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에 '금연 2020'으로 명명된(가칭) 금연법을 제정하기로 했다고 보건복지가족부 관계자가 말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안으로 플랜을 마련할 계획 이라고 하는군요. 뭐, 구체적인 안도 없는데, 새해는 되었고 하니, 광을 파는

느낌이 다분하지만, 그 내용을 한번 보겠습니다.

1. 2020년까지 흡연율을 20%로 낮추는게 목표
    - 선진국 수준(이것도 선진국 수준을 찾는게 우습지만...)인 20% 정도는 되어야 한다는 취지라고 합니다.
       미국이 작년말 처음으로 20% 아래(19.8%)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성인 5명중 1명 꼴로 담배를 피는 셈인데요.
       주변에 절반은 아니라도 20%는 넘을껄...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좀더 자세히 살펴보면,
       우리나라 남성이 40% 수준, 여성이 4%수준 인것으로 나왔습니다. 즉 남자분들은 200% 높은 수치 이지요.
       (근데, 정말로 여성이 4% 밖에 안될까요? 글쎄요...)

2. 편의점이나 소매점에서 담배를 진열하고 판매하는 것을 금지(장기),  진열대 안을 볼 수 없게 하겠다.(단기)
    - 장기적으로 편의점이나 소매점에서 담배 판매를 금지 하겠다! 라고 하는데, 꼭 지켜졌으면 좋겠습니다.
       이거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바뀌면 없었던 일이 되는 건 아니겠지요? 일단, 진열대를 제한하고 가리는
      것으로도 효과가 꽤 있을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3. 담배 제조업체들의 후원 행사에 제한을 두겠다.
     - 기존에 청소년, 스포츠 등에도 무차별적 후원이 가능 했으나, 이제는 제한을 두겠다는 뜻 입니다.
        사실 청소년 단체, 대학생 동아리 후원, 스포츠 구단 후원이 왠 말입니까? 담배 꿈나무를 기르는 꼴인데,
        이제라도 제자리를 잡아 가는 것 같습니다.

4. 주민등록증이 없으면 담배를 못사게 하겠다.
    - 음...이것은 금연을 떠나서 정말로 탁상 행정의 적나라한 예 이면서 이번 MB정부의 소양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빈대 잡으려고 초가삼간에 불을 지르는 것보다도 더 하군요. 무섭습니다....

대충 이정도 인데, 마무리는 꼭 누굴 닮아서 "더 파격적인 조치가 취해 질 수도 있다"는 두루뭉술 마무리에

"그러나 전매수입 감소를 우려하는 기획재정부 입장과 소매업자들의 반발 등 적잖은 논란이 예상된다"는

빠져나갈 구멍도 살짝 열어 놓았군요.



자, 그러면 어제 발표한 대만의 금연 정책을 보겠습니다.

1. 현재까지는 병원과 학교, 극장, 도서관, 오피스와 엘리베이터에서 모두 흡연을 금지하고 있었음.
    - 우리도 마찬가지로 시행중에 있습니다. 다만, 흡연구역을 만든 것과 이행율에 차이가 다소 있습니다만...

2. 어번에는 호텔과 레스토랑, 노래방, PC방, 지붕이 있는 역 등 지금까지 금연화되었던 시설 이외의 
    모든 공공시설에서의 흡연이 금지되었음
    - 즉 3인 이상 모인 장소에서는 금연이라고 합니다. 정말 강력한 법안 이라고 생각 합니다. 특히 PC방, 노래방은
      청소년의 담배 배우는 온상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심각한 지경에 이른게 우리의 현실입니다...

3. 그 실행의 강력한 도구는 벌금 입니다. 금연지역에서 흡연하다 적발시는 1만 대만 달러 임.
    - 1만 대만 달러는 최근 환율로 40만원 정도 입니다. 자~ 담배피다가 걸려서 40만원 척 하고 낼 사람 있을까요?
       실제로 실행하게되면 정말 잘 지켜질 것 같은 느낌 입니다.

대만 타이페이(Taipei)의 한 상점에 붙어있는 금연표시. (2009년 1월 11일 촬영).

<사진 출처 : (c)AFP/PATRICK LIN>

제 입장은 이렇습니다. 좀 더 확실하게 흡연 / 비흡연 구역을 정하고 (강력한 벌금 정책을 가지고) 시행했으면

합니다. 좋은게 좋은거고, 형님,아우에 훈훈한 담배 인심 이런 것들이 구전되는 것을 꼭 막아야 합니다.

