWERTY 입력 

세로 퀴티에서의 조밀한 키 간격을 고려한 입력 도구가 재미있는 기타 피크(Pick) 모양이네요. 소니에서도 좀 길쭉하게 비슷...했던걸로 기억...



③ 필기체 인식

물론, 스타일러스펜도 기본 제공해서 필기 입력도 가능합니다.



④ 기존 휴대폰 입력 방식 (T9)

진동 피드백으로 누르는 상태를 알려주는 것은 터치폰이라면 이미 기본이겠죠.

<사진 출처 : 노키아 홍보영상 캡쳐>

뭐, 이정도면 기존의 입력 방식을 총 망라 한 것으로 느껴지는데, 추가로 좀 더 바램이 있다면,

음성 인식.ㅋ 입력 방식과,

터치폰에서의 강점을 잘 살린, 필기+터치(멀티 터치) 복합 방식 등에 대해서 고민을 해주길 바랍니다.

그러면, 정말 명실 상부한, 최고의 입력 방식을 지닌 100점짜리 폰이 될 것입니다.

^L^

Posted by 도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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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5(목)~26(금) 양일간에 걸쳐 모바일 OS & 어플리케이션 관련 컨퍼런스가 개최 됩니다.

아이폰 출시설(?)에 따른 관심이 증폭되고, 노키아의 한국 진출에 따른 심비안의 부각으로 인해, 적절한 시기에

컨퍼런스가 개최 되는 것 같습니다. 아래 내용 참조 하시고,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석 바랍니다.

아래 내용 중에서 애플의 App. Store 에 대한 대응 전략을 독립 세션으로 진행 하는 것이 흥미로운데,

저도 듣고 싶은 마음 입니다.

그리고, Windows Mobile 이 빠진것은, 이미 대중화가 되었다(?)는 뜻인지, 단물이 빠졌다(?)는 뜻인지, 암튼...






[컨퍼런스사이트로 이동]

전세계적으로 모바일 OS의 현황을 한번 알아보면,

<자료 출처 : 가트너/인터넷>

여전히 심비안이 50%를 넘는 월등한 1위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역시 노키아가 열심히 써주고

있기 때문이죠. 그러나, 작년 대비해서 감소되는 모습이고, 노키아로서는 RIM,WM,Apple의 약진에 위협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일환으로 오픈소스화 하여 대응하는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렇게 모바일 OS의 춘추전국시대를 맞이하여 한편으로는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우려되기도 합니다.

그것은 다름아닌, 국내 시장의 어플리케이션 유상구매의 활성화가 요원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건, 어플리케이션 뿐만 아닌, 컨텐츠 전반에 걸쳐있는 정서 인데요. 가격이 현실화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불법복제의 그늘을 벋어나는 토양이 제공되어야 컨텐츠 시장이 활짝 꽃을 피울 수 있음을 명심해야겠습니다.

암튼, 고객들에게는 모처럼 고를 수 있는 권리를 되찾는 셈이 되니, 기쁜 맘으로 기대 해 봅니다. ^L^




Posted by 도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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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의 폰 시리즈 중에서 가장 비싼 라인업(스마트폰,Vertu 제외)인 8800의 새로운 버전인 Carbon Arte 가

지난 8월에 선을 보였다. 이번에도 새로운 소재를 장착하고 나왔으나, 때마침 LG의 시크릿이 먼저 Carbon을

마케팅 했기에, 조금 열기가 식은 듯하지만, 지속적인 시리즈 출시를 통한 로열티가 확보 되어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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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 둘다 탄소섬유를 사용했다. 다음에는 어떤 소재가...?


<사진 출처 : www.gsmarena.com www.cyon.co.kr >

노키아의 8800시리즈의 주요 타겟은 성공한 비지니스맨이다. 그리고, 서브타겟이 성공을 바라는 영업맨이다.

즉, 몽블랑펜이 성공한 기업가의 상징적인 도구가 되기도 하지만, 실제로 보험영업사의 단체 주문 물량이

무시 못할 만큼 성장 했다고 하는 것이 그 예가 되겠다.

8800 시리즈의 강점은,

- 차별화되는 폼팩터 (슬라이드 업 스타일)
- 고급스러운 외장 (스테인레스 스틸, 사파이어 강화 유리 등)
- 정확한 타겟에 대한 기능 정의 (구매 계층에 대한 Needs를 지속적으로 반영 Upgrade)

정도로 볼 수 있다. 즉, 타겟층이 바라는 것이 첨단 기술이 아니라 가격에 걸맞는 고급스러움이라는 것을

잘 파악하여 제품에 반영한 사례이다.

지금까지의 8800 시리즈의 Spec.을 한번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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눌러서 확대해 보시면 더 잘보입니다.^L^

<자료 출처 : 자체 정리>

처음 8800이 출시 되었을때 화두는 3G (UMTS) 였다. 전세계가 최첨단 기술인 3G 에 열광 하고 있을때,

노키아는 과감하게 3G 기능을 배제하고, 제품 자체의 고급스러움을 추구한 것이다.

(물론, 준비가 않되어 있었다..라는 폄하도 가능하겠다...허나, 여기서는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자)

그리고, 카메라의 화소수도 가격에 비해서는 터무니 없는 수준이었다. 또한, 메모리 슬롯도 지원하지 않는 등

기본적인 기술 발전과는 좀 다른 양상을 보였던 것이다. 그러나, 타겟 고객층이 원하는 고급스러움, 남들과 다른

위로 열리는 슬라이드 업 방식등은 열열한 환영을 받기에 충분한 상황 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어서, 천천히 서두르지 않고, 하나씩 하나씩 약점을 개선해 나가면서, 시리즈를 이끌어 오고 있다.

노키아 8800시리즈에서  배울점은,

1. 타겟 고객의 진정한 Needs를 알고 있다는 점과 (몇백만 화소 카메라 보다는 고급스러운 외관)

2. 계속해서 시리즈를 내면서 하나하나씩 개선해 나간다는 점이다.

LG와 삼성이 잘 못하는 점 중에 하나가, 너무 디자인 변신에 의존 한다는 점이다.

무조건 후속 모델은 새로운 디자인으로 나와야 한다는 강박 관념이 존재 하기에, 기존의 히트 모델의 계승

발전은 참으로 요원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여기서 주의 할 점은 중용을 지켜야 한다는 점이다. 모토로라 처럼, 레이저의 히트를 전모델의 레이저化로

제 발등을 찍는 그런 우를 범 할 수 있는 상황도 발생하기에, 시리즈를 계속 이어 나간다고 하는 것은

보통의 결심으로는 어려운 일이 되겠다...)

우리도 하루 빨리 정확한 세그멘테이션에 의한 라인업, 그리고, 연속되는 디자인 ID를 가진 라인업이

이루어 질때, 1억대 돌파의 꿈이 현실로 다가 올 수 있는 것이다...(올해는 될 것 같던데...화이팅!)


* 여기서 몇마디 말로 이러니, 저러니 정리 될 수도 없는 참으로 복잡 다단 하고 살아 움직이는 것이

단말 라인업이요. 단말 상품 기획인 것이다. 바깥에 서면 이렇게 정리 아닌 정리 수준으로 떠들어도

실제 그 치열한 현장에 서면, 참으로 어려운 것임을 왜 모르겠나...만. 혹여나 하는 마음에 몇자 젂었다...

(소주 한잔 했더니, 횡설 수설 하네요....ㅋ)
Posted by 도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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