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들 정원이가 이번 여행에서 남긴 걸작 영상~!
작품명 : 세계춤(World Dance)
촬영 : 엄마, 아빠
출연 : 박정원, 박상원
편집 : 큰아들 절친 안덕원
함께 감상해 보시죠~! (^^)/
여름방학 숙제 랍니다.
신나게 고고고~!
만년설의 눈이 녹아 모인 엄청난 수량!
어느새 폭포를 다 내려왔다. 조용한 산골마을이 보인다. 이 산속에서의 소용돌이를 누가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
비오는 날 수량이 많아져서인지 곳곳이 폭포다.
돌아가는 길은 걸어서...
비때문인지 공기가 더욱 상쾌하게 느껴진다.
말뚝마다 달팽이들이 매달려있다. '달팽이 괴롭히지마!'
와! 캠핑장이다. 이렇게 반가울수가.... 캠핑카를 렌트해 스위스를 여행하는 꿈을 꿔본다.
낙차가 300m로 가장 길다는 슈타우프바흐 폭포
트럼멜 바흐를 보고난 후... 평범해보이는 도로앞 폭포.
그린델발트로 돌아오는 기차를 기다리고 있는데, 둘째가 사진을 찍어 달란다. 제목은 '엄마가 빵만줘요!' 란다.
^_____^
그린델발트에 있는 미니 골프장! 5CHF(5천원)이나 한다. 하지만 5천원 이상의 값을 한다. 십여개의 코스가 있는데 한개도 만만한 코스가 없다.
노란 언덕 가운데 있는 파이프 속으로 공을 통과시켜야한다. '뭐야, 저게 가능해?' 가능하더라.^-^ 즐거운 미니 골프 놀이!!! 그린델발트는 작고 소박한 시골 마을이었다. 아이거봉 바로 아래, 만년설이 손에 잡힐듯 가까운 곳에 숙박을 하고싶었다. 우리는 스위스 현지인이 운영하는 민박집을 예약했다. 스위스 전통 2층집이었다.
우리가 2박을 하게 될 방에서 바라본 풍경!!! 화려한 초록빛에 눈이 시리다.
아이들이 잤던 방!
트윈침대가 있는 방이 2개, 그리고 주방 시설도 갖추고 있어 coop에서 장을 봐서 요리를 할 수도 있다. 맘에 든다!!!
피르스트까지 로프웨이 요금은 53CHF. 하지만 스위스패스가 있다면 50% 할인이 된다. 27CHF를 내고 (물론 아이들은 무료) 로프웨이를 타고 보르트역, 쉬렉펠트역을 지나 30분만에 피르스트역에 도착했다. 그런데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날씨가... 우리는 구름속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로프웨이에서 내리고 보니 악! 안개가... 한치앞도 안보인다. 아래에서는 예상 못했던 상황. 하지만 이 상황을 알고 있는 매표소에서는 표를 팔지 않아야 하는거 아닌가? 야속하다. 애들아! 어쩔까?
한시간을 걸으면 나온다는 바흐알프제 호수는 어디에... 그런데 안개에 파묻혀 걷는 것이 재밌다.^-^ 우의를 제대로 갖췄다면 멋진 하이킹이 될수도 있을듯. "애들아! 감기 걸리면 않되니까 그만 내려가자"
원래의 계획은 위 사진처럼 아름답다는 호수를 보고, 하늘을 나는 플라이어도 타고, 만년설의 봉우리들을 보며 내려오는...
2011년 7월 18일 월요일
파리를 떠나는 날. 우리는 TGV를 타기위해 동역(Gare du I'Est)으로 갔다. 티켓은 한국에서 미리 사두었으므로 승강장 위치만 확인하고 바로 탈 수 있었다. KTX도 타본적이 없기때문에 비교는 불가능하지만, 컬러풀한 내부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 2시간 반을 달리면 프랑스 동북부 국경지이자 우리의 목적지인 Strasbourg에 도착한다.
독일과 국경을 이루고 있어 프랑스어와 독일어를 모두 사용한다지만 독일어가 더 많이 들려 신기했다. 도시를 둘러 싸고 있는 운하로 '알자스지방의 베니스'라고도 불린다. 어딜가나 꽃과 나무들이 운하와 함께 펼쳐져있어, 조용히 걸으며 여행하기 좋은 곳이다.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곳에서 지쳤다면 스트라스부르그를 찾아보자.
스트라스부르그 중앙역!!! 좌측 건물은 오래된 옛 역이고, 우측 유리 돔은 새로 리모델링한 구조물이다. 멋지다!!!
뒤에 보이는 것이 중앙역 외부 모습이다. 마치 유에프오가 내려 앉은듯... 이렇게 멋진 건축물을 보게될 줄은 몰랐다.