"흡연 / 비흡연 구역의 강력한 실행" 이것 하나만 꾸준하게 강력히 실행 한다면 아이들의 담배 노출에서 벗어나

그 고리를 끊는 중요한 역활을 하게 될 것입니다.

2009년 설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1년중 1월 1일을 놓치고 나면 찾아오는 두번째 기회이지요.

이번 설에는 꼭 금연하시고 건강한 가정을 이루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09 기축년에는 꼭!

금연 성공 하세요!

소처럼 묵묵히

-도전중-

^L^
Posted by 도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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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44대 대통령으로 '버락 오바마' 민주당 상원위원이 당선 되었습니다.

변화(Change)를 강조한 캠페인이 주요 했다고 하는데, 오바마 본인도 이번 선거에서 처절한 자기와의 싸움을 했더군요.

대선에 출마 하면서 금연을 선언 했다고 합니다.

선거기간의 어마어마한 스트레스를 생각하면 담배를 피던 사람들은 정말 2중고를 겪는 것과 마찬가지라 할 수 있는데,

과감하게 결단하고 실천 했다고 합니다.

금연을 시작 할때 본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합니다만, 금연을 시작하는 계기를 만들어야 좀더 수월하게 이겨낼 수 있습니다.

사실 오바마도 대선 출마라는 계기가 없었으면 아마도 지금까지 계속 흡연을 하고 있었을런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또하나 중요한 사실은!

이제 백악관의 안주인이 될 '미쉘 오바마'가 대선 출마를 하려면 담배를 끊어라! 라고 강력하게 요구 했다고 하는군요.

그렇습니다.

사나이 대장부가 큰 결심을 하는데, 그깟 담배가 대수겠습니까? 암튼, 대통령도 되고 담배도 끊고 건강도 유지하고

일석삼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여러분도 금연을 시도 하실때 다음의 3가지 사항을 꼭 지키시면 좀 더 확실한 금연의 길이 보입니다.

1. 본인 자신의 의지를 밝힐 것!
    (내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해서...라는 것은 언제든지 핑계거리가 될 수 있음)

2. 금연의 계기를 정할 것!
    (학생인 경우 입학/졸업, 직장인인 경우 승진, 등 계기를 정해야 일정이 나옴, 보통은 '새해를 맞이하여~'가 대다수 임 )

3. 강력한 지지 및 조언자를 구할 것!
    (주변에 나를 믿고 지속적으로 채찍질을 가하며 때로는 용기를 붇돋아주는 사람이 있으면 200% 가능성 Up!)







대통령을 떠나서 한가족의 일원으로서 가정의 행복과 건강을 지키는 일도 정말 소중한 일입니다.^L^

<사진 출처 : 로이터 통신>







담배를 끊으면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찾아옵니다.

진짜로!

행복한 가정을 지키는 일! 당신의 의지에 달려있습니다.

금연실천가족행복연합회 회장 도전중

(ㅋㅋ 이런 단체 없는거 아시죠?)
Posted by 도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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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선언을 한 이후에 지속적인 금연을 이어나가는 효과적인 방법은 '상세 플랜 짜기'

결심 선언을 한 후에 어떻게 해야 할까, 그냥 딱 끊고 버티면 되는 것일까?

많은 금연 결심자들이 단기간에 금연을 실패하는 원인이 바로 여기에 있다.

호기있게 금연 선언을 하고 주머니의 담배를 버렸지만, 2~3일이 지나니 슬슬 담배가 그리워지는 것이다.

자존심이 허락치 않으니 1주일정도는 무작정 버티는 것으로 이어 나갈 수 있으나, 그 다음 1주일이 고비가 된다.

정말로 아무생각 없이 3개월을 버틸 수 있는 뚝심이 있다면야 금연에 성공 할 수 있겠지만 (이런 사람은 뭘 해도 성공 한다.ㅋ)

그러므로, 진정한 금연을 바란다면, 철저하고 꾸준한 상세 플랜을 짜는 것이 정답인 셈이다.

상세 플랜 짜기 Tip

1. 자신의 하루 흡연 패턴을 분석한다.
    - 지피지기면 백전 백승이라!
       자신의 흡연 패턴을 알면, 갑작스러운 습관성 흡연 욕구를 미연에 방지 할 수 있다.

    - 예) 아침에 화장실에서 꼭 피우는 습관이 있으면, 화장실에 가기전에 물을 500ml 마신다던지,
            재빨리 이빨을 닦는다던지, 하는 새로운 습관으로 극복 한다.

2. 흡연 욕구를 대처할 대체재를 검토 한다.
    - 담배를 피우다 딱! 끊어버리는 일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중간 단계로 대체재를 개발 하자.
   
