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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2.12 통신 관련 전시회 소개 (부제 : 우리나라는 어디로 가는지...)
통신 관련 전시회는 요새말로 " 돈 되는~" 전시회다.

전세계적으로 자국내 통신 관련 붐을 일으키기 위해 끊임없이 전시회를 만든다.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전시회는,

1. 유럽 중심 :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前 3GSM)  / 스페인 바르셀로나 / 매년 2월 중순

2. 미국 중심 : CTIA (Cellulra Telecommunications & Internet Association) / 미국 라스베가스 / 매년 4월초

3. 아시아 중심 : Communic Aisa / 싱가폴 / 매년 6월 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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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및 네트워크 관련 전시회도 묶어서 같이 하고 있다.



4. 중동 중심 : GITEX (Gulf IT Technology Expo) / U.A.E 두바이 / 매년 라마단 이후 (9,10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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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세를 점차 키워나가기위해 비지니스 솔루션, 가전도 끼워넣었다...



등으로 크게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사실, 두바이는 그곳에 시장이 커가고 돈이 보이니까, 업체들이 주로 달려 가는 형국이고,

MWC 나 CTIA 는 기술력을 자랑하기 위해서 이다.

그럼 아시아는?...

이게 상당히 모호한데, 그해의 신제품은 이미 다 발표 된 상황이고...아시아 바이어들을 끌어들이기에도

시간적으로 좀 늦다. 그런데, 다른 나라들 전시회가 그저 그래서, 반장 완장을 차고 있다.

그래서인지, 홍콩(ICT Expo), 중국(북경 하이테크전) 등에서 계속 도전장을 내밀고 있고,

관람객 수로만 보면, 이미 북경 하이테크전이 압도 하는 형국이다. (내국인이 워낙 많아서 그러기도 하다...)

그렇다면?

우리도 한번 노려 봄직한데, 이게 원 IT 관련 전시회가 갈갈이 찢어져 있으니 문제이다....

전통으로 치면 '한국전자전(KES)' 인데, 이것은 산업자원부 주관이다.

작년에 정통부 주관으로 '코리아 IT 쇼'를 열었고, 이것을 아시아에서 한번 크게 반장 하려고

2008년 월드 IT 쇼 (6월) 로 기획을 하면서 자잔한 국내 전시회를 통합 한다고 했다. (물론 KES 포함)

그런데, 산자부와 정통부는 별로 안 친한가보다... (뭐 다들 아시겠지만...)

정통부가 갈갈이 해체되고나서....결국 KES 2008은 따로 개최 된다...(코엑스가 아니고 킨텍스에서...)

참으로 한심하다...물론 강압적으로 전시회를 통폐합 한다는 건 우스운 일이다.

하지만, 전세계적인 추세와 아시아의 정세를 보면, 내부적인 토의를 거쳐서 아시아 최대 쇼를 기획 해 낼 봄직도 한데..이미 협의된 사항을 손바닥 뒤집듯이 되집는 행태이다..

부처 이기주의가 내눈에만 보이는 걸까?

어정쩡한 상황을 양손의 떡으로 변신시켜 아시아 최대의 IT쇼로 발전시켜나갈 그날을 기대하며....


Posted by 도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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