이곳에도 노트르담 대성당이 있다.
이 도시에서 가장 오래된 집인 Maison Kammerzell. 1585년에 지어졌단다. 1층에 레스토랑이 영업중이라는 것이 더욱 놀라웠다.
건물 양식은 독일풍이다.
실제 사람이 사는 곳일텐데 인형의 집이나 동화속 마을 같다.
스트라스부르그는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모티브가 된 도시이다.
아이들은 유명한 유적도 없는 이곳에 왜 왔냐며 엄마를 구박하더니... 지금 사진을 보니 다른 어떤 장소보다도 신이났었네?
인쇄술의 창시자 구텐베르크 광장에서... 이 곳에서 한참을 사람 구경을 하며 앉아 있었다. 그때 먹었던 꽃모양 초코쿠키 먹구싶다!!!
Valmondois역에서 갈아탈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인적이 드문 작은 기차역!
고흐의 작품 '오베르의 시청' / 그림 속 장소가 실제 남아 있다는 것이 흥미롭다.
고흐의 작품 '오베르 교회' / 이렇게 평범한 시골 교회를 고흐는 어지러운 곡선과 화려한 색감, 격렬한 붓터치로 완전히 다른 오베르 교회를 표현했다.
밀밭을 걷다보면 고흐와 동생 테오의 묘가 나온다. 담쟁이 덩굴에 덮인 그들의 묘에 누군가 해바라기를... 고흐의 최고의 후원자 동생 테오는 고흐가 죽은지 1년후 갑자기 세상을 떠난다. 묘비에 적힌 년도를 보니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
마을이 아름다워 동네 한바퀴! 축구공은 빠질수 없겠죠!
파리로 돌아와 노틀담 성당에 들러 사진 한컷!
1990년 7월 노틀담 성당앞에서...
두번째방의 수련연작
사면의 수련작품 가운데 앉아 있으니, 내가 연못 한가운데 있는듯...
르느와르 작
마티스 작
피카소 초기 작품
미술관을 나와 세느강변을 따라 개선문으로 가는길! 오전, 오후 실내에 갇혀 있다 밖으로 나오니 그렇게 좋아?
2011년 7월 세느강 다리위에서 에펠탑을 배경으로...
상제리제를 걸어 개선문 도착! 개선문 꼭대기 전망대를 올라가보자. 그런데 어마어마하게 긴줄이 서 있다. 우리는 뮤지엄패스가 있으니 줄 않서고 통과! 뮤지엄패스 너무 좋다.
개선문 꼭대기에서 보는 파리시내!!! 가운데 멀리 몽파르나스타워도, 에펠탑도!
몽마르뜨 언덕위 사크레쾨르 성당도 보이고...
신개선문과 라데팡스도 보인다.
오후 5시 남편과 헤어질 시간이다. 어느새 남편의 휴가 일주일이 다 지나가 버렸다. 개선문 앞에 샤를드골 공항으로 가는 에어프랑스 리무진 2번 정류장이 있다. 남편은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가서 인천행 비행기를 타야 한다. '여보 안녕! 우리 걱정하지마!!!'
파리의 둘째날. 자유여행의 장점은 '정해진 스케줄되로 하지않아도 된다?' 날씨도 꾸물꾸물, 여행의 긴장도 풀어질 때쯤인지라 느즈막히 일어나서 루브르로 향했다. 루브르는 9시 오픈, 8시30분에 도착해야 그나마 줄서는 시간을 줄일수 있다지만, 10시가 넘어 도착한 우리는 미리 알아낸 정보로 중앙 피라미드 입구가 아닌 리슐리관 중앙입구로 들어가 뮤지엄패스 보여주고 여유롭게 지하로 내려갔다.
루브르 또한 하루종일 봐도 모자라는 규모의 박물관인지라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객은 반드시 동선 계획을 짜고 봐야한다. 무턱대고 돌아 봤다가는 아이들의 원망과 짜증에 여행을 망칠 수 있다. 엄마가 치밀하게 관람계획을 짰다는 것을 아이들은 알려나?
어째튼 우리가족의 적정 관람시간은 2시간이라고 판단. 동선은 드농관2층 (프랑스 회화) -> 드농관1층 (고대 그리스 로마 조각) -> 리슐리관1층 (고대 오리엔트) -> 리슐리관2층 (나폴레옹 3세 아파트)
계속되는 박물관 관람 여행에 지친 아이들!!! 애들아! 오늘을 끝으로 당분간 이태리로 가기 전까지는 더이상 우리계획에 박물관, 미술관은 없단다. 즐겨보자!!!
승리의 여신상 '니케'
도대체 '모나리자'에는 왜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여 있을까? 신비한 모나리자의 미소를 보기위해?