    - 예) 박하사탕. 녹차. 껌 등 담배가 생각 날때 대체 할 수 있는 것을 하나씩 실험해 보고, 본인과
            가장 말 맞는 것으로 준비하여, 결정적으로 버티기 어려울때 활용 한다.

3. 매일 매일 실천할 수 있는 규칙적인 습관을 만든다.
    - 아침에 수영을 한다던지, 조깅을 한다던지 하는 운동 습관이 베스트이고, 아니면, 명상, 또는
       산책도 좋은 습관이 될 수 있다.

    - 예) 식후 흡연에 습관이 있는 분들은 식후 양치질 및 녹차 마시기로 습관을 바꿔보자.


그럼, 위의 상황을 종합한 실제 사례를 한번 살펴 보자.

* 나는 하루에 1갑 정도를 피우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화장실에서 한대 (꼭 극복!), 집에서 나오면서 한대,

그리고, 회사 도착해서 한대 이렇게 세대는 매일 매일 피우는 것 같고, 회사에서 주로 나머지 한갑을 피우는

형태이다. 회의 중간,후 및 점심시간. 그리고, 오후에 커피 마실때 거의 빠지지 않고 피운다. 대신, 퇴근하면

의외로 않 피우는 것 같다.

나는 녹차가 잘 맞는 것 같으니, 우선 녹차 한박스를 사 놓고, 박하사탕도 좋아하니, 한봉지 사 놓자.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냉장고에서 시원한 물을 꺼내 녹차을 한잔 만들어 먹는다. 그리고 화장실(세이프!).

집에서 나올때 박하사탕을 먹는다(세이프!). 회사에 도착해서는 계단까지 재빨리 뛰기!(세이프)

회의 중간에는 꼭 금연 중입니다!를 외치자!(세이프!) 점심시간에는 밥먹자 마자 양치질!(세이프)

위의 행동을 시간대 별로 작성하여 일정표를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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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는 자신을 조금씩 태우는 행위 입니다!!! 금연 합시다!!



- 다음은, "피드백"에 대한 내용을 알아보자!

Posted by 도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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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흡연율이 높아졌다고 합니다.

○ 중3 청소년 흡연율 2005년 10.3%p→2007년 12.2%p로 증가

담배는 처음부터 안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일 것 입니다만,

그렇다고 이미 담배를 접한 청소년들을 그냥 내버려 둘 수 만은 없습니다...

자신의 가치관이 형성되기전에 피운 담배는,

"나쁜 습관"으로 굳어짐은 물론이고,

"나쁜 건강"에 이르게 하는 나쁜 녀석입니다.

예전에 금연사이트에서 어떤글에 답글을 단 적이 있었습니다.

오래되어서 기억이 정확치는 않지만, 중학생 아들이 담배를 피워서 걱정이 된다는 한 엄마의 하소연 인데,

어떻게 아들에게 얘기해야 할지 알려 달라는 말이었습니다...그런데, 정작 중요한 것은!

엄마도 담배를 피우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더욱이 요사이 아들때문에 부쩍 더 늘었다는 엄마의 말에,

저는 할 말을 잃고 말았습니다....

엄마,아빠가 리모콘을 손에서 뗄 줄 모르면서, 아이들에게 책을 읽으라고 하는 것과 무엇이 다르며,

본인은 주말에 소파에 널부러져 있으면서, 아이들에게 운동하라고 하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아이들은 항상 이렇게 대꾸 합니다.

"엄마/아빠도 안하면서 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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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디 말이나 꾸지람 보다는 부모로서의 본보기를 보여 주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실천이 어려운 것이 또한 현실 입니다.

담배를 피우는 엄마의 담배 피우는 아들에 대한 효과적인 처방전.

- 가장 먼저, 내 자신을 돌아본다.
   . 나는 왜 지금 담배를 피우고 있는가?
   . 내가 계속 담배를 피우는 이유는 무엇인가?
   . 내가 지금 담배를 끊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 결심을 한다.
   . 이유를 찾아 문제의 원인을 알아낸다.
   . 금연을 결심한다.
   . 실천 한다 (정확한 일정과 규칙적인 방법을 정하여!)


- 아들에게 엄마의 결심을 알린다.
   . 엄마의 담배 피우게된 이유와 지금 내린 결심에 대하여 담담히 이야기 한다.
   . 우선은 아들의 동참을 요구하지 말고, 꾸준하게 엄마의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런 정도로 답글을 달았고, 한두달을 그렇게 잊고 지냈습니다.

