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배우기'에 해당되는 글 7건

  1. 2008.11.25 드디어 오리발
  2. 2008.11.04 접영을 잘하려면, 잘 먹어야한다. 1
  3. 2008.09.23 평영은 어렵다... 2
  4. 2008.08.19 수영에 관한 간단한 영어 명칭! 1
  5. 2008.08.19 배영의 짜릿함! 3
  6. 2008.07.25 수영을 즐기다. 2
  7. 2008.07.21 수영을 배우다.

오늘부터 오리발 수업입니다.

지난 주말에 부랴부랴 구입했는데, 오늘 가보니, 다 같은 곳에서 산 모양입니다.ㅋㅋ

색깔도 똑같은 사람이 여러명입니다. 단체티 맞춘듯...(역시! 아내가 이름 써놓으라고 하더라구요. 바뀌기 십상)

물갈퀴 부분이 생각보다 딱딱합니다...(찾아보니 종류가 여러가지던데,이것만 팔아서 다 똑같네요.ㅋ)



○ 오리발을 살때 주의점.

  - 꽉끼는 것 사지말 것 (차라리 낙낙한게 더 나음..) : 발에 쥐 날 위험 있음.

  - 숏핀(Short Pin) 사지 말것 : 짧은 오리발은 초보들에게는 '개발에 편자'


○ 오리발 사용시 주의점.

  - 오리발은 풀 내에서만 사용하고, 풀밖에서는 신고 돌아다니지 않는다.

  - 절대로 앞으로 걷지 말고, 옆으로 또는 뒤로 걸을 것.

  - 평영에서는 오리발 사용 금지.

  - 앞,뒤,옆 사람 주의 할 것 (물속에서 오리발에 스치면 상처나기 쉬움)

  - 배영시에는 꼭 손을 머리 위로 쭉 뻗을 것 (생각보다 속도가 빨라서 머리 부닻히기 쉬움)


오리발은 물밖으로 나오면 않되고 물속에서 눌러줘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누르고 올리는 동작에 균일하게 힘을 배분하는게 키포인트 입니다.

그런데,


오호!

신어보니, 정말 쉽게 쑥- 쑥- 나가는 걸 느낍니다. 힘도 덜 들고..

이맛에 오리발을 신는 모양입니다. ^L^

오리가 오리발을 가지고 있는 이유를 이제서야(?) 알 것 같네요.

새롭게 자신감을 얻고 출근한 도전중 이었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하이힐 오리발. ㅋㅋ 이거 정말~

Posted by 도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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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수영을 시작한지도 4개월이 지났습니다. 처음에 배울때는 쭉-쭉 느는것 같더니, 요새는 정체기 입니다.

아니, 오히려 더 줄었는지도...4가지 자세가 마구 엉켜서 컨버전스(이런데 써도?)가 됬다는...ㅋ

제일 힘들고 어렵다는 접영을 배우고 있는 중입니다.

다리 자세부터 영~ 폼이 안나오더니, 하이라이트인 양팔 뒤집기가...이거 장난이 아닙니다.

한두번 하고나면 헐떡헐떡 합니다....이것참. 박명수표 저질 체력이 따로 없군요...

접영이 주종목인 마이클 펠프스의 식사량이 화제가 된 적이 있었는데요. 정말로! 그정도 먹어줘야 

접영에서 버티지 않을까 싶은 자세 입니다. 

지난 베이징 올림픽 접영 경기를 다시 보니 (아래 동영상)  와~ 이건 뭐 접영이 아니고 프로펠러네요..ㅎㄷㄷ

다시한번 심기 일전 해서 접영을 마스터 해야겠습니다. ^L^


<동영상 출처 : http://blog.schizo.net/>

요즈음 새벽 5시50분의 날씨는 정말이지....겨울이 벌써 온 것 같습니다.

아침에 아내와 작은 실갱이를 합니다.

" 얼른 일어나! 수영 가야지!"

"아이~ 추워..당신 혼자 가면 안되?"

"당근! 안되지!! 얼른!!"

"아이참!!"

그 추운데 혼자 가면 얼마나 더 춥겠습니까? 그래서 꼭 같이 갑니다. ㅎㅎㅎ

이래저래 찌부드한 몸과 마음도 수영 한시간 하고 나면 상쾌해 집니다.

"거봐~! 수영하길 잘했지?"

"그래~ 하길 잘했어~"

마음은 펠프스인데, 몸은 박명수...

* Tip : 마우스 스크롤을 위아래로 빨리 돌리시면 그림이 움직입니다! 오호!


접영 보조도구 [땅콩] 입니다.


아...땅콩을 허벅지 사이에 끼고 들어갔다가 양팔 한번 휘젓고 버둥대는 모습은 정말이지...흑흑.

접영 할 때 도와주는 도구라는데, 저에게는 도와주기는 커녕, 더 버둥버둥 거리게 만드는 놈 입니다...

오늘도 웃자!