실제 사건을 그린 제리코의 '메두사의 뗏목' / 절규하는 소리가 들리는 듯해서 작품을 쉽게 떠날 수 없었다. 특히 왼쪽 아래에 있는 사람들은 그 리얼함에 차마 쳐다 볼수가 없다.
'알프스를 넘는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똑같이 포즈도 취해보고... 지금보니 그림속 나폴레옹도 오른팔이 다쳐보이기도...
앵그르의 '그랑드 오달리스크'
옆모습은 남성스런 강인함이 보이는 것은 나만의 생각?
미켈란젤로의 '죽어가는 노예' / 그런데 왜 이렇게 평온한 표정일까? 그 시대의 노예란 차라리 죽음이 고통에서 해방되는 것일 수도 있기에?
'창 던지는 사람?'
영국박물관에서 본 메소포타미아관 궁전을 지키고 있던 조각상이 루브르에도?
'함무라비법전' / 기원전 1750년경 새겼다는데 보존 상태가 놀라울 따름이다.
리슐리관 2층 '나폴레옹3세 아파트' 여성분들은 필히 둘러보세요. 19세기 프랑스 상류층의 호사를 마음껏 체험할 수 있는 곳.
카루젤 개선문 앞에서...
루브르 북쪽 오페라길 주변에는 일본 라멘집이 많다. 우리는 그 중 SAPPORO에서 점심을...
파리여행의 필수품인 뮤지엄패스는 파리지역 60여개의 미술관과 박물관, 외곽지역의 유적지를 횟수 제한없이 이용할 수 있는 카드다.
우리는 2일권으로 베르사유 궁전, 로뎅 미술관, 루브르 미술관, 오랑주리 미술관, 개선문 전망대 오르는데 사용했다.
2일권이 35유로, 우리가 들어간 입장료가 50유로 정도는 되고, 베르사유 궁전을 제외하고는 줄을 서지 않아도 되니 안살 이유가 없다.
1990년 파리의 교통티켓
우리 호텔은 몽파르나스 기차역 앞 노보텔이다. 베르사유 궁전가는 기차를 여기서도 탈수있다. 20분 정도면 도착하므로 무척 편했다.
베르사유 궁전에 들어가기위한 줄이다. 이야기는 들었지만 길기도 하다. 하지만 너무 걱정안해도 될듯... 생각보다 금세 줄이 줄어든다. 베르사유만 뮤지엄패스 입장줄이 없는 것이 아쉽다.
궁전 내부에서 나올때까지 이많은 사람들에 밀려밀려 다녔다.
이 곳은 왕실 예배당. 오스트리아 공주 마리앙트와네트와 루이 16세의 결혼식이 열린 곳이란다.
가장 유명한 거울의방. 천정에는 왕의 업적을 그린 그림과 크리스탈 샹드리에가 달려 있고, 벽면에는 아치형 거울이 대칭으로 마주보게 연결된 화려한 방이다. 왕과 귀족들의 연회, 파티가 열렸던 곳이겠지?
영화 마리앙트와네트 영화의 한장면. 베르사유궁에서 촬영이 이루어진듯...
왕비의 침실. 왼쪽 아래로 난문은 실제 시민혁명때 마리앙트와네트가 피신했다는 비밀문!
2011년 7월 베르사유궁의 정원! 역시 궁전보다는 정원이 압권이다. 여의도 크기 정도의 넓이라니... 함부로 걸어서 볼 생각을 하면 않된다. 그런데 꽃은 다 어디로 간거야?
1990년 7월 물속에서 막나오는 포세이돈을 배경으로...
베르사유의 별궁인 그랑트리아농! 루이 14세의 정부인 맹트농부인과 지내려고 지은 것이다. 온통 핑크색 대리석으로 지어진것이 왕의 사랑의 장소로 딱인듯...
에펠탑은 멀리서 보길 권한다. 가까이에서 본 에펠탑은 그저 오래된 고철 덩어리!!!
에펠탑에서 인증샷 찍고는 로뎅미술관으로 갔다. 짧은 파리 일정속에서 로뎅미술관을 찾는 사람은 많지 않은 듯하다. 개인적으로 파리에서 꼭 추천하고 싶은 곳이 오랑주리미술관과, 이곳 로뎅미술관이다.
이곳은 실제 로뎅이 살던 그의 집이다. 그는 죽기전에 그의 작품을 전시하는 장소로 그의 집을 국가에 기증했다.
"칼레의 시민" 영국과 프랑스의 백년전쟁당시 칼레시가 영국군에 항복하게 되자, 영국군은 보복차원에서 칼레시민중 대표로 6명을 처형하기로 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을때 6명의 귀족이 자청하고 나섰다. 이 조각은 그때의 비장한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이 작품의 괴로워하는 표정이 너무나 생생하게 표현되어 칼레시민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고 한다.