그런데, 반가운 글이 올라왔습니다. 바로 그 엄마의 글이었습니다.

엄마의 결심을 알리고, 두모자가 같이 손을 붙잡고 펑펑 울었답니다. 그리고, 엄마의 꾸준한 금연이 계속 되자,

아들도 한달 후에 담배를 끊었다면서, 멋적게 이야기를 하더랍니다...


자녀의 흡연으로 고민하시는 (의외로 많은 듯 하네요...찹찹...) 부모님들을 위해서

보건복지가족부 산하 한국건강관리협회가 운영하는 청소년 금연 사이트를 안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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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행복을 위해 '결심' 하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도전중 -

^L^
Posted by 도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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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의 증세를 확인하고, 본인이 중독임을 인식한 후의 단계는?

바로 '결심하기' 이다.

마음속에서 생각하는 것과 입밖으로 꺼내는 것은 천지 차이이다.

대부분의 공장에서는 아침일과의 시작을 구호와 함께 시작한다.

"오늘도 안전! 무사고 OOO일째 달성하자! XXX!"

아무리 안전을 속으로 되뇌이고 긴장한다고 해도, 이렇게 크게 외치는 것이 훨씬 효과가 있다고 한다.

마찬가지다.

맘속에서 아무리 금연을 다짐하고 또 다짐해도,

큰소리로 주위에 외치지 않는 한,

어느순간 슬그머니 꼬리를 내리고 빠져 나갈 수 있는 뒷문의 문고리를 잡고 있음을 깨닳아야 한다.

'결심하기'의 3단계를 알아보자

○ 결심하기 3단계

   1. 결심한 내용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A4 용지에 젂고 날짜, 서명을 한다.


   2. 아내 (또는 부모님, 여자친구) 앞에서 큰소리로 '금연 선언문'을 낭독한다.
       이후, 회사 (또는 학교)에서 주변 사람들에게 또박또박 소리내어서 금연 했음을 알린다.


   3. A4 용지를 집안 잘보이는 곳에 붙여두고 수시로 소리내어 읽으면서 다짐한다.
       (복사 하여 회사에 붙여두면 효과 2배이다.)

어떤가?

"에이, 별거 아니네~" 하는 소리가 들린다.

그렇다. 별 거 없다.

원래 '원칙'은 심플하다.

그것을 실천하느냐는 여러분의 몫이다.

'이렇게 하고 못 지키면 우스운 사람이 되지 않을까?' '혹시 못 지키면 애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

이런 머리 속에 떠도는 잡생각들을 오늘 이시간 이후로 정리하자. 기우이다.

* '결심하기' 이후의 상세 플랜 짜기는 다음 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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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은퇴는 영원한 은퇴! (헉! 돌날라 온다~)

Posted by 도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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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델 카스트로 쿠바 대통령이 사임을 표명했다.

향년 81세...

그는 1959년 이후 거의 반세기를 강력한 카리스마로 쿠바 인민공화국을 이끌었던,

세계에서 3번째로 장기 집권한 지도자로 역사의 기록에 남게 되었다.


영국의 처칠 수상과 더불어, 시가를 물고있는 모습이 멋지게 보이는 사람 중에 하나이고,

흡연에 대한 막연한 동경을 심어 준 사람 중에 하나이다....

그런 카스트로였지만,

1985년 이미 금연을 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

내 생각에는 그나마 20여년전에 금연을 실천 했기에....지금까지 대통령 자리를 지켰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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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의 글귀가 참으로 절묘하게 들어맞는군요.



"이 담배 한상자로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것은 적들에게 주는것."
                                                                                       - 금연한 후의 카스트로 -
Posted by 도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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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희석의 아무거나] 담배야, 왜 내 금연을 막는거니?

- 남희석씨, 금연하고 싶으면, 본인의 현재 상태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 중요합니다.

  다들 장난으로 끊은 게 아닙니다. 목숨을 걸고 도전해서 얻어낸 것입니다.

  진지하게 본인이 중독 상태임을 인정하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담배를 끊는 제일 첫 걸음입니다.

  글을 읽어 봐서는 아직은 담배를 끊어야 겠다는 절실함이 없고 말장난 뿐이네요...

  안타깝습니다...중독은 중독이 되기전에 끊는 것이 가장 어려우면서도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좀 냉정하게 써봤습니다....충격 요법....)


서울대 박사과정 女, 실내흡연 문제로 주먹질

- 이미 오랬동안 작은 다툼이 계속 되었던 것으로 보여 집니다.