-도전중-
Posted by 도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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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술 한잔을 해서 인지, 오늘 아침 수영은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수영을 하고 나면, 왠지 모를 뿌듯함이 밀려 옵니다. 비타민 한알을 먹는 기분이라고나 할까요?

요즘은, 평영 발차기를 배우는 중 입니다.

우리 강사 선생님은 뚱뚱한 몸매에도, 물찬 제비처럼 쭉~쭉 앞으로 나가는데,

이게, 생각대로 그렇게 잘 나가질 않습니다...

뒷다리를 개구리 처럼 오므렸다 펼치면 되는데, 자세에 문제가 있는지, 발차기가 힘이 없어서 그런지, 영....



단계별 동작을 보면 이해가 않되는 것은 아닌데, 실제로 해보면 영~ 폼이 나질 않고, 앞으로 잘 나가질 못해서..

이번주는 계속 자세 잡는데 치중 해야 될 것 같네요...

앞으로 차고 나가는 것도 문제지만, 숨을 내쉴때 자세가 자꾸 무너집니다...이거 도움 주실분 있으신가요? ^L^





퍼팩트!

완벽한 개구리 자세 입니다.


어푸~어푸~

이 숨쉬기 자세가 나와 줘야 하는데...ㅎ

<사진 출처 : AFB BB News>

아시아 수영의 자존심 중에, 한국에 박태환이 있다면, 일본에는 기타지마 고스케(Kosuke Kitajima)가 있습니다

바로 이 기타지마의 주 종목이 평영이죠.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평영 100m, 평영 200m 2회연속 2관왕을

했습니다. 대단한 기록 입니다.

아직 나이도 어린데,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은퇴 의사를 밝혔다고 하는군요. 아마도 제2의 인생을 살고 싶은
 
모양입니다. 수영이 전부인 삶을 산다는 건, 어찌보면, 참으로 갑갑하게 느껴 질 수 도 있겠습니다.

박수칠때 떠날 줄 아는 친구 인 것 같습니다.

평영이 동양인에게 좀 더 유리한 종목이라는 설이 있는데, 실제 해보면, 큰 덩치가 필요하기보다는 순발력이

필요한 종목 인 것 같습니다. 힘도 좀 덜 드는것 같고....암튼,

평영을 다음주까지 마스터 하고, 이제 접영을 남겨두고 있는 도전중 입니다. ^L^

오늘 하루도 웃으세요!

Posted by 도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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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종목에 대한 간단한 영어 명칭 알아봅니다.

○ 수영 = Swimming      

○ 자유형 = Freestyle     

○ 접영 = Butterfly         

○ 배영 = backstroke      

○ 평영 = Breaststroke    

○ 계영 = Relay            

 ○ 혼영 = Medley            

○ 혼계영 = Medley Relay



수영이란?

-간단요약 : 물속 또는 수면을 자기 힘으로 헤엄쳐 오가는 스포츠.

-올림픽 수영 : 육상과 함께 올림픽 기초 종목의 양대 산맥인 수영은 물속 또는 수면을 자기 힘으로 헤엄쳐 오가는 스포츠로 1896년 제1회 올림픽대회에서 100m, 500m, 1,200m 등 3종목의 자유형, 경영이 시행되었으며 1900년 제 2회 파리대회 때부터는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다. 현재는 물 속에서의 유일한 구기 스포츠인 수구를 비롯하여 다이빙, 씽크로나이즈드스위밍 종목으로 확대되어 시행되고 있다.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수영마라톤 남녀 10km 경기가 정식종목으로 추가된 것을 포함하여 총 34개의 메달이 걸려있다.


* 그리스 시대에는,

  교양이 없는 사람을 일컷는 말로, "읽기, 쓰기, 수영도 못하는 사람" 이라고 했다네요,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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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속에서 하는 유일한 구기종목 수구! 물에 뜨기도 힘든데, 공던질려면 얼마나 더 힘들까? ㅋ

<사진 출처 : screensaver.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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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1개월을 돌파! 했습니다.

그동안 반복 연습 뿐이라서 특별히 남길 만한 것이 없었는데, 오늘 정말로 짜릿하군요!

왜냐구요?

배영 진도가 나가고 있는데, 오늘 드디어 팔젓기를 하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법을 배웠답니다.

자유형 배울때는 내몸이 쭉쭉 나간다는 느낌보다는,

'물에 빠지지 않으려고하는 몸부림' 이라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감을 못잡았는데,

오늘 배영을 하면서 팔을 저어보니, 마치 기름 잘먹은 방바닥에누워서 발에 슬쩍 힘주자마자

스르륵 밀려나가는 느낌이 팍팍 오면서 온몸이 부르르 떨리더군요.ㅋ

그래! 바로 이맛이야!

이제부터 배영을 주종목으로 할렵니다. (아직 평영, 접영도 못 배운 초보가...ㅋㅋ)

오늘 배영 배운 기념으로!
 