"지옥의 문" 불후의 명작을 보면 숨이 막힐듯 하다고 했던가? 이 작품이 나에게 그랬다. 압도되는 느낌, 쉽게 계단위로 올라가 볼 수 없는, 오랫동안 떠날 수도 없는, 지옥의 문 앞에서 안간힘을 쓰며 매달리는 인간들의 모습은 지옥 그 자체다. 절규하는 비명 소리들이 들리는 듯 하다. 아이들도 지옥의 문을 떠나지 못하고 한동안 바라본다.
로얄마일을 지나 Arthur's Seat으로 가는길에 스코틀랜드 전통과자를 파는 'Fudge House'가 있다. 스코틀랜드의 명물이라니 그냥 지나칠순 없지? 달달한걸 좋아하는 우리는 아서싯에 올라 먹으면 좋겠다며 각자 1개씩, 4개를 포장했다. 아서싯 정상에서 우리는 알았다. 2개만 샀어야 했다는 것을. 맛있긴하다. 하지만 지나치게 달아서 혀가 내것이 아닌게 된다.
스코틀랜드왕가의 거주지인 홀리루드궁전이다. 유명한 메리 스튜어트 여왕이 임신중일때 남편인 단리경이 그녀의 애인인 비서를 그녀의 침실에서 살해한 곳이기도 하다. 현재는 영국여왕의 여름 궁전으로 쓰인다. 지금 궁전 어딘가에 계실려나?
포즈도 취해보고.....
블로그마다 아서싯에 오르는 것이 너무나 힘들다는 글들 뿐이었으나, 저런길을 1시간 정도 걸으면 된다. 우리집앞 불곡산보다 쉽다. 참고로 우리가족은 연중행사로 산에 가는 가족이다. 그리고 에딘버러에서 꼭 가봐야 할곳을 꼽으라면 이곳을 말하고 싶다. 아이들도 여기에 올랐던 이야기만 한다.
아서왕이 이 언덕에 올라 한눈에 마을을 내려다봤다는 자리(Arthur's Seat)는 어딘지 모르겠지만 저렇게 앉아서 내려다보며 생각했겠지? '이 브리튼을 어떻게 하면 통합할 수 있을까?'
정상 인증샷 ^_^
아들은 펄펄 날지만, 아빠는 헉헉!!!
2011년 7월 13일 수요일
맨체스터에서 기차로 3시간(어른 21.5파운드, 아이 10.75파운드)을 가면 스코틀랜드의 수도? 에딘버러 웨이벌리 역에 도착한다. 바람과 자유의 땅 스코틀랜드로 가는 기차안에서 얼마나 설레고 흥분되던지...
'아이반 호우' 등의 역사소설을 쓴 월터 스콧 경, 대경제학자인 아담 스미스, 중기기관을 발명한 제임스 와트, 페니실린을 발명한 플레밍 등 모두 스코틀랜드 인들이다. '보물섬'으로 우리에게도 친숙한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지킬박사와 하이드'의 배경도시도 바로 이곳이다.
로얄마일 주변에는 이런 좁고 으스스한한 골목을 흔히 볼 수 있다. 에딘버러에는 소설 '지킬박사와 하이드'의 배경이된 브로디의 집이 있던 좁은 거리가 "블로디 클로스"라는 이름으로 남아 있다고 한다. 바로 여기?
'지킬 박사와 하이드'는 영국인들의 본성? 영국 사람은 흔히 두 가지 얼굴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신사의 나라라고 알려져 있지만 핏속에 흐르는 조상의 호전성... 영국의 악명 높은 훌리건들이 폭동을 일으킨 사실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이중성은 소설 "지킬 박사와 하이드"의 두 얼굴에 암시되어 있다. "지킬 박사와 하이드"는 1886년 물질적인 번영이 계속되는 와중에 정신적으로는 공허하고 위선적이었던 빅토리아 시대에 출간 된 배경을 가지고 있다.
에딘버러 성으로 올라가는 길!
사방이 절벽인 돌로된 언덕에 성을 쌓아서 만든 난공불락 에딘버러 성으로 갔다.
처음 사진으로 접한 성의 모습은 중세시대 왕자와 공주가 사는 동화속 모습만 상상했었다. 하지만 이곳은 잉글랜드에 맞서 싸운 스코틀랜드인의 강인한 민족성, 전쟁의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 비장하기까지 하다.
입장료는 상상초월! 너무 비싸다. 우리 4인가족에 오디오가이드 1개 대여료까지 총 48파운드(한화 8만원),
성에서 내려다본 에딘버러 구시가지, 그리고 그 넘어의 신시가지! 더 멀리 보이는 바다는 북해! 저 바다를 건너면 덴마크와 노르웨이가...
꼭 찍어달라며 포즈를 취하는...