  지속적으로 실내 흡연에 대하여, 이야기 했다면, 그 시간과 간략한 내용등을 기록하여,

  개인적인 자구책에도 불구하고, 지켜지지 않음에 대하여, 위에 제출했었다면... 공손하게...

- 회사내에서도 금연 마크가 버젓이 붙어있는데도, 팀장, 임원등이 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때는 참 난감 한데요..임원이 안 피면, 팀장을 이르기라도 할텐데, 같이 펴대니....원...

  사무실에서의 금연....정말 이것도 어려운 문제 입니다....(중이 제머리를 못 깎는 군요...)

  일단은 지속적인 금연 요청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자료가 모이면, 제출 할까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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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열한 금연 지지자인 성룡! 금연지역에서 담배피는 X들을 기냥! 이렇게 뚝! 해주세요~ ^L^

Posted by 도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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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중독임을 확인하는 방법

○ 담배가 주머니에 없으면 불안하다. (중독 초기)
    --> 담배가 주머니에 없으면, 1시간 내에 꼭 구해야 한다. (중기)

○ 화장실 갈때 꼭 담배를 챙겨 간다.
    --> 담배가 없는 것을 확인했을때 도로 나가서 가져 온다.

○ 담배 피운지 1~2시간이 지나면 다시 담배 생각이 간절하다.
    --> 담배 피울때 꼭 연달아 2대씩 피운다.

○ 보통 저녁때 다시 한갑을 사는 경우가 많다.
    --> 새벽녘에 또다시 사는 경우도 생긴다.

○ 피고 싶을 때 담배가 없으면, 주변사람에게서 빌려 피운적이 여러번 있다.
    --> 피고 싶을때 담배가 없으면, 모르는 사람에게서도 빌려 피운다.

○ 회의 중간에 담배 생각이 난다.
    --> 회의 중간에 "10분만 쉬죠?" 라고 외친후 얼른 나가서 한대 핀다.

○ 라면을 먹고 나면 자연스럽게 담배를 물게 된다.
    --> 라면 먹기전에 담배 한대 피고 먹는다.

○ 술자리에서는 일단 한개피를 물고 본다.
    --> 술자리에서는 일단 한갑은 기본이다.

○ 야근 할때 몰래 자리 또는 회의실에서 피워 본 적이 있다.
    --> 야근 할때는 당당히 담배를 피운다.

○ 집에서는 절대 안핀다고 했지만, 가끔씩 베란다나 밖에 나가서 피웠다.
    --> 베란다에 숨겨논 간이 재털이가 있다.

위의 증상 중에서 4개 이상 해당이 되면 중독 중기이다.

본인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즐긴다고 생각 하는 시점이고, 스트레스 핑계를 대기 시작 하는 시점이다.

이 증상을 느낀지 한참 되었다고 생각 하면 정밀 건강 진단을 받아야 한다.

담배 중독의 끝은....죽음이다.

물론 사람은 누구나 신이 아니기에 죽는다. 그러나, 죽기까지의 시간은 개인마다 다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담배 중독은 그 시간을 앞당기고, 고통속에서 보내게 되고, 가족에게

상처를 남긴다는 점이다.

다른 생각 1
- 어차피 한번 사는 인생 뭐 그리 살거있나? 멋지고 폼나게 사는 거지...
   --> 아직도 이런 생각하는 30대가 있다면, 현실을 직시 하세요.

다른 생각 2
- 처칠도 그 독한 시가를 피면서도 90살 이상 장수 했다던데? 그거 다 체질 아뇨?
   --> 처칠이 담배를 피지 않았더라면 100살 이상 살았을 껍니다.

다른 생각 3
- 나는 언제든지 끊을 수 있다구..단지 지금은 스트레스 때문에...
   --> 끊을 수 없어서 남의 도움을 받을때는 이미 몸이 많이 상해 있습니다.

건강하게 손주를 안아 줄 수 있는냐는 오늘 당신의 결심에 달려 있습니다.

* 결심은 어떻게 하는지? : 다음에....

Posted by 도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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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담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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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를 즐겨 피는 사람이 있고, 내가 조절해서 핀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담배는 기호식품이라고 주장 할 수도 있다.
(나도 한때는 이말을 즐겨 쓰면서 담배를 피곤 했다....)

그러나, 결론은 !!!

담배는 중독이다. 왜?


다음 : 중독의 끝은 어디인가?
Posted by 도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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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에서 벗어나는 비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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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된 대상(물질)을 객관적으로 관찰하여, 나와의 연관관계를 구성하고 있는 부분을 어떻게 끊어 낼 것인가?

에 대한 여러가지 해결방안을 고민하는데서 부터 출발한다.


Posted by 도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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