여자 100m (2004,2008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나탈리 쿨린의 멋진 모습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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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정말 멋지지 않나요? 거침없이 물살을 가르는 나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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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은 힘을 빼고 어깨를 이용해서 쭉 뻗어주는 나탈리! 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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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옆으로 바싹 붙여서 돌리면서 다른팔은 'S'자로 물속에서 나올 준비를 합니다. 이때가 쭉쭉 나아가는 느낌이 올때입니다. 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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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완벽한 허리제침! 나탈리 짱!

<사진 출처 : daylife.com>


 Natalie Coughlin
 
Date of Birth: 31 August 1982
신체 172cm, 62kg
대학교  캘리포니아대학교

2004년  아테네올림픽 여자 배영100m 금메달
2008년  베이징올림픽 여자 배영100m 금메달


Posted by 도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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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물과 많이 친해졌습니다.

물속에서 숨을 참을때 그 답답한 느낌이, 이제는 약간의 여유와 함께 어느 정도 조절이 가능하게 되었구요.

아침 5시 30분에 깰때는 아직 약간의 망설임과 좀더 자고 싶은 마음이 좀 충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만,

'벌떡요법'으로 해결하고 있습니다.ㅋ

* 벌떡요법 : 아무생각없이 반사적으로 벌떡! 일어나는 요법. 무릎을 치면 발이 올라 오듯이, 몸에 체화시켜

                 벌떡! 일어나게 되면, 좀전의 망설임과 게으름이 후딱 달아나는 요법임. ^L^

그리고, 개울을 건너 수영장으로 향하는 10여분은 아내와의 상쾌한 아침 데이트 입니다.

어제는 옆발차기(?)를 배웠습니다.

자유형을 할때 숨쉬는 법입니다. 귀 뒷쪽을 왼쪽팔에 붙이고, 어께를 물과 수직으로 돌리면, 입이 물 위로

나오게 되고, 발은 옆으로 향하게 됩니다.

이때 옆발을 차면서 앞으로 나아가며, 호흡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버는 방법 입니다.

귓속에 물이 들어가는 것도 조금 익숙해 졌습니다.

처음에는 물이 들어가면 귀가 먹먹해지고 답답했는데, 이젠 좌우로 한두번 돌리면 흘러나오네요.

아침에 비가 많이 와서 사람들이 반도 오지 않았네요.

수영을 마치고 나오니, 비가 그치고 하늘이 맑아서 또 기분이 좋아지는 군요.

수영 배우기를 잘했다고 느끼는 도전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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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요자세가 나와 줘야 합니다. 캬~자세 좋네, 손동작 봐라~ 태환아 기다려라~ ㅎㅎㅎ



Posted by 도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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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2일(토) 부터 화/목/토 아침 6시~7시 에 수영을 하고 있습니다.

수영을 하고 나니, 육체적으로는 좀 피곤하지만, 기분은 정말 상쾌합니다.

뭔가 성취했다는 뿌듯함이 생기는 아침을 맞이 하고 있는 중 입니다.

'결심'을 하기 전에는 수영을 좀 배우라는 아내의 말이 잔소리로 들리고, 뭔가 핑계를 대서 회피하려고 했구요.

3개월여의 방황(?)끝에 드디어 '결심(決心)'을 하고나니, 모든게 다 일사 천리로 진행 되었네요.

아내가 바로 초급반 수강증을 끊어 왔네요, 인원수 마감되기 전에.

수영복과 물안경을 사려고 보니, OO브랜드가 50%세일을 하네요, 기쁘게도.

수영모는 어떻게 하나, 했더니, 택배박스에 사은품으로 수영모가 들어있네요, 사은품 얘기도 없었는데.

이제 일주일을 하고 나니, 정말 하길 잘 했다고 다시 생각이 듭니다.

'결심'을 하면, 50%는 이루어집니다. 정말!!

그럼 나머지 50%는 어떻게 이룰 수 있을까요? 꾸준한 노력을 통한 습관화. 이게 바로 답입니다.



드디어 일주일만에 발차기를 끝내고, 손동작을 배웠습니다.

수강생중에는 잘하는 사람도 있고, 아직은 좀 부족한 사람도 있지요. 그러나, 중요한 것은 꾸준한 사람입니다.

꾸준히 하다보면, 실력이 쌓이게 마련이죠. (무작정 꾸준히 하는 것은 않되고, 일정 기간의 목표는 정해야 함)

매일 매일을 즐겁게 사는 것이, 결국은 인생을 행복하게 사는 것이 아닐까요?

행복한 삶이란, 결국 하루하루의 습관이 뭉쳐서 나타내는 총 합이 될 것이므로.

오늘도 즐거운 하루가 되시길!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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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3개월만 있으면, 이렇게 똑같이 될 수 있다구! (출발선에서 점프 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ㅋ)

<사진 출처 : www.osen.co.kr>
Posted by 도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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